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군위읍 관내 각 동 이장 34명과 학부모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용찬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에 관한 교육과 관련된 여러 가지 고민과 문제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윤 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청소년 범죄와 관련해 인성교육부재에 따른 학교폭력 증가, 성폭력 문제 등의 문제를 지역과 학교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어른들의 눈높이를 학생기준에 맞추어 함께 공감하고, 지역사회인 모두가 동참하는 교육을 통해 공교육 신뢰 회복에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매스컴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보도되는 청소년 범죄를 보면서, 우리 지역도 혹시나 모른다는 걱정을 하게 됐다”면서 “교장의 말씀을 통해 내 아이를 위해 내가 우리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정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군위/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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