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대학생 참여…바이오헬스케어로 ‘건강과 웰빙’ 해법 모색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국(WFUNA)과 공동으로 ‘UN SDGs 아이디어톤 바이오헬스케어 솔루션 캠프’를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교내와 대구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유엔이 제시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SDG 3인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국적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팀을 구성해 문제 정의부터 해결 방안 도출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는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국내에서는 대구보건대 23명을 비롯해 대전보건대 3명, 강원대 1명, 명지대 1명 등 총 2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여기에 대구보건대 자매결연 해외 대학 학생들과 WFUNA가 선발한 해외 학생 33명이 합류해, 총 61명의 국내·외 대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대, 차의과대 등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 11명과 함께 팀을 이뤄 SDG 3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운영 인력을 포함해 총 96명이 참여했다. 18개국 27개 대학에서 모인 대학생 61명을 중심으로 퍼실리테이터 11명, 자원봉사 학생 5명이 함께했으며,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국 관계자 5명과 대구보건대 창업교육센터 관계자 4명이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개회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이재달 대구시 대학정책국 대학정책과장, 박채영 대학정책팀장, 최정건 대구테크노파크 RISE사업본부장, 김용재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SDGs 툴킷 워크숍을 시작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강연과 팀 멘토링을 거쳐 실제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종 발표와 시상식으로 이어진 일정은 국제적 시각에서 현실 문제를 분석하고 협업을 통해 해법을 구체화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대구보건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의 협업 프로그램으로 추진됐으며, RISE 사업과 연계한 ‘WFUNA와 함께하는 로컬크리에이터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대구 지역의 로컬 산업과 창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의제와 지역 문제를 연결하는 학습 경험을 쌓았다.
남성희 총장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대학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며 “이번 아이디어톤은 전 세계 청년들이 SDG 3 ‘건강과 웰빙’이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