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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 초중고생 4만명에 교육비 지원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 4만여 명이 교육비를 지원받게 됐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예산 413억원을 편성해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과 가구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됐다.지원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효율적인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한 월부터 지원받으며 3월에 신청하면 학기 초부터 지원받는다.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교육급여 수급자의 경우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 소득 50% 이하(4인가구 소득인정액 256만원 이하)이며, 교육급여는 초등학생 33만1천원, 중학생 46만6천원, 고등학생 55만4천원으로 학생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지원비로 지원한다.이번 지원금액은 지난해 보다 평균 21.1% 인상했다.아울러, 교육활동지원비와 별도로, 무상교육 제외 학교(자사고 및 예고)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 교육비 지원대상자는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연 60만원), 현장체험학습비(초·중 13만원, 고·특 40만원), 교육정보화(PC 및 인터넷통신비), 고교 학비(무상교육제외학교 재학시)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 집중신청기간을 통해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01

대구시교육청, 중대재해 없는 학교환경 만든다

대구시교육청이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제로에 나선다.대구시교육청은 25일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해 각급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과제 9가지에 대한 세부이행방안이 포함됐다. 9가지 주요과제는 △안전보건목표와 경영방침 설정 △안전보건업무 총괄 전담조직 설치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재해예방 예산편성 및 집행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권한·예산 부여 및 평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 배치 △종사자 의견청취 절차 및 이행 여부 점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조치 매뉴얼 마련 △도급·용역·위탁 시 종사자 안전보건확보 등이다.중대재해처벌법에서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은 경영책임자에게 있고, 공립학교와 각 기관은 교육감이,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이사장이 대상이다.그동안 산업안전보건법상 학교의 현업업무 근로자 4천여명이 안전보건관리 적용대상이었으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교육감이 담당할 안전보건관리 대상자는 교직원 3만5천554명과 도급사업 종사자 전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애초 행정국장에서 부교육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전담직원을 확충하고자 현재 5명에서 추가 2명을 채용 중에 있다.아울러 반기별로 안전보건 추진 전반에 대해 관계기관 중대재해 예방 협의체에서 업무를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경영책임자인 교육감에게 보고하고, 필요한 예산을 먼저 확보해 집행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각급학교 등 전 기관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바로 대구지방노동청과 시교육청에 보고하도록 해 즉시 작업중지를 비롯해 재해자 구호와 추가 피해 방지 조치와 관계기관 합동 중대재해 원인조사반 운영에 협조토록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회의와 전 기관별 연 2차례 순회점검, 컨설팅 등 현장 위주의 지원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위해·위험요인을 찾아서 선제적으로 조치함으로써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1-25

‘개별화 교육으로 기본학력 향상’ 나서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별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의 장사진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은희 교육감과 시교육청 관계자, 공·사립 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 학교장,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보고회에서 이철구 교육장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교육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개별화 교육에 기반을 둔 기초 기본 학력 향상 △국제 바칼로레아 공감 문화 확산 △서부 드림스쿨 운영 내실화 등 9가지 중점 사업 △역점추진과제인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 등이다.이어진 소통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할 방안 마련을 건의했고, 강은희 교육감은 각급 학교의 급식 컨설팅 강화 및 예산 지원 등을 통한 급식질 향상을 약속했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과 관련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강화를 지시하는 등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토록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원청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이철구 교육장은 “올해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일선 학교 현장의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서부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2-01-16

대구시교육청, 17일부터 예비 고3 수시캠프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예비 고3 학생 152명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모집 대비 ‘제12회 수시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모든 프로그램이 줌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시캠프는 대구 진로진학지원단과 진로진학협의회 소속 교사 및 대학생 멘토 등 70여명의 대입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진행한다. 특히,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이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 강연 △학교생활디자인관 △멘토-멘티관 △수시 특강 등이다.캠프 첫날인 17일은 내년도 대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대입 전문가를 초빙해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전체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및 전형별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과 실시간 질의응답의 순으로 열린다.이어 학교생활디자인관은 참가자별로 개별 상당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및 기재 내용을 점검하는 동시에 모의고사 성적 등을 분석하고, 멘토-멘티관은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을 멘토로 초청해 이들이 들려주는 대입 준비 과정과 슬럼프 극복방법 등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대입 대비 전략을 점검하도록 할 예정이다.캠프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참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수시 특강을 진행해 수시모집 전형 분야별로 실질적인 정보를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입 전형 대비 수시캠프는 예비 고3 겨울방학을 이용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수험생 스스로 수시모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으로 대입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캠프 참여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1-12

“학생 미래역량 기를 ‘교육본질’ 충실”

“학생 행복과 성장을 위한 ‘교육본질’에 충실하며 대구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4일 여민실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대구교육정책을 제시했다.우선 올해는 주도성, 관계성, 자율성 등을 기반으로 한 교육정책을 펼쳐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교육본질에 충실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교육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난해 전면 등교를 시행해 학생들의 학력을 지키고 사회성 결손 최소화에 힘썼다. 또,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 IB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안착 중이고, 학교평가 자율화와 학교업무경감 등을 통해 교실에서 수업활동이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를 개선해 교육의 본질에 노력했다. 여기에 에듀테크 도입과 미래형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미래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 대구교육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속가능과 포용의 가치를 지닌 주도성, 관계성, 자율성 등을 바탕으로 주요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은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안착 △꿈 키움 진로학기의 자유학기제 운영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3단계 안전망 구축 △ 다(多) 행복한 학교 인성교육 운영 △지능성 과학실 구축·운영 등 25개 분야다.이를 통해 대구교육이 아이들에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힘을 길러주고,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교육과 학예 관련 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학예 분야 편입추진단을 운영해 단순 교육행정을 뛰어넘는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의 과제는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 도전하고 싶은 것을 진짜로 잘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주고,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라며 “지속가능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주도성, 관계성, 자율성에 기반해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1-04

대구교육박물관 지역역사 담은 ‘대구365 오늘’ 출간

대구의 역사를 일지(日誌) 식으로 정리한 ‘대구의 역사책’이 나왔다. 이 책은 현실감 있게 만나는 대구지역 하루하루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대구교육박물관은 최근 지역의 역사를 일자별로 상세하게 살펴보는 책 ‘대구365 오늘’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역사책은 지역민이 꼭 기억해야 하고 기념해야 할 1년 365일 ‘오늘’의 대구 역사를 제대로 간추린 책이다.이 책을 통해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정치, 경제, 문화예술, 교육, 생활사 등 모든 분야의 정보도 두루 망라함으로써 자신과 인연 있는 날을 찾아 숨은 역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이번 책을 준비하면서 대구의 기념비적 날짜를 발굴·확인하는 성과도 거뒀다. ‘영영축성비(嶺營築城碑)’를 다시 들여다보고 대구읍성의 낙성식이 경상감영 선화당에서 열렸다는 것을 확인했고, 대구 출신으로 한국 최초의 여류감독인 박남옥의 첫 작품인 ‘미망인’은 서울 개봉일만 알려졌는데, 3월 12일 대구의 국립극장에서 먼저 상영됐다는 기록도 찾아냈다.대구교육박물관은 이 책을 통해 ‘그날’의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박물관 로비에 검색 키오스크 ‘내 생일의 대구 역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365 오늘’은 대구교육박물관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심상선기자

2021-12-23

가창초 박미화 교사, 올해의 스승상 수상

‘2021 올해의 스승상’에 대구가창초등학교 박미화사진 교사가 선정됐다. 올해의 스승상 인성교육 및 진로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 교사는 교육부장관표창 및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박 교사는 25년 동안 문화예술교육전문가로 ‘마음 울림’ 인성교육을 실천해 왔다. 특히, 학생 합창합주, 미술실기 지도, 문화예술축제 참가 등 문화예술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교육감상 6차례를 비롯한 행정자치부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과정과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대구시교육청 초등협력학습지원단, 인정도서 개발, 각종 장학자료 개발 등에 참여했다.뿐만 아니라 10여년 동안 교육과정재구성 컨설턴트, 연수원 강사, 교육지원청 장학요원 등 동료교사의 멘토로 꾸준히 활동해 오며 동료교사들의 본보기가 되고 대구교육발전에 기여했다.박미화 교사는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이 행복한 울림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교육가족이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다”며 “지금도 현장에서 묵묵히 미래 인재 양성에 애쓰고 있는 모든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심상선기자

2021-12-19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한 주역들 한자리에

‘제35회 대구교육상’ 부문별 선정자가 9일 결정됐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상자는 초등교육부문 김종태 전 교장, 중등교육부문 곽경숙 전 교육장·강북고 이봉우 교사, 교육행정·평생교육부문 황용기 전 행정국장 등이다.이들은 각 분야에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김 전 교장은 저축교육, 선진 예절문화 교육, 환경교육, 밥상머리 교육을 통한 학생 인성 지도에 노력하는 등 인성교육발전에 기여했다. 또, 퇴직 후에 대구교육삼락회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한글날 기념 초등학생 글짓기, 예쁜 글씨 쓰기 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 인성 함양에 노력하는 등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했다.곽 전 교육장은 방과후학교의 활성화와 모델 정립, 학교 정보화 사업 추진을 통한 특색 있는 학교경영으로 교육성과를 높였고, 방과후 교육의 도입, 주5일 수업제 시행, 영재교육 확대 등 수요자 중심 교육정책들을 탁월한 리더십으로 추진함으로써 대구 중등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에 힘썼다.강북고 이 교사는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분과위원으로 대구미래역량교육 과정의 편성, 학생 중심의 2015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에 기여했다. 특히,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검토 요원으로서 전 교원 대상 학생부 연수 및 단위학교 컨설팅으로 학생부 작성과 관리의 표준화를 통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황 전 행정국장은 대구시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시행과 감사참관인제 도입 등으로 청렴도 1위 교육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학교회계시스템 전면 도입에 따른 학교현장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전체 초·중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했다. 또한, 대구세명학교 설립 계획 수립,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설립, 대구특수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으로 특수교육 및 유아교육 여건개선은 물론 대구교육 행정 발전 전반에 기여했다.시상식은 10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심상선기자

2021-12-09

대구교육청, SW-AI 교육 중점 중학교 14곳 선정

대구시교육청이 ‘SW-AI 교육 중점 중학교’ 14곳을 선정했다.이는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5년동안 최대 30곳 학교 이상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경운중, 경일여중, 달서중, 대건중, 대륜중, 대서중, 대진중, 덕원중, 상원중, 송현여중, 신명여중, 월암중, 제일중, 현풍중 등이다.SW-AI 교육 중점 중학교는 중학교 단계부터 SW 및 AI 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하고자 추진한다.중점학교로 선정된 14곳 학교 학생들은 내년부터 5년 동안 주당 1시간 이상 확대된 SW-AI 교육을 받는다.특히, 1학기 동안은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고, 2학기에는 실생활 관련 문제 인식, 분석,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대구시교육청은 SW-AI 교육 중점 중학교에 대해 교당 2억4천여만원씩 총 3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내용은 △학생 1인당 1노트북 △SW-AI 교육실 구축비 △기자재 구입비 △교육 활동 운영비 등이다.또, 중점 중학교의 안정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SW, AI 교육 교수·학습 자료 제공 및 방학기간 동안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하고, 운영 학교 간 정보 공유를 위해 연간 2차례 워크숍을 시행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SW-AI 교육 수업을 통해 단순한 프로그래밍 교육이 아닌 실생활과 관련한 완성된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한층 더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08

대구시교육청, 알기 쉬운 우리말로 자치법규 일괄 개정

대구시교육청이 자치법규 일괄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를 통해 평소 잘 쓰지 않는 용어나 어려운 한자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등 대구시민 누구나 자치법규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법무담당 사전 검토 및 소관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소관 자치법규 207건 중 45건의 조례·규칙·훈령을 일괄 정비키로 했다.우선, 법제처에서 발간한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을 바탕으로 25건의 자치법규의 용어를 정비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망실’을 ‘분실’로, ‘입관의 거부’를 ‘출입의 제한’으로, ‘자(者)’를 ‘사람’으로, ‘구비서류’를 ‘첨부서류’로, ‘소요예산 계상’을 ‘예산 반영’으로 변경하는 등 쉬운 우리말을 사용했다.또, ‘~에 관하여’, ‘~에 대하여’, ‘요하는’ 등 문맥에 맞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표현과 이해하기 어려운 문어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문체로 다듬었다.특히, 내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현행 자치법규에 인용된 지방자치법 조문을 수정하는 등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을 반영해 조례·규칙·훈령 17건을 개정하고 규칙 3건을 폐지키로했다.이번에 일괄 정비된 자치법규 내용은 30일부터 대구시교육청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일괄 정비를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자치법규 속 용어와 표현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고쳐 시민의 알 권리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1-29

시교육청, 24억 투입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급식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대구지역 학교 188곳에 24억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시설을 개선한다.급식기구 개선 대상은 유치원 10곳, 초등학교 94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50곳, 특수학교 4곳 등이다.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노후 급식기구 및 소규모 시설 교체가 필요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고, 현장 확인을 거쳐 해당 학교별 평균 1천300여만원의 개선비를 지원키로 했다.지원된 예산은 학교별 현장에 적합한 급식기구를 교체하거나,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또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오는 12월부터 내년도 1월까지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신고 대상은 급식 기구나 소규모 시설 집행과 관련한 부패 행위이다.신고 내용은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주기 △납품 전 과정에서의 뇌물공여·청탁·편의제공 등이다,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go.kr)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https://www.clean.go.kr)에 신고하면 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학교 급식기구 교체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급식, 급식종사자가 안전한 급식환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25

“창조적 교육시스템으로 바꿔 대구미래교육 준비”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대구미래교육포럼’을 진행한다.이번 포럼은 대구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장으로 열린다.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학력인구 감소, 기후환경변화 등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대구교육이 앞으로 10년 동안 선제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과 내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소통·공감의 관계 맺기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이 있은 뒤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기조 강연은 염재호 전 고려대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과제와 학습자상’이라는 주제로 지식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형을 제시한다.또한, 미래 직업에 필요한 주요 역량을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진단한다.이어 신의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의학적이고 임상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온라인·비대면·디지털 시대 소통과 공감의 관계 맺기에 대해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에게 맞춤형 처방을 제시한다. 최근 학교현장의 이슈로 떠오르는 학생 심리방역에 대해서도 회복탄력성, 자기조절능력, 긍정성의 향상 등을 다루며 심도 있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은 패널, 교사, 학부모, 학생과 온라인 참여자들이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을 하면서 대구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2만여 명의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30 대구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지금까지 추진한 여러 정책에 대한 방향성과 성과를 점검하고 나아가 2030 혁신 교육 의제나 정책을 제안받는 등 현장에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아울러, 지난 6월에는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을 구성해 교육자치 30주년을 맞아 대구교육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대구미래교육 10년을 설계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하고 싶어 하고 잘하는 것, 도전하고 싶은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창조적으로 바꾸는 것이 대구교육 2030의 핵심과제”라며 “이러한 핵심과제를 지속가능 및 포용의 가치에 기반을 두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23

대구시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교육

대구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교육으로 회계 투명성을 높인다.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모든 사립유치원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K-에듀파인 활용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교육 연수는 ‘K-에듀파인 수입·지출 심화 활용’과 ‘사립유치원 재무회계교육’ 등의 내용으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진행한다.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은 시기별 맞춤 커리큘럼에 따라 예산편성·결산·수입관리 등으로 편성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에게 적기에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사립유치원 원장·원감 등으로 구성된 사립전문 대표강사의 활약으로 연수 회차를 거듭할수록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K-에듀파인은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으로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면 도입됐다.올해는 에듀파인 전담팀 인력을 증원해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편성하고, 공모를 통해 77명의 대표강사 및 멘토 등 상시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했다.또, 6차에 걸쳐 K-에듀파인 사용자교육 40차례, 현장 컨설팅 214차례, 멘토링 183차례, 일대일 상설교육 26차례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박종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대상 연수와 현장 밀착 컨설팅을 통해 K-에듀파인 시스템이 하루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1-16

경북대, 오늘부터 ‘2021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북대학교는 11∼12일 인문한국 진흥관에서 ‘공동체의 일상과 지역 문화어문학’을 주제로 2021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국어국문학과 BK21 지역 문화어문학 교육연구단 주관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이 세계적 차원으로 확장된 오늘날의 문화 간 상호소통과 작용을 문화어문학 관점에서 풀어내기 위해 실시된다.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남길임(경북대) 교수와 정백수(일본 오비린대)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두훼이위에(중국 하남이공대) 교수, 라비케쉬(인도 네루대) 교수, 아네트 클로사-퀴켈하우스(독일 라이프니츠 독일어연구소) 박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또 안예리(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권오경(부산외국어대) 교수, 김주현(경북대) 교수 등 7명 연구자의 주제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경북대 국어국문학과 BK교육연구단 정우락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 및 한국문화, 코로나 신어 등 ‘일상’과 ‘문화어문학’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가 발표된다”며 “이 연구들이 우리 사회가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10

대구, 2022 수능생 2만5천162명 확진·자가격리자도 응시 기회

올해 대구지역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760명이 늘어난 2만5천162명이 응시한다.8일 대구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두고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2연 연속 코로나19 상황에서 오는 18일 치러지는 수능 전체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여명 증가한 50만9천명이다. 대구지역은 49곳 시험장 1천64시험실에서 2만5천162명이 시험을 치르는데, 전년보다 시험실은 27실, 수험생은 760명이 각각 늘었다.시험실 감독관 등 관리 요원은 5천163명이 위촉됐다.수험생은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여부와 상관없이 응시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형별 시험장을 운영한다.일반수험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정된 49곳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지정된 1곳 기관에서 응시한다.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도 코로나19 증상 유무에 따라 시험실을 1인 1실로 분리 운영한다.또, 확진자 수험생 응시를 위해 대구시 중구 달성로에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을 시험장으로 운영한다.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11일부터 수능 전날인 17일까지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수능 당일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시험에 응시해야 하고,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시험실 당 최대 수용인원은 24명으로 한다.특히, 시험시간 종료 때까지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점심시간에만 3면 종이 가림막 칸막이를 사용한다.또, 지난해와 다르게 4교시 한국사 영역 문답지 회수 후 선택과목 문답지를 배부한다. 이는 사회·과학·직업탐구 다른 답안지와의 착오 기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다.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대구지역 전체 시험 종료시각은 뇌 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의 5교시가 끝나는 오후 8시 25분이다.수험 당일 수능시험장 이외 학교 출근 및 등교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되고, 시험장 200m 전방 내 차량 출입과 주차가 금지된다.대구시교육청 조종기 중등교육과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전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11-08

대구고, 지자체 협력 진로학업설계 지원

대구고가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학업설계 지원에 나선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년별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과목별 학습코칭 등을 진행, 교육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7일 대구고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남구 진로진학코칭센터 주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상담’을 개최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였다고 밝혔다.이번 상담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상담 주요 내용은 △대입 설명회와 국·영·수 학습코칭 △학부모와 함께하는 1:1 진로진학 컨설팅 등으로 진행했다. 또, 학생의 진로와 학과에 맞는 학생부 관리 및 대입전형 준비를 돕고 개인별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과 대학별 임학 전형을 이해하도록 일대일 상담의 기회도 제공했다.아울러 학생의 진로 설계에 따른 과목별 학습법을 안내하고, 이를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서재용 교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학력 격차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저하가 성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와 정성을 모아 교육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