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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취업률 행진 `승승장구`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3-09-10 02:01 게재일 2013-09-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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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균 상회 65.4%… 경주·포항·울산지역 1위<Br> 졸업생 1천명 미만 전국대학·산업대학서도 15위

위덕대학교(총장직무대행 홍욱헌)의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위덕대학교의 취업률은 65.4%를 기록했다.

전국 4년제 일반대학의 평균 취업률인 55.6%보다 10%가량 높은 수치다.

교육부에 따르면 경주·포항·울산지역 4년제 대학 취업률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51.9%, 경주대 56.4%, 한동대 53.7%, 포항공대 57.6%, 울산대 54.2%, 울산과학기술대 65%로 나타났다.

위덕대는 65.4%의 취업률로 경주·포항·울산지역 대학에서 취업률 1위를 차지했고 졸업생 1천명 미만 전국 대학 및 산업대학 기준에서도 15위를 기록해 취업률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위덕대 2013학년도 취업 현황을 보면 특수교육학부는 올해 시행된 임용고사 시험에서 23명이 합격, 에너지전기공학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도로부터 원자력전문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공기업대비반을 운영해 올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포스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내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항공관광학과와 간호학과도 이미 상당수 학생이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항공관광학과의 경우 국내 유수의 항공사 객실승무원, 지상직원, 외국항공사 등에 취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간호학과도 대학병원과 지역 거점병원 등에 취업이 확정됐다.

위덕대 관계자는 “학과(부)별 취업전담교수제도를 운영하고 취업전문가 상담을 통한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지도를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취업캠프 및 취업특강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실시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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