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광장 조성… 전시관 조성·100년사 편찬 등 사업 다채
대가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최근 전체교수회의와 직원교육에서 100주년 기념 주요사업을 보고하고 학생·교직원·동문·학부모 모두가 함께하는 100주년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가대는 개교 100주년 중점사업으로 효성캠퍼스 강당 앞 2만2천㎡에 100주년 기념광장을 조성하며 기념조형물과 바닥분수, 야외무대, 휴게 공간 등을 배치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민다.
또 15층 규모의 최신 기숙사 건립, 100주년 기념 전시관 조성, 대학 100년 역사를 집대성할 100년사 편찬 등의 중점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대가대는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소통과 화합의 밤` 행사를 13일(교직원 대상)과 10월10일(동문), 11월13일(수도권 동문) 등 3차례 개최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100년 동행, 꿈의 대가(大家)`라는 주제로 발전기금 모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2014년 5월 15일 개교기념일에는 대가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고 10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미사와 기념식, 기념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대가대는 동문과 함께하는 홈커밍, 100주년 기념음악회, 사진공모전, 총장배 풋살대회와 탁구대회, 학과별 학술대회와 봉사활동, 외국인 학생 간담회, TED 컨퍼런스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100주년을 널리 알리고 구성원의 참여와 자긍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홍철 대가대 총장은 “`함께하는 100주년`이라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학생, 교직원, 동문, 학부모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100주년 기념사업은 대학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가대는 1914년 대구 남산동에 설립된 성유스티노신학교를 전신으로, 1994년 효성여자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발전적으로 통합한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를 거쳐 2000년 대구가톨릭대학교로 교명이 바뀌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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