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청소년 음주·흡연 절대 안돼요”

영덕 강구중학교(교장 김형수)는 최근 학교 행사로 음주·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이날 교육은 3학년 53명과 2학년 66명을 대상으로 과학탐구실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음주 흡연 연령층이 낮아지고 음주 흡연에 대한 호기심과 환상에 젖어 있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음주 흡연의 끔찍한 폐해와 위험성을 인식시키는 등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교육은 학생부에서 영덕군 보건소의 신청을 통해 사단법인 국제절제협회 포항지부 권영섭 강사의 강연과 영덕군 보건소의 음주 흡연의 유해성을 홍보하는 입간판의 전시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음주나 흡연에 대한 호기심과 환상에 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음주나 흡연의 끔찍한 결과를 잘 인식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부여했다.교육에 참가한 한 재학생은 “술, 담배는 절대로 가까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주위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음주,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만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은 포항 KBS 라디오(95.9MHz) 기수정 리포터의 취재로 `동해네트워크`라는 프로그램에 지난 13일 오후 5시10분부터 10여분간 방송됐다.영덕/이동구기자

2012-09-19

“학생들의 잠재력·창의력 돋보일 것”

포항대동고등학교(교장 김현호)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의 인성교육의 장을 여는 2012년 대동축제`를 펼친다.대동축제는 매년 가을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북돋워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열리고 있다. 축제는 교과 활동 외에도 평소에 실시한 동아리활동의 연극과 합창, 미술과 생태연구, 과학상자, 과학실험탐구, 진로활동, 자율형 창의경영학교 등의 결과물들을 모아 공연과 전시회를 여는 자리인 셈이다.축제 첫 날인 20일에는 제13회 대동연극제와 대동남성 합창단의 제21회 정기연주회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연극제는 우리나라 전래민담인 `심청전`을 각색한 `신심청전`이다. 대사가 모두가 영어로 이뤄진 영어연극으로 지난 15일 포항 시립중앙아트홀에서 일반시민을 관객으로 공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올해 21회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지금까지 각종 합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대동남성합창단의 정기 연주회이다. 이와 함께 마술 김인기(34회)와 테너 권화평(35회) 등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또 21일부터 22일까지 제34회 대동작품전이 대동고 체육관에서 재학생들의 미술·시화·만화·프라모델·사진 등이 전시된다. 올해는 특별히 생태연구반, 과학상자-과학실험탐구반, 진로활동, 창의경영학교의 4개의 부스를 만들어 전시한다.김현호 교장은 “해마다 대동축제는 예술고등학교와 같은 전문적인 실력과 기예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잠재력과 평소 학교생활의 성과물들을 보여주는 발표의 장을 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높일 수 있는 멋진 학교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9-19

대구교육청, `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월에 열린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18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18작품을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비롯, 특상 7점·우수상 5점·장려상 5점 등으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의 영예는 `전통 채색화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속에는 조상들의 어떤 과학적 지혜가 담겨 있을까?`의 주제로 출품한 대구천내초등학교 5학년 서정민·하지원양(지도교사 임상형)에게 주어졌다.사진 학생들은 평소 미술수업 중에 본 전통 채색화에 대한 주제를 정해 우리 조상들이 채색화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종이의 우수성, 반수액 처리 이유, 먹을 갈 때 잿물을 사용해 고운 먹물을 만들고 중성에 가까운 약알칼리성의 먹물을 사용했다는 점을 밝혀냈다.이와 함께 △볼링핀 모양에 대한 탐구(매천초 6년 김민우·정희욱) △조정 경기의 비대칭 노에 관한 탐구(성서초 6년 김혜지·안남령) △삼투현상의 최적 실험조건에 관한 탐구(안심중 2년 조승훈·이승우) △나노복합체의 친환경적 합성과 활용에 관한 탐구(대구과학고 2년 김기배·김종민·배재성) △화학반응에서 촉매역할 가시화에 대한 탐구(대구일과학고 2년 성이주·정태호·우무완) △풍선초 씨앗의 하트무늬 모양에 관한 탐구(신서초 4년 손예린·허시은) △참다래를 이용한 퍼머에 관한 탐구(화남초 6년 김예진·이유빈) 작품들이 특상을 수상해 대구 과학교육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는 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구과학교육원과 교육지원청이 연계 지도를 함으로써 현장의 학생 및 교사들의 창의적 탐구활동 수준을 높여 온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9-19

교수님은 공부를 싫어해?

지역 대학의 위상이 수도권과 비해 하루가 다르게 곤두박질 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연구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 4월1일을 기준으로 지역의 명문 경북대학교 교수들 중 최근 5년동안 1편의 논문도 작성하지 않은 교수가 무려 1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기간동안 0편 140명을 비롯, 1편은 34명, 2편 36명, 3편 50명, 4편 39명 등 한해 1편을 작성하지 않은 교수는 299명으로 나타났다. 경북대의 조교수 이상은 1천218명으로 약 40%의 교수들이 1년에 1편 미만의 논문을 썼다. 5년동안 단 한편의 논문도 제출하지 않은 교수 비율은 11%에 이른다.경북대는 교수들의 논문발표 제한은 없지만 대학본부에서 1년에 1편 이상 내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 1~2년내 신규임용된 교수와 학내업무에 바쁜 보직교수들의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40%의 교수들이 1년에 한편의 논문도 제출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학구열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경북대는 부교수에서 정교수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5년의 소요기간에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된다. 이 기간에 걸린 교수들은 상대적으로 논문 편수가 많지만 정교수가 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논문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그리고 최근 5년동안 10편 이상의 논문을 제출한 교수는 절반에 가까운 613명으로 공부 안하는 교수와 많이 하는 교수간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대의 한 교수는 “국립대 특성상 사립대와 달리 큰 제재가 없다보니 좀 느슨한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특히 부교수부터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에 고참급 교수들의 향학열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한편 지난해 기준 교수 1인당 논문실적을 보면 수도권은 0.53편, 비수도권은 0.47편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지역의 23개대학 평균은 0.44편으로 비수도권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9-17

대구가톨릭대학 중남미 취업처 발굴 시동

대구가톨릭대가 세계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는 중남미 지역의 대학들과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현지의 취업처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대가대 소병욱 총장은 남종훈 국제처장, 김우중 해외취업지원센터장과 함께 16일부터 2주간 미국,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 6개국을 방문한다.방문단은 학생들의 교차 수강과 복수학위 교류 협정, 교환교수 시행과 공동연구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의 중남미 취업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또 중남미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기업과 연계해서 유학생들이 아르바이트하거나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남종훈 국제처장은 “영미권과 중국, 일본 중심의 글로벌 교류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미개척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중남미 대학과의 교류를 선도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정부의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곳으로 대구가톨릭대가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9-17

“배려로 왕따·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가능”

칠곡교육지원청 인평초등학교(교장 장극조)는 지난 12일 오후 1시 학교폭력예방 선도강연을 실시했다.이날 강연은 법무부 범죄예방 대구·경북협의회 소년선도분과 위원회에서 주관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교폭력의 피해, 학교폭력 관련 법령,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 등을 사례 중심으로 강연했다.초청 강사 송재기 경북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는 “국제화 시대에는 타인 배려와 인간생명 존중으로 왕따와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가 가능할 것”이라며 초등학생 수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아동들의 실생활에서 경험했던 일들을 예를 들어 아동들이 쉽게 이해와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칠곡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친구사랑주간 운영,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활동, 그림 및 글짓기 행사뿐만 아니라 원예, 독서, 상담, 예술체험 등을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제동행을 통해 학기초부터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한편, 칠곡교육지원청 산하 초등학교는 이러한 선도강연을 통해 더 이상의 학교 폭력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은 스스로 학교폭력 Zero 선언을 하며, 지속적인 학생들의 생활지도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인성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칠곡/김용호기자

2012-09-17

안동대 BK21사업 `매우 우수`

안동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중심대학 2단계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2단계 BK21사업으로 지원받은 전국 65개 대학 500개 사업단(팀)의 성과를 분석·평가한 것으로 이 가운데 안동대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가 운영하고 있는 `경북생물건강산업 연구인력양성사업팀(이하 Bio-BK21사업팀)`이 최고 등급을 받은 것.7명의 교수와 24명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Bio-BK21사업팀은 SCI(E)급 논문 게재 및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특허 출원 등록, 각종 수상 및 우수 연구인력 배출 등 교육 및 연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이외 산학협력 부문인 다양한 산업체 지원금 수주 달성과 특성화 부문인 국고지원 대비 대학의 대응투자 확보 및 지역과의 활발한 교류 등 각 부문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았다.지난 7년간 총 13억 4천779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안동대는 지난 3차년도 연차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안동대 김용균 팀장은 “IMF이후 매년 감소했던 대학원생 수가 2006년 2단계 BK21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배 이상 향상됐고, 대학원생 국내·외 논문 실적 및 학술 발표 실적이 BK사업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핵심 산업분야인 생물건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BK사업팀이 되겠다”고 말했다.2단계 BK21사업은 2006~2012년까지 7년간 석·박사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post-doc 등)을 지원해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나 지역 우수대학원 육성을 통한 고급 연구개발 선도인력 양성을 주요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안동대 Bio-BK21사업팀은 지역 핵심 산업분야인 생물건강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교육 및 연구기반의 확립을 목표로 2006년도부터 대학원생 장학금 지급, 국제학회 참석, 국제 저명학자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석·박사를 배출해 왔다./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2-09-17

“한국 시조는 한류의 한 부분”

“한국 시조(時調)는 문학의 한 장르인 동시에 문화 열풍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한국학 석학이자 `파란 눈의 시조 전도사`인 데이비드 맥캔(David McCann·66) 미국 하버드대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지난 14일 울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심민수) 초청 강연에서 우리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를 한류(韓流)의 한 부분으로 규정했다.이날 맥캔 교수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시조의 형식` 주제 강연에서 미국 학생들이 일본의 단시(短詩)인 `하이쿠(俳句)`를 배우는 것처럼, 한국의 시조를 배우고 즐기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현악기 우쿨렐레의 반주에 맞춰 정몽주, 정철, 황진이의 시조를 낭송하고서 “한국 시조에서는 춤과 같은 어떤 움직임이 느껴지고, 장(章)과 장 사이 뜸을 들이는 낭송법과 초·중장에서 발전시킨 주제를 종장 첫 머리에서 한 번 비튼 후 후반에 마무리 짓는 작법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그는 “고교 때 김소월 시집을 읽은 것이 한국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가 됐고, 외국인들이 시조에 흥미를 가지고 그것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시조경연대회도 개최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맥캔 교수는 2009년 자신의 영어 시조 60여 편을 묶은(도심의 절간)을 펴냈으며, 문화관광부 보관문화훈장과 대산재단 번역대상, 학술부문 만해대상 등을 수상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9-17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49대1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이 지난 11일 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 2013학년도 대구·경북 주요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영남대학교= 1천820명을 모집한 일반학생전형에 1만5천242명이 지원해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경쟁률 8.02대 1보다 다소 높아진 결과다. 올해 신설된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에도 13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영남대는 정원 내 2천788명 모집에 2만205명이 지원, 정원 내 평균경쟁률은 7.3대 1을 기록했다.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일반학생전형의 심리학과로 16.9대 1을 기록했으며, 입학사정관제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글로컬인재전형에도 75명 모집에 653명이 최종 지원해 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가톨릭대학교= 2천9명 모집(정원 내 1천820명·정원 외 189명)에 1만4천323명이 지원해 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7.16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간호학과가 38명 모집에 601명이 지원해 15.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의예과 14.33대 1, 물리치료학과 21.36대 1, 방사선학과 12.43대 1 등 대가대의 특성화 분야인 의·약·보건·생명과학 분야의 경쟁률이 초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유아교육과가 6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23대 1을 보였고, 디자인대학의 금속· 주얼리디자인전공이 5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1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은 5명을 선발하는 간호학과가 48.2대 1, 물리치료학과 24.67대 1, 심리학과 19.5대 1, 사회복지학과 1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대학교= 모집정원 2천567명에 2만780명이 지원해 8.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7.1대 1보다 강세를 보였다. 경찰행정학과가 49.0대 1, 유아교육학과 38.5대 1, 물리치료학과 37.6대 1, 간호학과 33.4대 1, 심리학과 3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구한의대학교= 모집정원 1천4명에 4천596명이 지원해 4.5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5.4대 1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한의예과의 기린인재선발전형은 10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10.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전형의 임상병리학과는 20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1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의 물리치료학과는 19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8.4대 1, 간호학과는 32명 모집에 263명이 지원해 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경일대학교= 1천52명 모집에 4천216명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5대 1보다 하락했다. 학과별로는 소방방재학부가 25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7대 1, 사진영상학부도 3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해 7대 1로 높았다.◇김천대학교= 전체 514명 모집에 1천977명이 몰려 3.8대 1의 안정된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의 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은 13.5대 1, 간호학과는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학과는 8.6대 1, 방사선학과 6대 1, 사회복지학과 5.5대 1, 유아교육과 5대 1로 나타나 비교적 안정적인 경쟁률을 보였다.◇금오공과대학교= 828명 모집에 6천42명이 지원해 7.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5천455명보다 587명이 더많은 6천42명이 지원한 것으로 이중 기계계열이 21.67대 1로 가장 높았다.◇안동대학교= 1천55명 모집에 4천746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7개 단과대학, 48개 모집단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로 4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16.25대 1을 기록했으며, 체육학과가 9.80대 1(15명 모집에 147명 지원), 응용신소재공학과 8.12대 1(17명 모집에 138명 지원), 건축공학과 7.67대 1(21명 모집에 161명 지원), 윤리교육과 6.75대 1(8명 모집에 54명 지원)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905명 모집에 3천974명이 지원, 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모집단위별로는 영남지역고교출신자 전형에서 한의예과가 18.2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6.88대 1, 호텔관광경영학부 5.57대 1 순으로 높았다./윤종현·남보수·최준경·심한식·권광순기자

2012-09-14

울릉고 학생, 농협銀 신규채용 합격

▲ 이희광 군 울릉고등학교(교장 김두성) 졸업생이 서울·고려대 입학한 데 이어 3학년 재학생이 NH 농협은행 고졸 신규채용에 최종합격 등 인재양성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11일 울릉고에 따르면 정보처리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희광(19)군이 최근 NH 농협은행 금융텔러 신규 채용에 최종합격했다. 이번 시험은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50명 제한 응시에 8명이 합격했고 명단에 이군의 이름도 포함됐다.이군은 울릉고 2012학년도 학생회 회장으로서 적극적인 학생회 활동을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 교풍 진작 등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 등으로 급우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모범학생으로 알려졌다.또한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임해 학업 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정규 수업 후 실시하는 방과후 학교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산회계운용사 3급, 워드프로세서 2급, 정보기술자격(ITQ)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재원이다.타고난 성실함과 재능을 겸비한 이군은 금융과 관련된 기능을 갈고 닦으며 수업에 성실히 임한 결과 이번 NH 농협은행 금융텔러 신규채용에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현재 이군은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오는 10월8일부터 19일까지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연수를 받고 발령받을 예정이다.이처럼 울릉고 출신이 서울 유명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물론 고졸 신규채용 등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농어촌 특별전형 대학 입학의 문호가 넓어진 이후 울릉군 내 중학교 출신 우수학생들이 울릉고에 진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과거 울릉군 내 중학교 졸업생 중 50%는 육지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관학 협약을 통해 육지 각 대학과 농어촌 특별전형 대학입학으로 문호가 넓어진 현재는 90% 이상이 울릉고를 진학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울릉고는 서울, 고려대학교 등 명문대학은 물론 대부분 학생이 4년제 및 전문대학에 합격하는 등 명문 고등학교로 이름을 떨치는 가운데 이번 NH 농협은행 신규임용시험에 합격 명문고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울릉고 이원호(3학년 정보반) 담임교사는 “특례입학 등으로 대학에 들어가기는 쉽지만 요즈음 우수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워 대학진학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이희광 학생처럼 적성으로 고려 진로를 결정하고 잘 준비하면 일찍 꿈을 이룰수 있다 취업을 한 뒤 대학은 얼마든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9-12

양질의 교육 제공위해 손 맞잡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 대학본부는 영주이산초등학교와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전인적 성장을 돕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융합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융합과학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초등학교의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창의 인성프로그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기관과 대학이 창의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융합과학교육의 활동을 확산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인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협약내용은 △창의적인 융합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산초 `토요창의아카데미`운영 △융합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기타 융합과학교육을 위한 공동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한 영주캠퍼스와 이산초는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관계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박선진 학장은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일선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시작”이라며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에 더욱 노력하는 등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의 브랜드파워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934년 개교해 올해 개교 74회를 맞은 이산초등학교는 3천89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초등교육의 산실이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09-12

도시문화체험 통해 창의력 `쑥쑥`

봉화봉성초등학교(교장 백근수)는 2012년도 작은 학교 가꾸기 시범학교 운영에 따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서울과 과천에 `꿈과 창의성을 찾아 떠나는 도시 문화 나들이`를 다녀왔다. 전교생 23명은 첫날 6일 과천국립과학관의 SF 과학테마관과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자연사관, 전통과학관, 어린이탐구체험관,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등을 방문해 △첨단 기술에 대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체험 △우주의 생성과 소멸의 가상 영상 체험 △우리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 등 첨단 과학과 연계된 과학 전시 관람 및 체험 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과학 기술의 발전 모습을 보며 창의적 과학적 동기와 자부심을 기를 수 있었다.7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 체험 학습장인 키자니아를 방문했다. 이들은 맨 처음 직업 상담 센터를 찾아 학생들의 소질과 특성에 따라 직업의 흥미와 유형을 알아보고, 상담 후 정해진 직업에 따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33개의 직업 체험과 44개의 직업프로그램 중 여러 개를 선택해 놀이형 직업 체험 활동을 했다. 특히 이런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과 직업을 찾아볼 수 있었다.봉성초 백근수 교장은 “이번 도시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공부한 내용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학생의 꿈에 맞는 폭넓은 직업 체험과 첨단 과학 체험 활동을 제공해 과학적 사고력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봉화/박종화 기자

2012-09-12

대구경북 수능 지원자 1천322명 줄어

201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마감결과 대구·경북의 4년제 대학 예상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1대1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됐다.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포함한 대구·경북권 전체 대학의 예상경쟁률은 0.83 대 1로 미달될 걸로 전망됐다. 이는 대학정원에 비해 학생 수는 무려 1만2천525명이 부족한 것으로 중하위권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 지성학원은 9일 내년도 대입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하고 이같이 분석했다.지난 6일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지원자 수는 6만1천951명으로 지난해(6만3천273명)보다 1천322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와 경북은 3만5천742명, 2만6천209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707명, 61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내년도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은 4만1천815명(잠정예상, 2012년 1월 대교협발표)으로 지난해(4만3천756명)보다 1천941명이 줄었다. 전문대학은 579명이 줄었다.따라서 수능시험 지원자의 70%정도가 4년제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대구·경북지역의 2013학년도 4년제 대학 실질 예상경쟁률은 1.03:1로 예상된다.또한 대구·경북권의 4년제와 전문대를 합친 전체 모집정원은 7만4천476명인데 비해 전체 수험생 수는 6만1천951명에 불과해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포함한 대구·경북권 전체 대학의 예상경쟁률은 0.83 대 1로 모집정원에 한참 미달됐다.대구 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실장은 “상위권대학의 인기학과는 상관없겠지만, 대학 지명도와 학과의 인기도에 따른 지원자 수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고려하면 중하위권 4년제 대학 비인기 학과와 일부 전문대는 신입생 확보에 매우 심각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9-10

동양대 영어사관학교 문열어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영주시) 어학교육원이 9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EID-GEP (English Immersion Dormitory Global English Program) 영어사관학교를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어사관학교는 원어민 교수를 멘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기숙사에서 원어민 사감 지도하에 직접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또 원어민 담임교수제를 시행해 그룹별 클럽활동을 진행하는 등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발적인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특징이다.영어사관학교에 선발된 학생들은 15주 약 90시간의 단계별 영어수업과 영어활동을 진행하며, 학기 중 별도의 평가시험을 통해 A, B, C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적용받는다.특히 선발된 102명 학생 전원은 기숙사 관리비 전액(2인실 38만5천원, 3인실 33만4천원)을 면제받으며, 자체 평가시험 결과 상위 10%에 포함되는 학생들은 다음 학기 기숙사비 전액(2인실 130만 8천원, 3인실 122만 5천원)을 면제받게 된다.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있어 TOEIC성적, 필기시험, 출석참여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최상위그룹(약 20명)의 학생들은 추후 해외어학연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정경심 원장은 “영어사관학교에 선발된 102명의 학생들은 15주동안 영어환경에 몰입해 학습을 진행하는 동시에 클럽활동, 그룹스터디, 체험학습 등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이며 “원어민 교수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활하면서 해외연수를 가지 않아도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영주 /김세동기자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