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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46명 석사 배출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지난 8일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의 제9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지난 1995년 개교한 한동대는 2002년 국제적 전문 법조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개원했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미국 등에서 200명 이상의 해외 변호사를 배출하는 등 국내에서는 국제법 전문 로스쿨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6명의 미국 변호사(알라배마주 12명, 워싱턴 D·C. 32명, 뉴욕 2명)를 배출했으며, 올해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 지원자 대비 합격률이 89%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이번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졸업식에는 지난 11월 미국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으로 선출된 로이 무어(Roy S. Moore) 판사가 졸업식 연사로 참석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으로 재임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11월 선거를 통해 다시 대법원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부터 임기 6년의 대법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중 알라배마주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는 50명에 이른다.또 이번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의 방문을 계기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의 미국 알라배마주의 활동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동대는 이번 졸업식을 통해 47명이 새롭게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다음해 2월과 7월 미국에서 실시될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동대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수 국내 교육과정만으로 졸업생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교수진 전원이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모든 교과과정을 100%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은 영미법과 국제법을 해외 로스쿨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10

포스텍·영남대 등 지역 4개大 수상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학교 등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증진키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수상기관 선정은 교육기부 제공부문과 교육기부 활용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분과별 심사와 종합심사, 교과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가 이뤄졌다.또한 교육기부 제공 부문은 교육기부 적합성,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 지속발전가능성을 기준으로 활용 부문은 교육기부 참여도 및 프로그램 활용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수상기관은 기업 16개, 공공기관 12개, 대학 8개, 단체·협회 6개, 대학생 동아리 8개, 우수활용학교 10개로 구성됐다.기업으로는 항공기에 적용된 수학·과학 원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학습을 제공해온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학생들에게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캠프를 실시하는 아모레퍼시픽 등이 16곳이 선정됐다.공공기관에서는 금융소외계층 학생 등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해온 KRX국민행복재단,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철도관련 체험학습을 실시한 한국철도공사 등 12곳이 선정됐다.특히 대학부문에 선정된 8개 대학교 중 지역내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풀뿌리 기반을 마련해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선진사회를 구현코자 교육기부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포스텍과 다문화가정 자녀-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온라인 다문화교실을 통해 교육기부를 제공한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 연구원 등 대구·경북지역 4개 학교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또한 우수활용 학교 10개교 중 교육기부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통해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해온 대구남동초등학교가 대구지역 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돼 명예를 드높였다.이주호 장관은 “교육기부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만이 아니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우리 사회 전체가 보유한 첨단 지식과 콘텐츠, 전문인력 등 다양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2-10

울릉 섬개구리 글로벌 인재 꿈 영근다

울릉도 섬 개구리들이 중국을 방문, 현장체험학습을 하는 등 독특하고 새로운 교육지도로 교육만족도 향상을 물론 울릉군이 추진하는 세계 속의 울릉, 글로벌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전교생이 46명인 울릉 남양초등학교(교장 김태호)는 울릉도에서도 가장 작은 학교지만 테마별체험학습을 통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를 반영 전교생을 대상으로 중국(북경일원)문화체험학습을 가졌다.남양초가 올해 실시한 테마별 체험학습은 중국뿐만 아니라 학기 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 경주, 포항, 부산일원 도시문화 체험학습, 5월 영주 선비문화, 예천 곤충생태, 천문우주과학체험학습을 했고 현재 스키체험을 추진하고 있다.모든 일정은 4박5일로 진행됐다. 울릉도에서도 규모가 가장 작고 가장 벽지 학교인 남양초는, 학부모들 대부분이 휴일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 학생들은 육지 나들이 경험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학부모들은 이러한 자신들을 대신, 학교 주관으로 수준 높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해 주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이에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을 분석, 체험학습 테마와 접근 가능한 체험 제재를 추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와 울릉교육지원청의 조언을 받아 테마별 체험학습을 하게 됐다.또한, 주말에는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울릉사랑 체험학습을 했으며 컵스 카우트 대원 및 햇살 바라기 탐구반(남양 YSC) 활동과 연계, 독도 등반, 예림원과 태하령 자생식물 탐사, 자연환경 보호 등의 활동을 했다.이러한 테마별 체험학습을 하기까지에는 어려움도 많았다.해상 날씨가 상대적으로 좋은 계절인 봄, 여름철에 주로 체험학습을 해야 하며, 한번 육지로 나가면 4박5일은 기본인데다가 해상 날씨가 좋지 않으면 시간이 더 걸릴 때도 있었다.이같은 체험학습을 통해 한결 성숙해진 자녀들의 변화한 모습을 보고 학부모와 지역민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학부모는 학교 교육을 더욱 신뢰하고 학생들 또한 애교심과 애향심이 더욱 높아지는 등 전교생이 한 식구처럼 지내는 행복한 배움터로 변모하고 있다.지역 주민들은 테마별 체험학습을 통해 낙도 어린이들의 건전한 사회성 함양과 실생활에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신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2-12-10

흥해남산초 `학교갈등해결 공모전` 최우수상

포항 흥해남산초등학교(교장 김선완)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가 주최한 학교갈등 해결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6일 흥해남산초는 지난 1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페스 학생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민서·김명준(6학년), 김민상·이희수(5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모의 또래 조정대회`에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또래조정(Peer Mediation)`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또래`학생이 조정자가 돼 대화를 통해 해결토록 돕는 과정 및 활동으로서 또래들의 적극적인 갈등 조정 역할을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학생 간 갈등을 대화, 토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해결하는 제도다.흥해남산초는 지난 7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또래 조정사업 시범학교로 지정된 가운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조정자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4~6학년 재학생 14명을 선발해 김미경 인성부장의 지도 아래 꾸준한 교육을 통해 조정활동을 통한 친구들의 갈등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김선완 교장은 “또래조정사업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또래문화(Peer Culture)를 조성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초등학생부터 시작한 대화를 통한 조정활동은 친구와의 문제 해결에서, 갈등 해결의 주체인 학생들이 대화, 토론, 합리적인 절차 등으로 통해 사실을 깨닫고 깊은 사고력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까지 할 수 있는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방침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2012-12-07

영일고 이선영양 `위덕독서대상` 수상

위덕대학교(총장 서남수)가 청소년들의 독서의식을 높이고 교양교육을 실천을 위해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14회 전국위덕독서대상`공모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 등 10권의 선정 도서에 대한 독서감상문을 공모한 것으로, 심사는 4명의 위덕대 문학전공교수(위원장 진창영 교수)들이 심사를 맡았다.전국고교 응모작 360여편 중 본선에 오른 50여편이 경쟁한 결과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고 `황폐의 시간에서 소생의 시간을 엿보다`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포항영일고등학교 1학년 이선영 양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이 밖에도 최종 심사에 오른 글들은 대부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가작 이상의 글을 중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은 글 3편은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선영 양의 글 외에도 대구 청구고등학교 1학년 김승민 군의 `도덕이란 잣대로 가려진 시장의 가치`와 광주 서강고등학교 2학년 최민준 군의 `아베고보의 `상자인간`을 읽고` 등이었다.특히 환경 고전인 `침묵의 봄`을 읽고 쓴 이선영 학생의 글은 무엇보다 환경오염의 무서움을 시골에서 자란 자신의 생생한 체험과 찬찬한 어조로 실감 나게 표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최민준 학생의 글과 김승민 학생의 글은 모두 책의 내용을 토대로 자기 나름의 해석과 비평력을 갖고 있는 좋은 글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30만원, 가작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단체상과 지도자상도 함께 수여됐다.위덕대 관계자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국위덕독서대상은 인터넷과 과학문명의 발달로 점점 식어져가는 청소년들의 독서장려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 등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하는 전국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2-07

오늘 DGIST 국제학술대회

제1회 DGIST글로벌이노베이션페스티벌`(DGIF=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이 오는 6일부터 이틀 동안 엑스코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 총장 신성철) 일원에서 열린다.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DGIST의 5개 특화 분야 전공인 신물질(Emerging Materials), 정보통신융합(Information Communication), 의료로봇(Medical Robotics), 그린 에너지(Green Energy), 및 뇌 과학(Brain Science) 분야의 종합 국제 학술대회다.특히, 의료로봇 및 자동화시스템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러셀 테일러(미국 존스홉킨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2010년 밀레니엄 기술 대상을 수상한 마이클 그레첼(스위스 로잔공대) 교수 등이 기조연사로 초청된다.또 학술대회는 5개 전공의 학술발표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각 전공분야에서 6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들(국외 3명, 국내3명)의 발표와 국내 전문가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DGIST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한 학술정보 습득과 교환은 물론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DGIST 특화육성분야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제1회 DGIST 총장자문회의`를 통해 DGIST가 융복합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자문을 세계적인 석학을 통해 얻게 된다.DGIST 신성철 총장은 “미래의 발명과 발견은 학문과 학문의 접점에서 이뤄지는 만큼 이번 행사가 융복합적 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적 학술대회인 만큼 관련 분야의 중요한 정보와 지식, 그리고 소중한 통찰력을 마음껏 나누는 학문적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12-12-06

군위고등학교, 대구 근대문화골목 체험

군위고등학교(교장 김동식)는 최근 문화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 극장관람 및 근대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고3 학생 수능시험 이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그동안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대구 근대문화를 이해하는 뜻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학생들은 영화관에서 화제작 `돈크라이마미`를 관람, 단체관람이어서 영화관 한 개가 모두 군위고 학생으로 채워졌다.이 영화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성폭력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로써 관람하는 학생들은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했다.학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성폭력문제의 심각성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부족한 문제, 가해자에 대한 허술한 처벌체계 등 많은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이어 대구 근대문화 투어로 대구 3·1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 선교사의 묘소, 선교사 3인의 주택을 둘러보고, 선교사 주택 안에 전시된 개화기의 신식 의료기구들을 관람했다.3·1운동길 계단을 내려가며 전시된 사진을 관람, 당시의 상황을 상상하기도 하고 계산성당에 들어가 고딕양식의 오랜 성당 건물을 관람하기도 했다.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인 이상화 고택과 국채보상운동을 이끈 서상돈 고택을 둘러보며. 고택의 담장에는 집주인의 정신이 스며들어 있었다.이번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웠던 역사가 오늘날 우리 곁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이날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대구의 근대 골목을 거닐면서 고교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군위/김대호기자

2012-12-05

포스텍, 세계 최고 혁신대학으로 `우뚝`

포스텍(총장 김용민)이 세계 대학 최초로 톰슨로이터사가 발표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기관(2012 Thomson Reuters Top 100 Global Innovators)`에 선정됐다.다국적 정보서비스회사 톰슨로이터사는 4일 `세계 100대 혁신 우수기관` 특별 리포트를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해 소속 국가는 물론 세계 경제에 이바지한 100개의 기관과 기업을 발표했다.우리나라에서 선정된 기관과 기업은 포스텍을 비롯해 카이스트,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총 7곳이다.2011년 시작된 `Top 100 Global Innvators`는 기술 혁신의 주요 지표인 특허 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Volume(총 특허 출원수) △Success(특허 등록 성공률) △Global(특허 포트폴리오의 해외접근성) △Influence (특허 포트폴리오의 인용도) 등 특허의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한다.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 제일모직 등 국내 기업과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 등 기업만이 선정됐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포스텍과 카이스트가 세계 대학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파란`을 일으켰다.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톰슨 로이터 IP 솔루션 사장은 “한국의 학술 기관들이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된 사실은 기업의 혁신성에 있어 정부의 역할 뿐 아니라, 기업과 학계의 장기적인 협력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포스텍은 개교 이래 2011년까지 4천213건의 특허 출원(국내 2천649건, 국외 1천564건)과 2천16건의 특허 등록(국내 1천577, 국외 439)의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1년 한 해만 기술이전 수입으로 18억을 넘기는 등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끊임없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 지난 10월 영국 더타임즈가 발표한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기술이전실적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대학이 보유한 기술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05

`2012 대한민국 인재상` 경북 7명·대구 6명 수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2 대한민국 인재상`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갈 창의적 우수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고, 다양한 능력과 종합적 소양을 중시해 학업위주의 인재관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발명, 예체능, 학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창의성, 봉사정신 등을 두루 갖춘 인재 100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을 선정하는 상이다.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시각장애 1급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며 친구들에게 보충교재를 제작·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노용후(마산고등학교)군, 식품조리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한식이 가진 푸근한 정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예비 요리사 이서율(서울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양, 제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찬영(전남 과학고등학교)군 등이 포함됐다.대학 부문에서는 학부생으로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표지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제 간 융합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조상연(카이스트)군,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갖고 있는 장순규(단국대학교)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북지역에서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다기능자격증을 포함 전국 최다 국가기술자격증(21개)을 취득한 윤종(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군을 비롯해 7명(고등학생 4명, 대학생 3명)이 선정됐고, 대구지역에서는 박세영(경북대학교)군을 포함해 6명(고등학생 4명, 대학생 2명)이 선정됐다.이들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공을 거둔 저력은 `교육의 힘`, `인재의 힘`에 있다”며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과거 산업시대의 인력이 아닌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2-05

공무원 시험과목 바뀐다

2013년 새해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년 공무원 시험에서도 시험과목 변경과 일정 조정 등 많은 변화가 예고돼 있다.먼저 각 직렬별 채용인원을 담은 국가직, 지방직 공고문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우선 행정안전부는 국가직 7·9급 채용인원을 담은 공고문을 오는 1월2일 알리며 서울시를 제외한 지방직 시·도별 채용 공고문은 내년 2~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에듀스파㈜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2013년 공무원시험의 특징과 이에 따른 학습 조언을 정리했다.△공무원 시험 특성 고려한 학습계획 필요내년 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도 수험전략을 재점검해봐야 할 시점이다. 학원 관계자는 “자신의 실력을 과목별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수험생 자신이 잘하는 과목과 부족한 과목이 무엇인지를 구분해보자. 그 후 이에 맞춰 점수를 보완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이를 위해서는 공무원 시험의 특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무원 시험은 과목별 점수를 합산해 합격선이 결정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또한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로 치러져 매년 시험별 합격선이 바뀐다.내년부터는 선택과목에 표준점수제가 도입돼 합격선 결정에 많은 변수가 예상된다. 수험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적 변수를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합격권을 목표로 한 과목별 공부방법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모의고사 등으로 실력 객관화 분석자신 있는 과목과 부족한 과목을 분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모의고사이다. 학원 및 교재 모의고사를 통해 드러나는 점수를 바탕으로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2013년 시험은 예년보다 그 일정이 늦춰져 7월 말, 8월 말, 9월 초에 각각 시행된다. 이로 인해 수험생들은 공부시간을 약 8개월 정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수험 관계자들은 이 기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격권에 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수험생들은 내년 3~4월까지는 과목별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예년 시험 합격선을 통해 객관적인 지표를 만들고, 모의고사 점수로 자신의 실력을 수시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우선 국가직 9급을 살펴보면 최근 3년 시험 합격선이 80.5점→87점→89.5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합격선은 매 시험 난이도 및 응시율 등에 따라 결정되나 최근 들어 87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03

고등학생의 눈으로 본 `인간과 과학`

인문학교실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구 경상고교 학생들사진이 `고등학생의 눈으로 본 인간과 과학`(총 175쪽)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지난달 29일 발간된 이 책은 경상고와 경북대학교 열린인문학센터(센터장 김석수)간 학술교류 및 인문학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 이후 후속 프로그램의 결과물로서 발간됐다.경상고는 지난 여름부터 학교폭력과 인성교육 등 소통의 부재로 인한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바로 학교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인문학교실을 운영했다. 인문학교실은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한 자아존중 등 인문학적 자질과 소양교육을 통해 목적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했다.이 프로그램에서는 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특강 경청하기, 인문학 보고서 쓰기,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과학적 사고와 글쓰기, 글쓰기 대회, 화법능력 강화 수업 등의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졌다.`고등학생의 눈으로 본 인간과 과학`책은 인문학적 글쓰기와 자연과학적 글쓰기로 나눠진다.인문학적 글쓰기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문사회계열 고전을 탐독하고, 그 속에 담겨 있는 논지를 파악해 현대사회의 문제점과 연관을 지어 대안을 모색했다. 경북대학교 인문대 철학과 김석수 교수, 사범대 윤리교육학과 손철성 교수와 본교의 인문·사회과정 학생들과의 토론과 소통의 글로서 30편의 글이 수록돼 있다.자연과학적 글쓰기는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라는 책으로부터 글쓰기 방법을 알고, `국어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읽기`에서는 글감이 되는 소재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12-03

포항영신고 개교 20주년 기념 벽산 예술제

포항영신고등학교(교장 백운령)는 1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 벽산 예술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20년을 넘어 백년지대계로`라는 주제로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 지역 시민들이 함께해 학교 발전을 위한 화합과 도약의 장이 됐으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의미있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영어연극, 밴드공연, 사물놀이 등 학생들이 학업중에 틈틈이 준비한 공연들은 관객들로부터 많은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축제는 학생들에게 입시공부의 중압감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모처럼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계기가 됐다.전시실에서 열린 종합작품전은 학생들 뿐만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예술인들까지 참가한 `동행전`형식으로 열려 개교 2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백운령 교장은 “영신고는 고(故) 강신우 설립자의 건학이념을 충실히 받들어 국가의 동량이 될 인재를 육성하는 요람으로 성장했다”며 “짧은 시간 동안 학교를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교직원, 학부모를 포함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영신고는 최근 3년간 일반계 고교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최다배출학교로 선정되는 등 매년 대학 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불리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2-03

경북대 2천133명·계명대 1천970명 뽑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힘들 정도로 학생을 비롯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수능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심지어는 북한이 우리나라의 고3 학부모가 무서워 못 내려온다고 하는 우스개 소리도 있을 정도로 수능의 관심도는 대단하다. 수능시험은 발표됐지만 대입을 위해 제대로 된 싸움은 지금부터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란 말도 있듯이 수험생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자신의 성적을 토대로 차분히 대입전락을 짜는게 중요하다. 대구지역의 4년제대학인 경북대와 계명대의 정시에 대해서 알아본다.경북대학교21~26일까지 인터넷 접수, 가·나군 분할 모집23개국 교환학생 및 해외인턴 파견 등 지원원서접수는 21일부터 26일 까지이며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실시한다.`가`군 1천113명,`나`군 1천020명 등 지난해 보다 59명이 늘어난 총 2천133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및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는`가`·`나`군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가`군에서는 학생부 100점(11%)과 수능 800점(89%)을 반영하며, `나`군은 수능 800점(100%)만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는`가`군,`나`군 모두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반영한다.수능성적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표준점수(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 인문사회계는 언어영역 및 외국어영역에, 자연계는 수리영역 및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각각 부여한다.글로벌인재학부는 수능성적 4개 영역(언·수·외·탐) 등급의 합이 6이내여야 한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모바일공학과는 수리`가`형이 1등급이고, 과학탐구영역 2개 과목 이상을 응시하여, 그 중 1개 과목 이상이 1등급 인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경북대는 특성화 캠퍼스 조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주캠퍼스에 축산대학, 융복합시스템공학부, 치위생학과를 신설,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축산대학은 기존 생태환경대학 내 축산BT학부를 확대, 신설한 것으로 축산학과, 축산공학과, 말·특수동물학과 등 3개 학과가 설치된다. 축산대학 신설로 지역거점대학으로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는 축산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의 발판 마련과 함께 추후 국가축산클러스터 추진 시 축산교육연구의 메카로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시모집 합격자는 2013년 2월 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은 2013년 2월 5일~2월8일에 등록하고,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2월 11일~2월 20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글로벌 캠퍼스 구축경북대는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23개 국가의 71개 대학에 연간 450여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해 학생들이 선진 사회의 학문을 배우고, 세계 젊은이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외인턴과 교환학생 파견의 오랜 노하우를 가진 경북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유럽연합대표(EU)가 공동 시행하는 EU ICI프로젝트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7개국 총 139명의 한국·유럽국가 학생들을 교환학생 및 인턴으로 상호국가 파견했고, 2016년까지 92명을 상호 파견할 계획이다.△다양한 장학금2011년 한 해 동안 전체 재학생의 66%에 육박하는 학생들에게 419억원을 교내· 외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세계 100위 이내 대학의 대학원 진학생에게 `글로벌 100진학 장학금`, 신입생 중 수학기초학력진단시험 성적우수자에 대하여 KNU 수학달인 장학금, 국가고시 1차 합격자에게 `국가고시 장학금`을 비롯해 특허출원자, 대회 수상자 등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도 마련돼 있다.△차별환된 프로그램 운영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는 것만으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등 인프라를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의 기본은 언어. 영어는 물론 다양한 언어 교육을 위한 과정을 2012년에만 500개 이상의 강좌를 개설해 최소한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같은 취지로 경북대 캠퍼스에 있는 1천400여명의 외국인 학생을 위해 한국어 교과목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공통교양영역, 핵심교양영역을 조정하여 학생들이 더욱 필요한 교양 수업과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대는 대학 생활의 길잡이가 되어줄 `학생상담지도교수제`를 올 1학기부터 시행해 학업과 진로, 취업 등 학교 생활에 대한 지도와 상담을 활성화 하고 있다.계명대학교22~27일까지 인터넷 접수, 다군 100% 수능 선발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청년 창업위해이번 정시모집에서 1천9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정시`나`군의 실기, 면접고사는 2013년 1월 16~18일, 정시`다`군의 실기, 면접고사는 1월 28일 실시될 예정이다. 별도의 전형이 없는 모집단위 경우, 최초 합격자는 1월 16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정시`나`군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 수능 80%, 예체능계열은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 이며, 정시`다`군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 40%, 실기 60%로 진행된다. 단, KAC 등 일부 모집단위는 별도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점수에 가중치, 가산비율을 반영, 영역별성적 평균(100점 만점)을 반영하며, 반영영역 및 비율(가중치)은 모집단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산비율은 자연계열에 수리`가` 10%, 과탐 5%, 생명과학계열에 수리`가`10%, 과탐 지정, 의예과에 수리`가` 지정, 과탐 5%를 적용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또는 과학)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교과 전 과목)을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해 과목점수를 산출하며, 출결성적은 50점 만점에 결석일수를 차감해 반영한다.정시모집 `나`군에서는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 정시모집 `다`군에서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므로 수험생들은 각각 유리한 전형요소를 잘 고려해 지원하면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어우수자 전형으로 모집하는 KAC, DigiPen복수학위, EMU경영학부의 경우에는 영어면접 10%가 반영되므로 수능에 약하지만 외국어가 우수한 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한 하다.△특성화 프로그램100% 영어로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대학인 KAC(계명아담스칼리지)를 비롯해 EMU(미국이스턴미시건주립대), DigiPen(미국 디지펜 공과대학) 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이라는 메리트 외에도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로 인기다. 이외에도 SNU(상해사범대학), SPbSU(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끄 국립대), BLCU(북경어언대학) 등 다양한 국가 유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실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2007학년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국내 최초의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성적우수 장학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계명·쇼팽음악원(Keimyung-F.Chopin Academy of Music)은 1993년 계명대가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이 모태가 돼 1999년도에 설립됐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3.5년(7학기)을 이수하고, 국립쇼팽음악대학교에서 1년을 수학하면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여기에 2년을 더 수학하면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학과는 관현악과(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과, 작곡과, 피아노과 등이다.△LINC사업, 5년간 150억원 투입 예정계명대가 올해 대학가의 최대 관심 국책사업으로 손꼽히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으로 거액의 재원을 확보, 현재 계획 중인 산학협력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공동활용 연구장비 수익금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며, 산학협력 중점교수 인원을 증원하고 교원인사제도에서 산학협력 실적 반영비율을 확대함으로써 교원의 산학협력 활동 참여도를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이창훈기자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