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6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이웃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친환경 실천·체험, 주민 소통 및 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약 10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별 최대 4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정 단지의 반복 참여를 막고 신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 참여 횟수는 3회로 제한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자부담률을 20~40%까지 차등 적용한다.
지난해에는 37개 신청 사업 가운데 공익성과 주민 참여도가 높은 11개 사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서대구영무예다음’은 금연 캠페인과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흡연 관련 민원을 줄이고 생활폐기물 감축 등 친환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구시 주택과(산격청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대구시 주택과(053-803-5862)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입주민이 직접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존중과 소통이 가득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이웃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