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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지大, 한동대 노하우 배운다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3-09-10 02:01 게재일 2013-09-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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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구축한 NFC 스마트 캠퍼스 벤치마킹
▲ 한동대 김영길 총장(오른쪽 두번째)이 한동대를 방문한 일본 메이지 대학교 이타루 와다 사무국장과 토시유키 미야하라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메이지 대학교가 최근 한동대학교의 NFC 스마트 캠퍼스를 벤치마킹했다.

`NFC 스마트 캠퍼스`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비접촉식 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한 스마트 캠퍼스를 말한다. 한동대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대학 내 모든 인프라에 NFC를 적용해 △스마트 열람실 △출석 도우미 △스마트 머니 및 식권 등의 학내 스마트 캠퍼스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적인 운영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한동대를 방문한 일본 메이지 대학 교무처 교육지원부 소속 유비쿼터스 사무국장인 이타루 와다(Itaru Wada)씨와 토시유키 미야하라(Toshiuki Miyahara)씨는 한동대의 스마트 캠퍼스 곳곳을 둘러봤다.

이타루 와다 사무국장은 “메이지 대학에서 유비쿼터스 사업을 10년 이상 운영했는데 비용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며 “한동대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해답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훈 한동대 정보화추진실 담당자는 “NFC 캠퍼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컨텐츠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내실을 다지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동대 `NFC 스마트 캠퍼스`는 소프트웨어와 NFC 태그만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인프라 형성 및 유지 보수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정이 있으며 KT와 한동대가 실시한 자체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NFC 통합 서버와 태그를 이용하는 스마트 캠퍼스는 기존에 각 서비스별로 서버와 단말기를 설치하는 방식에 비해 구축비용이 약 4분의1로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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