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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479명 복지현장 투입··· 돌봄 인력난 숨통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4-27 08:55 게재일 2026-04-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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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투입 ‘돌봄 보조 인턴’ 모집
월 215만원·12월까지 근무
아동·노인·정신시설 등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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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026년 추경예산으로 돌봄 보조인력 479명을 투입한다.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 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국 복지시설에 청년 인턴 479명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돌봄 보조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 사회복지 분야 일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인턴은 아동 야간연장 돌봄시설 343명, 정신요양시설 59명,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 40명,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20명, 자립지원전담기관 17명 등 전국 5개 유형 시설에 배치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39세 또는 45세까지 확대 적용된다. 급여는 월 215만원 수준(세전)이며 근무 기간은 채용 시점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청년 인턴은 회의 운영, 서류 작성, 수당 정산, 예산 회계 처리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아동 돌봄시설의 경우 야간 시간대 아동의 안전 귀가를 확인하는 등 현장 돌봄 보조 역할도 수행한다.

참여자는 근무 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비대면 직무교육을 이수하며, 현장 경험은 향후 사회복지시설 취업 시 경력으로 인정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동시에 돌봄 서비스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청년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터가 되고, 복지시설에는 부족한 손길을 채워주는 민생 맞춤형 정책”이라며 “많은 청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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