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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교육청 내년 살림안 5조7천억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2-11-13 21:07 게재일 2012-11-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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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대구 2조3천690억 6.9%·경북 3조3천312억 6.4% 늘어나<br>대구 - 학교시설 사업에 1천159억 교육복지 확대 2천680억 편성<br>경북 - 누리과정 지원 1천24억 분배 방과후 교육에도 665억 지원

대구·경북교육청은 12일 2013년도 예산안을 각각 편성, 시·도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대구는 2조3천6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290억원(6.9%) 증액됐으며, 경북은 3조3천312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5억원(6.4%)이 늘어난 규모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직원 인건비 등 경직성경비를 제외한 가용재원 5천634억원중 바른학생 함양과 행복한 학교, 인성교육, Wee프로젝트 사업에 340억원을 분배했다.

만 3~5세아동 누리과정 교육에 1천91억원, 학교급식 지원 636억원,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자유수강권 및 방과후학교 운영에 323억원 등 교육복지 확대에 2천680억원을 지원한다.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에 90억원, 외국어 및 국제교육에 330억원, 학교신설 및 수련시설 확충 등 시설사업에 1천159억원, 학생급식을 위한 식당설치에 190억원, 그 밖에 교수학습활동 등에 845억원을 투입한다.

경북은 누리과정을 위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비 지원 예산으로 1천24억원을 편성했다.

토요 방과후 학교 지원에 110억원 등 방과후 교육지원에 665억원, 농산어촌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130억원 등 급식지원에 596억원, 교육복지우선 지원에 86억원을 편성했다.

진로교육 내실화 사업에 53억원, 직업교육 선진화 사업을 통한 취업 중심학교 육성 등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교육 지원에 177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태원 경북교육청 기획조정담당관은 “2013년도 예산안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재정운용에 중점을 두었다”며 “공교육 활성화 및 단위학교 중심의 예산지원 확대로 학교간 교육여건 격차를 해소시켜 교육재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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