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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주운전 금지, 가족을 위한 작은 실천

해마다 연말이면 습관처럼 해 오던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지난 1일부터 2012년 1월 말까지 2개월간 시작됐다. 연말이 되면 송년회 등 각종모임이 잦아지므로 인해 자동으로 음주운전이 늘어난다. 음주운전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찰입장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단속을 하지 않을 수 없다.특히 지난 9일부터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5%~0.099%까지는 벌금 300만 원 이하, 취소 수치인 0.1%~0.2%까지는 벌금 300만~500만원, 0.2% 이상, 음주운전 3회, 측정거부는 벌금 500만~1천만원으로 상향조정 됐으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연말 음주운전의 유형을 보면, 첫째가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음주운전을 한 경우가 제일 많다. 둘째는 집과 거리가 가까워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집 앞 근처에서 적발되는 경우, 셋째는 술을 조금 마시고 운전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 넷째는 차량을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자 잠깐 운전하다가 적발된 경우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음주운전을 예방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술자리에 차량을 가져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가져갔다면 술을 마시지 않거나 만약 술을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모임을 마치기 전에 미리 대리운전을 불러 오랫동안 기다리다 지쳐 결국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 하겠다.교통관리계 사무실에서 혹은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 그 가운데는 가족들의 생계가 걸려 있으니 이번 한 번만 면허를 살려 달라고 눈물로 애원하는 장면도 가끔 볼 수 있다. 그런 사연들을 들을 때마다 정말 면허를 살려 주고 싶은 심정이지만 법은 냉정할 뿐이다.“후회는 행동한 뒤에 따라온다”라는 말이 있다. 올 연말연시에는 제발 가족의 생계까지 걸린 소중한 운전면허증을 술로 말미암은 한순간의 실수로 취소돼 뒤늦게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겠다.

2011-12-28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

남주아포항여명로타리클럽 홍보위원장최근 대구에서 친구 2명에게 괴롭힘을 당해 오다가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자살을 한 사건이 보도돼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상상을 초월한 중학생들의 폭력행위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목검, 단소, 격투기용 글러브를 사용해 몸 곳곳에 멍 자국이 가득했다. 비싼 겨울 점퍼를 사게 해 빼앗는가 하면 요즘 중, 고등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메이플스토리에 자신의 캐릭터를 키우는 데 필요한 아이템을 사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결국, 학생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했다. 최근에 교육현장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학교폭력의 수위가 갈수록 커지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학생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처벌을 금지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잘못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게 됐다. 학생의 잘못을 바로잡고자 벌을 세우거나 사랑의 매를 들면 어김없이 학부모의 전화가 교육청 혹은 교장실로 걸려오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혼내는 사람이 없자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도 모른 채 마냥 재미로 친구를 괴롭히거나 선생님을 무시하고 대들게 된 것이다.대책이 시급하다. 학생의 인권을 존중해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이 정말 학생을 위한 것인지 돌이켜봐야 한다. 학생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가정과 교육의 현장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

2011-12-27

사무실만 오면 두통이?

퇴근 후 집에만 오면 머리가 아프고 몸에 기운이 없다. 회사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있어 몸살감기에 걸린 게 아닌가 싶어 창문을 닫고 난방 온도를 더욱 높였는데 그럴수록 증상은 더 심해졌다. 이런 증상에 대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실내증후군이란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난방하며 장기간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말한다고 한다. 실내로 들어가기만 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기운이 빠지는 등의 증상. 겉으로 보이는 이런 증상들은 감기와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내증후군은 실내로 들어가면 증상이 나타나고 밖으로 나와 신선한 공기를 쐬면 괜찮아진다고 한다. 현재 나의 증세와 같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실내외의 온도차이 때문이라고 한다. 겨울철 온도가 높은 방안으로 들어가면 시간이 지날수록 눈, 코, 목 등이 따가운 것도 이 때문이다. 또 환기가 잘되지 않아 두통과 전신피로,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후군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스트레스가 많거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정도가 더 심하다고 한다. 이런 실내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실내 온도를 18~20℃에 맞추고 환기를 제대로 해야 한다. 2~3시간마다 20분씩만 환기만 제대로 해주어도 실내증후군 증상이 없어진다고 한다. 또 환기와 함께 채광에 신경 쓰고 가습기나 실내식물 등을 이용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에서 흡연을 절대 삼가야 하며 간간이 산책을 하거나 맨손체조를 하면 실내증후군 예방 및 증상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김보영(경주시 성건동)

2011-12-27

흐트러진 음주문화를 바라보며

박재환상주경찰서 민원실장연말연시다.싫던 좋던 술과의 조우가 잦은 시점이다.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을 주고 대인관계도 한결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로서 또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수단으로 일상 깊이 스며들어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그러나 이렇게 좋은 음식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한계를 넘어서는 사람들이 허다하다.술에 만취해 경찰관서를 마치 스트레스 해소 장소쯤으로 생각해 온갖 욕설과 행패를 부리고 112신고센터에 1시간이 넘도록 계속 전화를 해 횡설수설하며 업무를 마비시키는 사람들, 이런 한심한 모습들이 언젠가부터 자연스러운 우리사회의 한 단면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이제 우리 사회가 술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면서 주사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막기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심각하게 고민해 볼 때가 된 것 같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연말연시 탓에 부쩍 늘어나는 술자리, 과음으로 인해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지는 시기다. 이럴 때 일수록 주위를 돌아보고 가정과 사회 그리고 직장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다 함께 나누고 즐기는 음주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1-12-27

임산부를 배려해주세요

우영미경주불국사 자원봉사단최근에 한 여성이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노인에게 혼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자리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노약자석에 앉았는데 어르신은 많이 불쾌하셨는지 크게 호통을 쳤다. 젊은 사람이 노약자석에 앉았다며 예의가 없다며 핀잔을 주기까지 했다. 놀라고 당황한 여성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산모수첩을 꺼내며 자신이 임산부임을 어르신에게 침착하게 말씀드렸다. 하지만 어르신은 “옛날에는 아이 갖고도 밭에 나가서 일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 것들은 아무튼 너무 편하게 지내서 그런지 가관이다. 가관”이라고 말했다. 그 여성은 어르신과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을 거 같아 자리를 비켜줬다. 이렇듯 초기 임산부들은 배가 얼마 나오지 않아 공공장소에서 자리를 양보받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가 더 힘이 들고 유산될 확률이 높은 시기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임신 초기에는 아직 뱃속의 아기가 너무 작아 착상을 하지 못한 상태로 자연유산의 80%는 임신 초기인 12주 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아이가 신체기관을 완벽히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작은 문제만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특히 모두 옷을 두껍게 입고 다니기 때문에 초기 임산부를 구별하기는 더 어려운 상황이다.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임산부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며 여성의 가방이나 휴대전화에 임산부 앰블램 혹은 수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견한다면 바로 일어나 자리를 양보해 줬으면 좋겠다. 공공장소에서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행동,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시작이자 노력이라 생각한다.

2011-12-26

기부문화 정착을

허미숙포항시 연일읍 유강리신묘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중앙상가 근처에서 울려 퍼지는 구세군 종소리가 연말을 알려준다. 하지만 내년 경제는 올해보다 더 어려울 듯하다. 벌써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다. 돈 없는 사람들은 당장 먹고사는 것도 문제다.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한 스스로 줄여가며 사는 법밖에 없다. 추운 겨울은 집 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살아가기 어렵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기부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명동거리에서 60대 초반의 남성이 자선냄비에 넣은 봉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쪽지와 함께 냄비에 들었던 1억1천만원의 수표는 나눔의 메시지였다.우리나라 사회지도층의 기부문화는 초라하다. 재벌이나 부자들은 돈을 나누기보다 모으기에 급급하고 사회보다 자신의 가족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이 큰 것 같다. 더 많이 벌고 모아서 자식에게 물려줄 생각만 할 뿐 사회에 기부할 생각은 하지 못한다. 요즘은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기부 문화가 변하고 있다. 안철수 교수가 자신의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내놓겠다고 한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재벌이 개인의 돈으로 장학재단 등을 설립하기도 했다.기부는 단지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차원을 넘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힘이 된다. 가진 것이 많아 기부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주변의 이웃과 나눌 수 있다.기부 한번 제대로 못 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 올해는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해볼까 한다. 추위에 떠는 그 아이들을 떠올리며 따뜻한 모자를 선물하려 한다. 새해에는 많은 사람이 기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활짝 열기를 바란다.

2011-12-22

김정일 사망 소식을 듣고

`삑삑`하는 소리와 함께 스마트폰의 뉴스 어플에서 `김정일 사망`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계속되는 김정일 사망설을 기사를 보면서도 믿기지 않아 반신반의하며 TV를 켰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했습니다`라는 뉴스 속보가 방송됐다. 북한의 아나운서는 울먹이며 김정일이 서거했다고 낭독하듯 얘기했다. 어떤 사람이 죽으면 우리는 슬픔을 느낀다. 하지만 그의 사망 소식은 슬픔과 함께 여러생각까지 들게 한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등으로 북한과 우리의 관계가 악화되서인가. 김정일의 서거 소식에 마냥 슬퍼할 수도 마냥 기뻐할 수도 없었다. 그의 죽음이 북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비춰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대북전단을 날릴 때도, 애기봉에 점등식을 한다고 했을 때도 북한은 도발행위라며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보여 우리 국민들을 떨게 했다. 그랬던 북한의 최고 통치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걱정이 앞선다. 또 도발행위를 하지는 않을까해서 뉴스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전 군부대가 비상경계태세를 갖췄다는 뉴스보도를 보니 무서움 마저 든다. 최근 들어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발언 때문에 고생이 많을 군인들. 불안한 가운데 그들을 믿기에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아무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끝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김난영(경주시 성건동)

2011-12-21

겨울에 심해지는 아토피, 이렇게 예방하자

남주아포항여명로타리클럽 홍보위원장겨울이 되면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사람이 많다. 내 주위에도 겨울만 되면 피부가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가 딱딱해지고 들떠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하고 실내외 온도차이가 커 피부 장벽이 약해져서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더 심해진다. 이런 아토피를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아토피 예방법을 적어본다. 보통 아토피피부염 자녀에게 털옷을 입히지 않는데 안에 면 소재 내복을 받쳐 입히면 스웨터를 입혀도 대부분 괜찮다. 또 다른 사람의 옷에서 나온 모피의류의 털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환부에 닿을 수 있기 때문에 내복을 꼭 입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피부 표면에서 번들거리며 겉돌 정도로 듬뿍 발라야 한다. 특히 환부에 얼음찜질이나 물수건을 대서 가려움을 가라앉히고 나서는 즉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얼음 녹은 물이 증발하면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그냥 두면 가려움은 더 심해진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안 되고 녹차는 우려내서 바르는 것이 좋다. 미네랄이 많은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개선되기도 하지만 뜨거운 온천을 너무 자주 하면 상처가 자극받아 오히려 덧나거나 악화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방학이나 휴가에 한 번만 가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집먼지진드기 사체가 많이 생기므로 매일 환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쩌면 사라질 수 있지만, 위에서 말한 몇 가지 방법을 실천해 가려움증이나 증상을 누그러뜨릴 수 있기를 바란다.

2011-12-20

추워지는 날씨 이렇게 극복하자

우영미경주 불국사자원봉사단겨울이 다가오면서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주말에는 강추위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를 보니 걱정이 앞선다. 날씨가 추워지면 상수도관 파열 등 각종 피해와 외부활동 시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각종 강추위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먼저 두꺼운 옷을 한번 입기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게 되면 옷과 옷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돼 보온성 유지에 도움을 주고 두꺼운 옷을 입었을 때보다 활동하기가 쉬워진다. 내복을 입는 것도 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다. 또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목도리, 모자, 장갑을 꼭 착용해야 한다. 또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을 얼어붙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수도계량기의 보온을 위해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기간 외출을 할 때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한 방울씩 흐르게 해 동파를 방지해야 한다. 관이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이나 온열기 등을 이용해 서서히 녹이도록 한다. 또한 하나의 콘센트에 다시 여러 개의 콘센트를 연결하는 등 과도한 플러그 사용을 자제하고 전기가 고장 났다면 즉시 한전에 신고하고 개인이 마음대로 조작해서는 안 된다. 이런 몇 가지 노력을 통해 추워지는 날씨에 강추위로 인한 피해를 다 같이 줄였으면 좋겠다.

2011-12-19

겨울에도 운동하자

평소 건강한 사람도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기온이 낮은데다 일교차가 심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겨울에 2~3㎏이 늘어난다. 추위 때문에 활동량이 줄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꾸준히 운동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함께 운동을 할 사람을 찾고, 날씨와 관계없이 할 수 있도록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실외 운동을 하면 추위 탓에 근육이 긴장하면서 발목, 무릎, 허리 등에 부상을 쉽게 당할 수 있고 낮은 기온에서 뇌졸중이나 심장병 등이 더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이 있거나 운동을 처음 시작한 사람은 실내운동이 권장된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온 사람이라면 겨울에도 오후 시간에 충분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한 뒤 바깥에서 운동해도 무방하다. 실외운동을 할 때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어 땀이 나면 벗었다가 운동 뒤에는 곧바로 다시 입는 등 보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 척추 등 관절에 부담이 적은 걷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당뇨, 고혈압, 심장병, 비만 등 생활습관병이 있다면 겨울철 운동은 필수다. 다만 추위 때문에 평소보다 더 주의할 점이 많다. 우선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필수다. 특히 정리운동을 하지 않았다가 갑작스런 온도 변화 등으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병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이영민(영덕군 강구면)

2011-12-19

겨울레포츠 신사인 엽사로 거듭나길

정선관상주경찰서 생활질서계장우리나라는 겨울철이 수렵철이기도 하다.경북에서는 지난 11월1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상주와 김천을 비롯 군위, 영주 등 6개 시군이 수렵지역으로 해제가 됐다.그동안 농가의 재산인 고구마, 감자와 벼, 사과, 배 등 농작물에 숱한 피해를 입혔던 멧돼지, 고라니, 꿩 등은 당연히 잡아 그 수를 줄여야 한다. 이들 개체 수는 기하급수적 증가추세를 보이며 일부지역에선 농민들의 생명까지 위협을 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수렵이 필수적이다.하지만 수렵을 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망각한 채 안전구역을 벗어나 마구 총질을 해대는 불법행위도 다반사다.주민들은 안전을 요구하고 있다.엽총을 소지하고 수렵을 하는 엽사들은 반드시 안전수칙 따라 사냥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이를 소홀이 여기는가 하면 일부 엽사는 수렵에 동반한 사냥개를 잘못 관리해 사람이나 민가에 피해를 끼치기도 한다.물론 주민들도 수렵시기엔 될 수 있는 한 등산로가 없는 산을 오르면 안된다.산중은 사람의 시야를 가리는 것이 많아 엽사들이 움직임만을 감지하고 야생동물로 오인, 사격하는 사례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엽총을 소지하고 사냥에 나서는 엽사들은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그로나 교육만으로는 순간순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다 막을 수는 없다.엽사 스스로 한시라도 살상무기를 지녔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10마리의 포획물 보다 한 사람의 생명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규정된 수렵구역 내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겨울 레포츠의 신사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2011-12-15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

허미숙포항시 연일읍 유강리가정에서 버려지는 쓰레기 중 상당량은 사다 놓고 미처 다 먹지 못해 폐기처리하는 것들이다. 마트에 가면 묶음으로 파는 제품이 더 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소비습관은 냉장고 공간을 차지하고 쓰레기양만을 늘릴 뿐이다. 이를 막으려면 식구가 적은 가정에서는 소량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 또 구매 전에는 냉장고를 확인해 현재 보관 중인 음식재료가 어떤 것이 있는지, 유통기한이 언제인지 등을 살펴 새로 살 재료의 종류와 양을 정하는 것이 좋다. 음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채소는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채소를 뉘어 두면 위에 있는 채소 무게 때문에 아래 있는 채소가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곡식은 페트병에 넣어두면 쌀벌레 없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과일은 개별포장하는 게 신선도 유지에 좋다. 장을 본 뒤에는 식재료를 바로 손질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봉투에 물이 고여 채소는 금방 무르고 과일은 서로 부딪혀 빨리 상한다. 구매 후 바로 손질하면 쓰레기가 줄어들고 조리 시 재료를 다듬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또 감자, 배추 등과 같은 음식재료는 깔끔히 손질된 제품이나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반가공된 제품을 구매하면 조리 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계획적으로 구매, 손질했다 하더라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면 그대로 버려지기 마련이다. 이를 막으려면 투명 용기를 사용하고 냉장고 문에 보관 품목을 적어두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작은 노력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2011-12-14

겨울철 전기절약 요령

겨울철이 되면 전기 사용량이 많아진다. 전기장판, 전기 온풍기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느는가 하면 보일러 온도를 높여 여름날씨처럼 생활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 때문에 많은 전기가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있다. 이에 작은 노력을 통해 겨울철 전기절약에 다같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몇가지 노력을 적어 본다. 먼저 전기장판, 전기 온풍기 등 전기난방기기 사용은 자제하고 사용시간 외에는 TV, 컴퓨터 풍전기 등의 플러그는 뽑는다. 또 실내온도는 20ppm 이하로 유지하고 내복을 입도록 하며 사용하지 않는 곳의 조명은 완전히 꺼야한다.세탁기는 한번에 모아서 사용하며 식기세척기는 가득 찰 때만 사용한다. 전기밥솥 대신 압력솥을 이용하면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청소를 할 때는 `강`이 아닌 한 단계 낮은 `중`을 사용해 청소를 하며 냉장고의 음식물은 60%만 넣어 냉기순환이 잘되게 한다. 이 같은 노력들이 겨울철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실천을 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만약 계속 아무생각없이 전기를 소모하다가는 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만약 비상 상황이 생긴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먼저 전기히터, 전기장판, 기타 전열기, 다리미, 청소기,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헤어드라이기의 사용을 일시 중지해야 한다. 재난상황파악을 위해 TV, 라디오를 제외한 가전기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각 방의 조명등을 모두 꺼야 한다. 무엇보다 평상시 전기를 절약해 비상상황까지 가지않기를 바란다./이민영(김천시 감호동)

2011-12-13

술 마시는 문화 바꿀 때도 됐다

우영미 경주불국사자원봉사단한 해가 시작된 지 별로 되지 않은 거 같은데 벌써 연말 준비가 한창이다. 많은 회사가 연말 정산을 한다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시간 너무 빨리 가는 거 아니야?`라는 탄식과 함께 1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지난 다이어리를 보며 반성을 하기도 한다. 평상시에도 친구와 가까운 지인, 혹은 회사 회식으로 술을 마시지만, 연말이 되면 모임이 더 많아진다.송년회라는 이름으로 술을 마시는 것이다. `부어라, 마셔라`를 반복하며 계속 되는 폭탄주 세례에 다가오는 해가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기분 좋을 만큼 마시는 몇 잔의 술은 친목 도모에 도움이 되지만 폭탄주 세례로 마시는 술은 도움이 될 리 없다. 다음날 두통과 속쓰림을 동반할 뿐이다.더 큰 문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것이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운전대를 잡는 순간 살인운전은 시작되는 것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주는 음주운전을 피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술을 마시는 문화를 바꿔야 한다. 송년회라는 명목으로 모여서 술만 마실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다른 방법으로 소중한 지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커피나 음료를 시켜놓고 얘기를 한다거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다거나 차를 마시는 등 새로운 방법으로 기억에 남는 송년회를 하기를 바란다.이제 달력도 한 장 남았다. 한숨을 쉬면서 속상해하기보다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워 행복한 한 해를 보내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2011-12-12

소방통로는 생명통로

김휘성문경소방서 예방홍보담당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크고 작은 화재와 각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화재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도 실제로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설마 내집이, 내직장이, 내가족이 다치진 않겠지`하는 안전 불감증이 팽배하다. 또 야간에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면 주택가 및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 때문에 더 이상 진입을 못해 난감할 때가 잦다.화재·구조·구급 등 신고접수 후 신속한 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는 일이다. 현장을 출동하다 보면 꽉 막힌 도로에서 소방차는 경적만 울려 대거나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넘어가기도 한다.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캠페인 및 홍보를 하고 있지만 긴급차량 통행에 대한 시민의식은 별로 변하지 않는 것 같다.또한 차량 보유가 늘어나면서 소방차의 출동 여건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음에도 증가된 차량으로 인한 정체현상으로 출동시간은 더욱 지연되고 있다. 이는 우리 이웃의 생명도 점점 더 위태로워지면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화재현장에 구조대원이 얼마나 일찍 도착하느냐에 따라 요구조자의 생사는 결정된다. 화재 발생 5분 이내 현장 도착했을 때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초기진압에 가장 효과적이다.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는 구급차로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아야만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골목길 주차를 할 때는 소방통로라는 인식을 가지고 소방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주차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오늘도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양보해 주지 않는 차량들과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들을 피해서 위험을 감수하며 곡예운전 중이다. 소방차가 도로에서 사이렌을 울리면서 운전자들에게 애원할 때 운전자들이 조금만 양보의 미덕을 발휘했다면 그만큼 우리 이웃의 아픔과 불행은 줄어들었을 것이다.

2011-12-09

막장 시위꾼을 몰아내자

양성규상주경찰서 정보안과장우리사회는 언제부터인지 집회시위 현장에 막장 시위꾼들이 등장해 폭력을 조장하고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며 군중들을 선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게 됐다.지난달 26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FTA 반대 집회에서 현직경찰서장이 정복을 입은 채 시위대에게 무차별 폭력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이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법질서 파괴행위이며 막장 시위꾼들의 의도인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파괴하고 자기들의 세상을 만드는 것, 즉 사회민주주의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저의를 드러낸 것이라 추측해 본다.막장 시위꾼들이 누구인지, 이들이 폭력을 조장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폭력과 불법을 선전 선동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한 파악과 대처가 필요하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막장시위꾼들은 종북 좌파단체들이 `다함께`란 이름으로 뭉쳐 집회시위를 주도하며 불법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들은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시위의 전면에 등장해 불법폭력을 조장하며 경찰과 대치국면을 만들고 이번 종로서장 폭력사건과 같은 무질서를 획책한 뒤 정작 자기들은 마스크를 쓰고 신분을 감추며 치고 빠지는 선전 선동가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한민국의 질서가 무너지고 국론이 분열되면 과연 누가 이익이겠는가?막장 시위꾼들이 추구하고 있는 의도를 바로 알자라는 것이 집회 시위에 참가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민주주의 사회에서 정부정책에 반대하거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자유다.집회 시위의 권리도 보장돼 있다. 다만 불법폭력만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막장시위꾼들의 선전선동에 놀아나지 말고 법질서 안에서 의견과 주장을 펼쳐야 한다.국익 우선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선진법질서 안에서 행동하기를 촉구해 본다.

2011-12-08

가축 전염병 구제역 예방이 최선

최상득예천경찰서 정보과장최근 경북 북부권 2~3개 시·군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로 모두가 긴장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음성판정으로 안도감을 되찾고 있어 다행이다.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에서는 지난번 구제역이 경북 북부권에 급격히 감염돼 예방 및 살처분에 동원된 공무원들이 과로로 쓰러지고 살(殺) 처분에 따른 충격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던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라 구제역이라면 진저리를 내는 업무로 정평이 나 있다.구제역은 감염 가축 처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몰지 사후관리도 여간 힘드는 업무가 아니다. 비 오면 덮어야하고 날이 개이면 벗겨야 하는 것은 물론, 침출수 관리에도 연중 공무원이 계절없이 매달려야 하는 등 엄청난 인력까지 앗아가고 있다.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와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즉 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감염성이 매우 강해 입,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긴다고 해 입구(口) 굽제(蹄)자로 표현하고 있다.또한 감염이 되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식욕이 저하돼 죽게 되는 질병으로 국제수역사무국에서 A급 질병으로 분류함으로서 우리나라도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 해놓고 있다.구제역은 공기감염보다 각종 사료, 차량이나 사람에 의해 전염되는 확률이 높아 사육농가는 물론 주민 이동과 각종 부산물의 통제 또한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구제역은 예방이 최선의 방책으로 근원적으로 방지하려면 방역 당국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전 국민이 하나같이 구제역 예방에 협력해 나아갈 때 일구어 낼 수 있는 힘든 과제다.만약 구제역이 발생한다면 모두가 발생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방역원들의 활동에 적극 따라야만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구제역이 다시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모든 국민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고 막대한 재산적 손실과 불필요한 인력 낭비도 없게 됨은 물론 국가 신인도 제고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1-12-07

주택에도 기초 소방시설 설치해야

천승은칠곡소방서 방호구조과 지방소방사해마다 겨울이 되면 걱정 되는 것 중 하나가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다.2010년 경상북도 화재통계를 보면 주택, 아파트 등 주거시설의 화재는 740건으로 전체 화재의 25%를 차지한다.또 전체 화재 2천957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천232건으로 48.1%에 달한다. 화재는 대부분 작은 원인에 의해 시작하기 때문에 조금만 일찍 발견하고 신속히 대처하면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한순간의 부주의로 폐허가 된 화재현장을 보면 언제나 `소화기 1대만 있었더라면, 조금 더 일찍 발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화재는 초기 5분 안에 진압하면 재산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려면 소화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화재를 일찍 발견하려면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등의 설치기 필요하다. 특히 일반 주택에는 소방시설이 거의 전혀 없기 때문에 가정마다 소화기 1개씩은 비치하고, 방이나 주방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부착해 두면 화재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0대의 몫을 하며, 얼마나 일찍 발견하고 소화하느냐가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이는 열쇠다. 그러므로 화재예방의 첫 출발은 소화기 구매와 경보기의 설치로부터 시작될 것이다.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12년 2월15일부터는 신축 주택에도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도록 개정됐다.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신속히 감지하고 경보음을 발해주는 소방시설인데, 1개당 2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할 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으므로 기존 주택에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에 가정과 직장에서는 난방기구와 취사기구를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이고 전기, 가스시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자.또한 주택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이 되도록 하자.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