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자체 재원 300억 원을 투입해 면세유와 농협주유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유류비 할인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면세유 할인 250억 원, 농협주유소 할인 50억 원 등 총 300억 원 규모로,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면세유 할인 지원액 250억 원은 앞으로 한 달간 농업인이 소비하는 면세유 물량에 적용된다.
할인 대상 물량은 최근 3년간 3월 평균 소비량의 50% 수준으로 책정됐다. 지원 물량은 농업 분야에서 사용량이 많은 경유를 중심으로 등유와 휘발유 순으로 차등 배정되며, 한 달간 실제 사용량에 따라 지원된다. 해당 재원은 농협중앙회 예산으로 마련된다.
또 농협주유소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지원에는 NH농협은행 재원 50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농협주유소(NH-OIL)에서 NH농협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리터당 200원의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NH페이 사전 응모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손영민 농협대구본부장은 “이번 유류 가격 지원이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농협은 지역 농업인과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지역에서 유류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농협주유소(NH-OIL)는 가창, 하빈, 옥포, 다사, 현풍, 논공, 군위 지역 3곳 등 총 9곳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