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정책의 수요자인 학부모들에게 초등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와 함께 자녀의 영어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과 방안 등을 찾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영어싹(SSac)! 초등에서 틔우다’란 주제로 1부와 2부로 2시간 동안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는 EBS FM ‘스타트 잉글리시’ 진행을 하는 이보영 강사의 ‘100% 국내파 영어 강사가 알려주는 초등에서 내 아이 영어 실력을 싹 틔우는 비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대구교육대 김영민 교수와 대구시교육청 공영순 장학관, 현장 교사가 참여해 초등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과 초등 영어 교육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학부모들에게 초등 영어 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 영어싹(SSac)은 초등 3학년에서 6학년의 5종 검정교과서를 분석해 해당 학년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맞는 필수표현을 활용해 만든 영화 동화이다.
이 책은 온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E-book 형태와 오프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그림책, 오디오북, 빅(Big)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