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9일 대학본부 5층 아트홀에서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대구광역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 전명희 회장, 경운대학교 권려원 간호대학장 등 30여 개 기관 관계자와 재학생, 학부모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 정신을 계승하고, 환자에게 최상의 전문 간호를 제공하며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간호학과 3학년 292명(여학생 245명, 남학생 47명)이 촛불 점화를 통해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간호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TSUN 장학금과 간호학과 동창회 장학금, 대구광역시간호사회 장학금,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동문회 장학금 수여도 진행됐으며,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선서식의 의미를 더했다.
서부덕 대구시간호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의 길은 때로 힘들고 고민스러운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며 “그럴 때마다 오늘 선서식에서의 다짐과 직업적 사명감을 떠올리며 어려움을 성장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환영사에서 “간호사는 인간의 생명을 돌보고 존엄을 지키는 책임과 사명감을 지닌 전문직”이라며 “오늘의 다짐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간호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앞으로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등 대학병원과 지역 종합병원, 보건소 및 여성·아동·정신·노인 간호 실습기관에서 임상실습을 수행한 뒤 국가시험을 거쳐 간호사로 진출하게 된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약 66년 동안 1만여 명의 간호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간호교육 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간호대학실습교육지원사업 선정,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성과를 통해 간호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