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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솔합창단,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금상’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12-04 19:50 게재일 2022-12-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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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도 16개팀 출전해 경쟁
대구지역 특수학급 연합팀인 빛솔합창단이 최근 열린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매년 12월 3일)을 기념해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노래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빛솔합창단은 장애·비장애 모든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나누고자 ‘흰 수염 고래’와 ‘나는 나비’를 편곡해 감동을 주는 가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빛솔합창단은 경북여고, 서부고, 매천고 특수학급에 소속된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대구지역 특수학급 연합팀이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대구청소년 문화의 집에 모여 지휘자 선생님과 함께 꾸준히 연습했다.

2014년부터 특수학급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빛솔합창단’은 지난해 열린 제29회 대회에서는 은상을 받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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