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회는 유·초·중·고등학교 컨설팅 장학 담당교사 및 수석교사 등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맡은 이지혜 서원대학교 교수는 인간의 감성이 80%인 만큼 이제는 내용전문성, 방법 전문성에 감성자질을 갖춘 컨설턴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항 환호여중 서숙희 교사는 학교의 컨설팅 우수 사례를, 연일형산초 정우철 교사는 수업컨설팅으로 거듭나야하는 교사의 수업성찰에 대해 설명했다.
도주완 포항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컨설팅 장학은 현장의 자발성, 전문성,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의 현안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며 “수업컨설팅의 활성화를 통해 꿈을 찾아가는 학생들에게 힘이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