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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대 속도위반-SUN팀 무인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우수상`

계명대학교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속도위반-SUN`팀(책임교수 이재천)이 서울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교통안정공단 등이 후원한 `국제무인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에서 2위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무인태양광자동차는 무한 에너지인 태양광을 태양광 전지판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이를 동력으로 전기모터를 움직이는 그린 카 기술과 운전자 조작 없이 장애물을 인식하는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항법장치 등의 기술을 복합적으로 이용해 차량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조향, 가속, 제동 장치를 적절하게 통제해 운행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 자동차를 말한다.그린에너지인 태양광과 지능형 무인시스템을 결합한 자동차 경주로는 세계 최초로 열린 이번 대회는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및 첨단 무인차량제어시스템 기술이 이상적으로 복합돼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관련 기술력의 뒷받침 없이는 참가 자체가 어려운 자동차 경주대회로 평가받고 있다.1년 전 발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1개팀(대학 10개팀, 일반 1개팀)은 각 팀별로 차량제작 관련 연구지원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대회를 준비, 지난 20~21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최종 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그 결과 계명대 `속도위반-SUN팀`은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언맨드솔루션팀(지식경제부장관상-최우수상, 일반팀)에 이어 서울대, 국민대 팀과 함께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팀 대표로 참가했던 김현모(25·지능형자동차대학원 석사과정) 학생은 “대회 이틀을 앞두고 주행시험 중 사고로 차체가 파손돼 밤샘 수리를 하는 등 준비하는 내내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다”며 “대회 우승도 가능했는데 마지막 주행에서 단 한 번의 어이없는 실수로 최우수상을 놓쳐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창훈기자

2012-11-02

대중금속공고, `마이스터고`에 선정

대구시 달성군에 소재한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가 31일 교과부가 발표한 마이스터고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대구지역에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기계·메카트로닉스분야)와 함께 마이스터고가 2개교로 늘어나게 된다.대중금속공고는 대구·경북지역 전략산업인 기계, 자동차 및 부품생산에 필요한 정밀가공분야 영마이스터(Young Meister) 육성을 목표로 학년당 초정밀가공과 3학급, 정밀부품과 2학급으로 개편, 연간 100명의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초정밀가공과는 고속가공 및 5축 초정밀가공, CNC·특수정밀가공 전문 인력을, 정밀부품과는 고정구인 치공구 설계 및 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대중금속공고는 대구시교육청의 지역별 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특성화고가 배치되지 않은 북구(읍내동)로 내년 3월 이전을 목표로 최첨단 실습동, 다목적 대형 강당 등 학교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라 전교생 수용이 가능한 현대식 기숙사 건립, 산업수요 맞춤형 첨단기자재 설치 등을 추진하기 위해 1년여간 개교 준비단계를 거친 후, 2013년 10월께 2014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한편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6차까지 35개 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됐고, 이번 7차에 대중금속공고를 포함한 3개교가 추가로 선정돼 전국 38개 마이스터고가 운영된다./이창훈기자

2012-11-01

포항 송라초 `아름다운 숲 공존상` 수상

포항 송라초등학교(교장 김영석) `숲 솔빛쉼터`가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다.30일 송라초등학교에 따르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공동 개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올해는 대회는 `생명의 숲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들의 참여로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고 함께 그 숲을 보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한 송라초등학교는 예술하는 시골의 작은 학교, 학교 곳곳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50여명의 전교생이 바이올린과 기타, 플롯으로 학교 숲 속과 텃밭에서 예술제를 열고 있다.특히 솔빛쉼터를 가득 메우고 있는 소나무와 상수리 나무, 교정을 둘러싼 은행나무, 벚나무, 수수꽃다리 등에서 들려오는 풀벌레와 새 소리까지 더해지며 `자연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진다.송라초 김영석 교장은 “공존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솔빛쉼터의 예술 문화적 가치를 더 높이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가꾸도록 할 것”이라며 “솔빛쉼터가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으로 존재할 수 있게 보호하고 보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0-31

대구과학대 보석감정과 `산학공동작품전`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 보석감정과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산학공동작품전을 개최한다.산학공동작품전에서는 보석감정과 재학생 50여명과 도쿄펄, 에이스주얼리, 젬하우스, 보석감정사협회, 골든제이, 해인방, 렉스다이아몬드, 한국보석기술센터, 색동보석, 명보석 등 10여개의 산업체가 약 5개월에 걸쳐 공동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물작품과 렌더링, RP작품이 전시된다.전시회에서는 `꿀벌`과 `장수풍뎅이`라는 주제로 곤충들의 특징을 부각시켜 만든 브롯지와 `가을걷이`수확의 기쁨을 재탄생시킨 장신구를 볼 수 있다. 또 `10월의 신부`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장신구, 프로포즈의 설레임을 표현한 `우리 결혼할까요?`반지 작품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세계유명 다이아몬드 모형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작품전을 지도한 하경숙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력 증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산학 공동으로 준비했다”며 “산학공동 작품전, 산업체 견학 등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대구시가 추구하는 패션주얼리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0-31

“포산고는 미래인재육성 새 교육 모델”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인 포산고등학교(대구시 달성군 현풍면)가 미래학교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래학교 선정은 한국교육개발원이 SBS방송과 공동으로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을 길러내기 위해 새로운 학교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한국교육개발원은 미래학교의 조건으로 교육의 창의성, 사회성, 수월성, 형평성과 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어느 정도 적합한 교육을 하고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전국의 각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초·중·고 각 16개교 총 48개교에 대해 서면심사를 한 후 발표심사와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초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5개교가 미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포산고등학교가 미래학교로 선정된 배경에는 기숙사 중심의 다양한 특색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평가된다.포산고등학교는 교육의 사회성인 대인관계 능력함양을 위해 `Learning by Teaching을 통한 멘토링제, 리더십교육 프로그램, 기숙사 자치회 운영`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플래너 제작 활용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Posan Career Portfolio 활용을 통한 올바른 진로 설정, 등반을 통한 극기 프로그램, 20년 후의 약속 선포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교육의 수월성을 위해 수학영재학급, DGIST와 연계한 RE 프로그램, `1+1` 체제의 수준별 이동수업, 수준별 맞춤식 방과후 Ace수업 등의 프로그램과 교육의 형평성을 추구하기 위해 기숙사 운영비를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포산고는 1968년 현풍여자고등학교로 개교, 2002년에 현 교명으로 바꾸면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2007년 김호경 교장을 공모교장으로 초빙하면서 변화되기 시작, 2009년에는 전국 8개의 기숙형 모델학교에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전국 150개 기숙형고등학교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고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 전국순위가 1천237위에서 81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대구시의 일반계 고교 75개 중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적향상을 올렸다.더구나 올해는 자율형공립고에 추가로 선정됨으로써 안정적인 학교 운영의 토대를 확보했다.김호경 교장은 “그동안 전 교직원이 혼연 일체가 돼 오로지 학생 지도에 매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0-30

“성공하려면 꿈을 구체화하라”

“자신이 바라는 꿈을 비전(vision)으로 구체화하는 연습을 한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세계 신발업계의 `큰손`인 인도네시아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송창근(52) 회장이 지난 26일 모교인 울산대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막연히 꾸어온 꿈을 언제까지 어떻게 이루어내겠다고 미래 설계를 구체화한다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이날 울산대 건축관 국제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창의적 개혁경영` 주제 강연에서 단돈 300달러로 시작한 신발사업을 6개 계열사에 2만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나이키, 컨버스, 헌터부츠 등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생산하며 연간 2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성공비결을 소개했다.그는 또 학생들에게 “남의 것을 모방해 창출한 `창의(creativity)`, 꿈을 구체화한 `비전(vision)`,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신뢰(trust)`가 성공 요인”이라며 “이것만 갖춘다면 세계 어디에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에너지자원과 노동집약산업인 신발·봉제, 그리고 금융산업은 유망하기에 지금도 “창의와 비전, 신뢰로 무장한 젊은이라면 누구라도 성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이날 오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간중심경영` 특강에서 “조직에서 아랫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CEO”라며 “CEO는 조직원들을 위해 모든 것을 `퍼 줄 수 있는` 자세와 하루 300번 이상 웃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송 회장은 이날 특별강연과 함께 자신의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내년 한 학기 동안 진행하는 `창의력 육성 해외인턴십`에 참여할 후보생을 직접 면접하고 “면접 프레젠테이션과 아이디어 등 개인 역량이 모두 뛰어나다”며 대학 측이 1차로 뽑은 12명 모두를 선발했다. 이와 함께 모교 발전기금으로 10만 달러를 이철 총장에게 전달했다.한편 송창근 회장의 도전과 성공신화는 지난 6월16일 KBS1-TV 글로벌 성공시대에 `미스터 신발왕, 인도네시아 송창근 회장편`으로 소개됐다./윤경보기자

2012-10-29

11월8일 수능…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교과부는 26일 수능시험 당일에 교통혼잡을 피하고,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방지해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한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수능시험은 오는 11월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91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2만5천109명 감소한 66만8천522명이며,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이날 수도권의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오전 7시~9시→오전 6시~오전 10시)하고 총 35회 가량 늘여 운행할 예정이다.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오전 6시~8시10분)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시험장 안내방송 실시 등 수험생이 시험장을 찾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와야 한다.또한 수능 시험에서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8시53분(언어영역 13분간), 오후 1시10분~1시30분(외국어영역 20분간)을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 시험장 주변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교과부 관계자는 “교통소통, 소음방지 등의 대책은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불편 없이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0-29

초등-포항 대흥초·후포초, 중등-길주중·봉화중, 고등-점촌고 경북지역 초·중·고 최고 3담꾼 `등극`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제1회 경북 학생 3담꾼 토론대회를 개최했다.어(語)울림 3담꾼(群) 만들기는 입담(확산적인 말하기, 토론 입문하기), 재담(창의적인 말하기, 수업 속에서 토론하기), 정담(감성적인 말하기, 대화 속 감성 틔우기) 등 세 가지를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23개 지역청 예선 대회에서 뽑힌 초등학생 25팀, 중학생 25팀과 고등학생 4팀은 지난 27일 제1회 경북 학생 3담꾼 토론대회 결선에 참가했다. 초등학생은 포항 대이초등학교, 중학생은 선산여자중학교, 고등학생은 포항 청소년수련관에서 대회가 개최됐다.토론대회는 찬반 대립의 토론 형태로 지난 19일에 발표한 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팀으로 나눠 진행됐다.900여명의 초·중·고 토론동아리 학생들이 결선대회를 참관하는 가운데 진행된 대표팀의 팽팽한 찬·반 의견 발표에 학생들의 토론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느껴지기도 했다.초등학교 시부는 포항 대흥초가 최우수상을, 구미 원호초는 우수상을 김천부곡초와 포항 이동초는 장려상을, 군부는 후포초와 영양초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봉화 내성초와 청송 대전초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시부는 길주중과 영천여중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장려상은 김천여중과 포항 환호여중, 군부는 봉화중과 성주여중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장려상은 영양여중과 축산중이 차지했다. 고등학교는 점촌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성주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천고와 경산고는 장려상을 수상했다.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토론대회가 토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묵한 정서의 경상도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0-29

대구과학대는 축제열기로 `가득`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가 25일부터 26일까지 영송체육관과 대운동장 등에서 `2012학년도 한별축제 및 잡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52회를 맞는 대구과학대 `한별축제`는 학생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열린 무대에 역점을 두고 총학생회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된다.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25일 △Talk Talk Concert △연예인 용감한 녀석들 미니 콘서트 △여장남자 선발대회 △한별 미남 선발대회 △클럽파티 등이 진행된다. 26일에는 △한별 가요제 △연예인 김종국 미니콘서트 △미스 한별 선발대회 △속마음 털어 놓기-가슴을 열어라 등이 이어진다.또 25일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Talk Talk Concert`에는 서상기 국회의원이 참석해, 대구과학대 학생들과 청년실업문제, 제18대 대통령선거, 반값 등록금 등 최근의 핫이슈에 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회가 진행됐다.이 밖에도 학생들의 긴장감 완화를 위해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축제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잡페스티벌은 `취업 Job Go, 희망 Job Go`라는 슬로건으로 서류클리닉 및 즉석모의면접과 지문적성검사, 뷰티컨설팅 등을 비롯해, 무료 증명사진, 취업타로카드, 캐리커처 등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김석종 총장은 “현장실무중심교육으로 재학생들의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역량강화사업, LINC사업, GHC사업 선정 등 대학 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2-10-26

“큰 꿈을 가지고 미래 주인공이 돼라”

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지난 23일 중강당에서 1학년 여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경북매일신문사의 문화부장 윤희정 기자를 초청해 `꿈을 꾸는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윤희정 기자는 여학생들의 `언니`로서의 멘토를 자처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청소년기에 꿈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꿈을 가지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알려줬다.자기계발을 위해 `친구와 토론하기`, `일 주일에 한 권씩 책 읽기` 등의 방법을, 건강한 자아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감사하며 살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만들기`, `부모님과 여행하기` 등의 방법을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안내했다.특히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강연인만큼 윤 기자는 `여성으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강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성교제`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인정하되 나이에 비춰 지나침이 없는 사귐을 가지라는 내용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이번 강연은 윤 기자 자신의 성장과정과 학창시절 이야기, 기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기자가 된 이후 만난 사람들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강연내용과 어우러져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윤 기자는 여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강의를 마무리 지었다.강의를 들은 여학생들은 “이웃집 언니의 따뜻한 충고를 들은 것 같다”며 밝은 표정으로 삼삼오오 강연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교실로 돌아갔다.한편 장성고는 정기적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명사를 초청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최해 다양한 교양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0-26

한국폴리텍 포항캠퍼스 취업설명회

한국폴리텍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가 재학생들의 취업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캠퍼스는 지난 24일 포항과 경주지역 유망중소기업 ㈜동보, ㈜신우, GS기어, 명진정공, 에이스엠, 아이랙스, 신현공업 등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취업설명회사진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 참여기업들은 회사별 급여, 복무, 기술동향 등의 설명과 함께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포항캠퍼스는 이날 50명정도의 채용확정이 이뤄진 설명회는 학생들은 취업준비를 위한 산업현장 분위기와 기업 정보 등을 얻는 한편 참여 기업체 담당들은 우수한 기능인력 확보 등 취업과 인력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특히 포항캠퍼스는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의 여파로 철강과 조선업종의 경기둔화가 장기화로 교육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기능인력의 적재적소에 공급을 위해 교수들이 직접 주1회 이상 기업체를 방문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 기능인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문규 학장은 “학생과 기업이 만족하는 맞춤식 취업을 위해 학과별로 취업설명회를 지속해서 개최, 포항캠퍼스가 지역 기술인력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10-26

“저소득층 교육비 주민센터서 신청하세요”

내년부터 저소득층 학생은 학교가 아닌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교육비를 신청하면 된다.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일선 학교에서 처리하던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신청 접수 업무를 내년부터 주민센터에서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그동안 시·도교육청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비와 학교 급식비 등 각종 교육비를 지원해 왔다.지난해부터는 저소득층 학생노출 문제 해소를 위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부모가 교육비를 신청하면 학교는 가족관계, 저소득층 자격, 건강보험료 자료 등을 공문으로 조회하면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왔다.하지만 현행 교육비 지원 제도는 매년 반복 신청하는 번거로움과 소득과 재산 현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해 대상자 선정 시 민원이 빈발하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따라 정부는 학부모 편의성 향상 및 학생노출 최소화하고, 교육비가 실제 필요한 학생에게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우선 학부모 등 보호자는 학생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담당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교육비를 1회만 신청하면, 매년 별도의 신청 없이 대상자격을 유지하는 기간 동안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상자 선정 방식도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에서 신청가구의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등), 재산(토지, 주택, 임차보증금, 금융재산, 자동차 등), 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식으로 바뀐다. 조사는 시·군·구 통합조사팀에서 실시한다.보호자의 질병·사고·실직 등 일시적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워진 학생은 `담임 추천`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교과부와 복지부는 관련 법령의 제·개정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학생의 학적정보와 신청가구의 소득·재산 정보가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의 연계시스템을 내년 1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0-24

김낙준·최원용 교수, 포스텍펠로우·남고석좌교수 선정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교수들의 교육·연구 활성화, 수준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POSTECH Fellow와 남고석좌교수 추대자를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정년보장 교수 가운데 탁월한 교육과 연구성과를 이룬 교수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POSTECH Fellow`에는 철강대학원 김낙준 교수(59)가 추대됐다. POSTECH Fellow에 선정된 교수는 최장 70세까지 정년이 연장되며, 총 9천만원 내외의 특별상여금은 물론, 대학원생 추가배정, 실험실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철강대학원 김낙준 교수는 지난 1988년 포스텍에 부임한 이래 신 철강소재 개발, 마그네슘 합금 관련 기술 개발 등 환경 보존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성능 구조재료 개발에서 혁신적이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둬 온 국제적 석학이다.포스코가 지난 2007년 마그네슘합금 판재 제조공장을 건설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김 교수는 다양한 업적으로 지난 1999년 국무총리표창, 2003년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 그리고 2008년에는 영국재료학회 최우수 논문상인 버나듐 어워드(Vanadium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공학 분야 교수 가운데 추대되는 남고석좌교수에는 환경공학부 최원용(47)교수가 선정됐다.남고(南顧·삼정강업 창업자 이종열 회장의 호) 석좌기금은 삼정강업㈜ 이종열 회장이 지난 1999년 타계하면서 포스텍에 기부한 15억원의 기금 수익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남고석좌교수에 선정되면 연구비와 인센티브로 3년간 연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지난 1998년 POSTECH에 부임한 최원용 교수는 태양광의 에너지 전환 및 응용 연구에서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고 있으며 특히 광촉매를 이용한 환경정화기술, 태양광 전환수소 생산 등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발표된 논문은 총 1만5천회 가까이 인용되며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환경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젊은과학자상, 2008년에는 일본광화학회 아태 광화학자상(Lectureship Award for Asian-Oceanian Photochemist)을 수상한 바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