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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40년 넘은 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로 만든다

대구지역 노후 ‘교사(校舍)’가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 학교 중 40년이 지난 노후 건물 131동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서 올해부터 8천5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한다.이를 위한 4대 지표는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등이다.이에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40년 이상 건물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사업 대상 검토·평가 등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학교건물 노후 정도 △안전등급 △내진성능 △학교 사업 희망 의지 △교육부 및 교육청 정책사업 운영 현황 등이다. 사업대상 학교는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해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간다.리모델링을 통한 사업은 오는 2022년 7월, 개축이 필요한 학교는 2025년에 변화된 그린스마트스쿨의 모습을 볼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21

대구교육청, 초등생 대상 온라인여름학교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5주 동안 ‘대구온라인여름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대상은 초등 3∼6학년 학생이며,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습 지원 사이트 ‘대구온라인여름학교’를 개설했다.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사이트 운영을 위해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 지원은 물론 정서·심리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영역을 추가했다. 지원 영역은 △기초·기본 학력 △주제중심학습 △정서·심리 안정 등 3개 부문이다. 특히, 영역마다 2∼3개의 카테고리를 둬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필요에 따라 선택하도록 구성했다.접속 방법은 인터넷 주소창에 ‘대구온라인여름학교.com’을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대구지역 232곳 초등학교는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40일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간 뒤 다음 달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차례대로 개학한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온라인여름학교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학생 스스로 자신이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관심 있는 콘텐츠들을 살펴보면서 생활 속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습득해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7-14

“학생 행복·성장 최선”

“학생 행복과 성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을 더욱 세밀히 살펴 대구미래교육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은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 동안 역점으로 추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성과와 남은 1년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발표했다.강 교육감이 추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주요 성과는 △IB 프로그램의 정상 추진 △에듀테크 도입과 전면등교로 학력격차 최소화 △교육복지 확대 △학교자율성 강화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먼저 공교육 최초로 도입한 IB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추진돼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길러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71개 학교에 이르고, 공교육 최초 IB 월드스쿨 2개 학교 인증에 이어 3곳의 고등학교가 추가로 인증될 예정이다.또, K-에듀방역을 선도하면서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면등교를 시행해 학생들의 학업결손을 최소화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올해 1학기부터 시행한 대구시교육청의 전면등교는 올해 2학기 전면등교를 결정한 교육부의 밴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2년 연속으로 받는 결과로 이어졌다.강 교육감은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도 발표했다. 주요 정책은 △다품교육 안전망 구축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대구형 미래학교 조성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전면 도입 △대구 최초 통합단설유치원 개원 △사립유치원 스쿨넷 전격 도입 등이다.주요 공약 사항인 다품교육 안전망 구축은 교과 수업 안에서 모든 학생에게 배움을 지원하고, 학교 안팎에서 오직 한 아이의 채움을 위한 집중 지원은 물론 학부모 교육 및 상담을 통해 가정 연계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또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심리방역과 단위학교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불확실성의 시대환경 변화에 맞춰 ‘행복교육 프로그램’을 재구조화해 올바른 아이로 성장하도록 힘쓸 계획이다.아울러, 대구학생예술창작터를 구축운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교육공간을 만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하고, 환경교육 체계화를 통해 자연생태 전환교육을 적극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는 교육 자치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위기의 시대에 대구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했듯이 남은 임기 동안 학생의 행복과 성장에 중심을 두고 교육공동체로부터 길을 물어 대구미래교육의 새로운 10년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1

명품교육도시 대구 백년대계 세운다

대구시교육청이‘대구미래교육 2030’ 청사진을 설계한다.대구시교육청은 18일 오전 10시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2021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교육자치 30년을 맞아 대구교육을 되돌아보고, 대구교육의 미래 10년을 위한 교육정책의제를 발굴한다.정책기획단은 학교 현장의 교장과 교감·교사, 교육청의 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이 참여한 8개분과 38명으로 구성했다.기획단은 박정곤 동문교 교장을 단장으로 유치원 분과 권정희 옥빛유치원장, 특수학교 분과 하미애 예아람학교장, 초등학교 분과 김의주 덕인초 교장, 중학교 분과 박미숙 구지중 교장, 일반계고 분과 장재화 운암고 교장, 특성화고 분과 송우용 대구공고 교장, 행정일반 분과 김충하 학생문화센터 총무부장으로 구성했다. 또 학계와 교육계 전문가,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의 자문을 통해 대구미래역량교육체계 수립에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박정곤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대구미래교육 2030을 통해 지금까지의 대구교육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점검하고, 다변화 시대에 새로운 미래교육을 설계해 보겠다”고 강조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더 유연하고 미래사회에 걸맞은 제대로 된 교육,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요구를 이번 정책기획단에서 잘 반영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가 성장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6-17

책꾸러미 택배서비스 인기만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이 운영하는 학교 ‘책꾸러미 택배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2일 대구 2·28 기념학생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학교 153곳에서 1만6천968권을 대출했다.이는 지난 2020년 한해동안 151곳의 학교에서 대출한 전체 권수 1만5천270권을 이미 넘어섰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한해동안에 184곳 학교에서 대출한 권수 2만3천91권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9년 1월에서 5월까지 119곳 학교에 대출된 9천891권보다 학교 수는 128%, 대출권수는 171% 증가한 수치이다.책꾸러미 택배서비스는 교과연계 및 교과서 수록 도서, 인문도서 등 동일 도서 1종 25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신청 학교에 택배로 대출하는 방식이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아침독서 및 교과수업 등 학생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른 지역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또, 대구시교육청 소속 사서들이 직접 개발한 독서활동지는 학생들의 독서력과 논술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책꾸러미 도서의 독후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642종 1만7천516권의 책꾸러미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 종수 제한 없이 2주에서 2개월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택배비는 무료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228)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배호기 관장은 “책꾸러미 활용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대구시교육청의 선제적인 방역대책 시행과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교육현장이 조기에 안정을 찾은 결과”라며 “도서관에서 양질의 책꾸러미를 확충해 학교 독서교육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6-02

강은희 교육감 공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올해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최고등급을 받았다. 강 교육감은 취임 이후 공약과제 81개 중 78개에 대해 목표를 달성하는 등 96.3%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고, 3개 과제도 정상적으로 이행 중이다.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강 교육감은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지난해 공약목표달성 분야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선거공보공약과 현재 공개된 공약내용의 일치도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최고등급을 받았다.또한, 재정 측면에서도 공약이행을 위해 수립한 1조 3천487억 원 중 7천361억 원을 집행해 공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IB교육과정의 단계적 도입과 창의·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미래교육 강화 등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에 예산을 적극 투입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을 확대 추진해 왔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은 예측하기 어려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 노력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 교육의 중심에 설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27

대구교육청, 고교수학 문항 개발 매주 온라인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고교수학 문항을 개발해 ‘수학해서 대학가자(http://gg.gg/stugaja)’사이트에 탑재한다.이는 정시 확대 중심의 대입정책 변화에 따른 일반고 학생의 진학지도를 돕기 위한 것으로 매주 수학 40문항을 개발해 온라인에 싣는다.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학 문항은 대구지역 중등 수학교사 30여명이 참여해 개발하고, 고 2~3학년용 수학 문제 매주 40문항을 탑재해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들 교사는 수학Ⅰ(월), 수학Ⅱ(화), 확률과 통계(수), 미적분(목) 영역별로 매주 10문항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5문항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 사이트에 탑재하면 학생들은 문제를 풀고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문제 풀이 중 궁금한 사항을 카카오톡을 통해 질의하면 중등 수학교사가 실시간으로 답변한다.또한, 수학과목별 핵심 출제유형과 EBS 연계방식 변화에 따른 학습법도 안내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수학과목 지원을 시작으로 국어, 영어 등 다른 과목으로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고교수학 문항 개발 및 온라인 탑재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학습량이 부족한 고3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24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사업 첫 시행

대구지역 중학교 무상교복사업이 첫발을 뗐다. 지역 내 약 2만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중학교 무상교복사업은 20일 오전 대구 평리중학교에서 신입생 교복 배부 행사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올해 신입생 146명에게 교복(하복)을 배부했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교육정보실에서 지역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착한교복 중 하복 1벌씩을 학생들에게 배부한 뒤 대구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인 착한교복과 무상교복 실시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청취했다.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은 지난해 10월 20일 대구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교육감, 시장, 시의회의장의 3자 간 협의로 이뤄졌다. 올해 무상교복 지원 예산은 전액(61억원) 대구시교육청에서 편성했고, 대구시의 지원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지원대상자는 교복을 착용하는 대구지역 125곳 국·공·사립중학교 입학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지역 내 중학교로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이며, 학생 1인당 30만원으로 동·하복 1벌씩 지원한다.특히, 사업 시행 첫 해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없도록 예비 중학생인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상교복 시행에 대해 홍보했고, 학생들의 빠른 성장으로 교복 추가 구매를 하지 않도록 교복 착용 시기를 5월 이후로 정했다. /심상선기자

2021-05-20

‘다 품고 챙기는’ 다품멘토링, 나홀로 아동 지원 성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다품 멘토링’이 행정안전부 2020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됐다.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다품 멘토링은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겠다는 대구교육청 다품교육 정책에 따라 ‘나홀로 아동을 놓치지 않고 다 품고 챙기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다.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던 지난해 4월부터 대구시교육청은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나홀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품 멘토링을 시작했다. 온라인 개학으로 익숙하지 않은 인터넷 환경에 적응을 돕고, 보호자의 부재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서다.특히, 초·중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가정의 나홀로 아동과 대학생을 1:1로 연결해 아동의 상황에 따라 상담, 정서지원, 과제지원 등 통합적인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한 참여한 대학생들도 멘토링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면서 본인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그 결과 다품 멘토링 만족도 조사에서 85.5%가 돌봄, 교육공백 해소 등에 큰 기여를 했다는 만족도를 보였다.아울러, 지역 4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영남대) 및 한국장학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대학생 모집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다품 멘토링 사업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대학생에게는 지역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정서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학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5-05

대구시교육청, 장애인의 날 맞아 유·초·중·고교 맞춤형 교육 진행

대구시교육청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장애인의 날인 20일 대구동중은 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관련 ‘도전! 골든벨’을, 칠성고는 ‘장애인식개선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한다.또, 남양학교는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학생을 3팀으로 나눠 ‘마리오네트 공연’을 관람한다.오는 23일 대덕초등학교는 장애학생들이 배치된 통합반을 대상으로 친구관계 개선 프로그램 ‘힘껏! 놀껏! 맘껏!’을 실시한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행사 운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교 급별 장애이해교육 특별기획 영상을 활용한 장애 교육을 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영상을 통해 유치원생은 ‘친구가 되었어요’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초등학생은 ‘대한민국 1교시, 우리의 노래’라디오 청취를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는 시간을 갖는다.또, 중·고등학생의 경우 장애학생이 갈등상황을 해결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 ‘나의 너에게’를 시청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촘촘한 방역과 안전을 전제로 학생 맞춤형 장애이해교육을 시행해 다양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4-19

대구시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위한 ‘다품복지망’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촘촘하고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다품복지망’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다품복지망은 다품복지망 로드맵 구축, 각급학교 다품복지망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원스톱 소통 체계 신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우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34개 복지사업을 5개 분야로 분류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품복지망 로드맵을 구축한다.이 로드맵은 경제·돌봄·정서·학습·특정대상 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눠 체계화하고, 사업별 지원대상과 지원내용을 요약했다. 특히 사업부서와 연락처를 기재함으로써 세부사항에 대해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와 함께 각급학교의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품복지망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안내할 방침이다.모든 교직원이 다품복지망을 이해하기 쉽도록 직원 연수 시 활용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고, 학생 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표준 체크리스트와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과 홍보를 위한 학부모 가정통신문을 학교에 배포한다.아울러, 전국 최초로 원스톱 소통체계(다품복지망 메뉴)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신설·운영해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복지 관련 요청사항을 앞장서서 해결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다품복지망 운영으로 코로나19 등 교육환경 변화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취약한 학생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한 학생도 교육에서 소외되거나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4-13

대구시교육청, 학교교육 정상화 ‘올인’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본예산보다 1천841억원을 증액한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대구시교육청은 3조5천33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추경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교육 정상화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교육시설사업에 중점 투입할 예정이다.추경예산의 세입재원은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712억원 △국고보조금 등 기타이전수입 93억원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전입금 121억원 △자치단체전입금 446억원 △자체수입 309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160억원이다.추경으로 증액될 주요사업은 우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53억원을 편성했다.초등 저학년(1~3학년) 기초학력 협력수업과 밀집도를 완화하고, 과밀 특수학급의 수업지원을 위해 초등 136명, 특수 13명 등 기간제 교원을 한시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또, 3월 개학과 함께 전체 등교에 따라 2021학년도 학교방역인건비 122억원과 학교안전급식비 등 4억원을 편성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 수요 급증에 따른 온·오프라인 연계교육(Blended Learning) 강화를 위해 각급 학교와 유치원에 원격교육 지원을 위해 노트북 추가 보급 등의 지원에 47억여원을 투입한다.아울러, 889억원을 들여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등 교육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이밖에도 누리과정 무상교육비(121억원), 학교운영기본경비(244억원),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비(19억원)와 같은 국가 주요시책 등 의무적경비 722억원도 편성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해 학교 일상이 신속하게 회복되도록 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시설사업 투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