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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고교생 통일·안보 현장 체험학습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2-11-16 19:43 게재일 2012-11-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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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내달 1일까지 3차례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6~17일, 23~24일, 30~12월1일 3차례에 걸쳐 고등학생 통일·안보 현장 체험학습을 가진다.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통일의 주역이 될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다수가 통일 및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 한반도 분단 문제와 북한의 실상에 대해 직접 느끼고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통일 의식 함양과 안보 의식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체험 기간 중 이론강의에서 탈피해 참여학습, 관람 및 토론 등의 기회를 가져 청소년들에게 분단의 아픔과 북한의 실상을 인식시키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라전망대, 제3땅굴, 천안함 견학을 하고, 한겨레고등학교 새터민 학생들의 증언을 듣고 함께 토론을 갖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경비대대의 역사 등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분단 상황에 처한 우리나라에서 통일·안보교육은 매우 중요한 당면과제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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