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은 내년 1월 4일 ‘꿈나무 과학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꿈나무 과학관 1층에 870.5㎡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 공간적 디자인 적용과 함께 첨단 ICT 기술 교육 환경을 도입했다.
교육 공간은 스마트랩과 디지털랩, 사이언스랩, 메이커랩, 드림랩 등 5개의 테마형 강의실로 구성돼 있다. 그밖에 고객 대기실, 강사 준비실, 교육 준비실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시설도 새롭게 마련했다.
한편, 센터의 교육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디지털 교육과 전시물 연계 교육, 메이커교육, 교과 연계 교육 및 심화 과학 교육, 성인 과학기술 교육 등 5개 교육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1월과 2월에는 설 명절 및 방학 기간을 맞아 신규교육과 함께 다양한 개관 특집 프로그램과 행사가 운영된다.
1월 개관 특집 프로그램 중 ‘이공계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꿈나눔 진로체험교육’은 18일과 25일, 예비 6학년과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1월 28일과 30일 두 차례 예정된 ‘설 특집 키즈 창작 놀이’는 만 6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1월 26일에는 미국 NASA 엠베서더 폴윤 교수가 진행하는 ‘우주항공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꿈나무 과학교육센터가 지역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하고 첨단화된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