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4층짜리 원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세대가 전소됐다.
2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14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한 원룸 건물 4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약 46분 만인 오후 3시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 4층의 한 세대(약 10평)가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 규모는 약 1607만 4000원이다.
현장에서 인명 검색을 실시하고 거주자 대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