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농진청·마사회, 말산업 협력 맞손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4-27 08:40 게재일 2026-04-28 6면
스크랩버튼
치유농업·승용마·사료까지 산업 전반 확대
Second alt text

농촌진흥청과 한국마사회가 말산업과 축산 발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27일 농촌진흥청은 최근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및 축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정신건강 관리와 치유농업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해, 말을 활용한 교감 치유 서비스 확대와 산업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말 교감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승용마 실증·조련 및 보급 확대 △국산 열풍건초 생산·유통 기반 구축 등 말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은 말 교감 치유와 원예를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 검증과 함께 치유 모델 및 평가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승용마 조련과 현장 적응성 평가를 통해 산업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말 사육 농가에 공급할 국산 열풍건초 생산기술도 개발한다.

한국마사회는 치유 프로그램 보급과 홍보, 서비스 산업화 지원을 맡는다. 아울러 승용마 활용 활성화와 유통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산업 확산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유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연구 성과가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 체감형 말산업 서비스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결해 말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치유농업 확산과 승용마 산업 활성화, 국산 사료 이용 확대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기간은 2029년 4월까지 3년간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