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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밀집도 완화 위한 등교방식 전환

대구시교육청이 서울·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학생들의 감염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학교별 실정에 맞춰 여름방학 이전의 등교 형태인 격일·격주 등 밀집도를 낮출 수 있는 등교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23일 지역 내 코로나19의 호전된 상황을 반영해 여름방학 기간 준비 과정을 거쳐 개학 후 모든 초, 중, 고, 특수학교에서 개학과 함께 정상등교를 운영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하지만 최근 서울, 경기 지역의 집단 감염 발생으로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고, 대구 지역 서울, 경기 지역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짐에 따라 등교수업 형태 전환했다.시교육청은 등교 형태 전환에 따른 학교 현장의 준비를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학교가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또,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 동안 학교 밀집도 완화를 위한 등교수업을 한다.이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는 여름방학 이전에 학교가 운영해 온 등교수업 형태로 전환한다.초등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전교생 매일 등교 △학급별 격일 등교 △학급 분반 격일 등교로 운영한다.중학교는 △전교생 매일 등교 △중3 매일 등교 △중1∼2 격주 또는 격일 등교 △중1∼3 학급단위 격주 또는 격일 등교 △학급 분반 격주 또는 격일 등교 중 각 학교가 운영해 온 형태로 전환한다.고등학교는 여름방학 이전에도 전체 학교의 70% 이상이 정상등교를 운영해왔으며 학사운영, 입시일정 등을 고려해 가급적 정상등교를 운영할 방침이다.유치원은 학급당 유아수에 따라 20명 내외 매일 등원 가능, 24명 이상 2부제 등원(돌봄포함 급당 20명 내외), 전체 등원 3분의 2 이내로 권장하고 유치원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부모의 등원 선택권은 유지할 계획이다.특수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100명 이하 학교는 전교생 매일 등교 가능, 100명 이상 학교는 분반해 격일 등교함을 원칙으로 하되 장애특성 및 학급별 상황에 맞게 자율적 운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금의 상황은 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구시와 협력해 감염병의 확산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8-19

시교육청, 현장 밀착형 진로 진학설계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13일 2학기부터 현장 밀착형 진로진학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학생과 선배, 학교 선생님이 팀을 이룬 ‘꿈이음공동체’와 ‘꿈이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올 1학기 코로나19로 가정 학습과 온라인 학습이 길어지면서 학습 공백으로 인한 교육격차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학습을 관리하면서 진로와 진학 설계를 하도록 지원 차원에서 ‘꿈이음공동체’와 ‘꿈이음학교’를 새롭게 시작한다.꿈이음공동체는 같은 학교 5명 이상의 학생이 교사 1명과 졸업생 선배(대학생) 1명과 한 팀을 이룬 진로진학설계 학습 동아리다. 꿈이음공동체에서 선배(대학생)는 온·오프라인 학습 튜터로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며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멘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교사는 학생과 선배의 꿈이음을 지원하고 관리, 학생들의 부족한 학습을 채우고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며 진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꿈이음공동체는 특정 교과를 중심으로 하는 ‘교과형 꿈이음공동체’와 희망하는 진로진학 계열을 중심으로 하는 ‘계열형 꿈이음공동체’로 구분된다.교과형은 진로진학설계에 부족한 교과목을 선택해 학업 역량 향상에 무게를 두고 운영하고 계열형의 경우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진학 계열 선배(대학생)가 롤모델이 돼 운영된다.꿈이음학교는 꿈이음공동체를 이어주는 중심학교로 흩어져 있는 학교마다의 꿈이음공동체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운영 성과를 높이고 교사 연수, 컨퍼런스 등을 운영하게 된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꿈이음공동체 모집을 위해 지난 7일까지 공모했고 모두 89팀이 응모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교과형 47팀, 계열형 27팀, 꿈이음학교 2개교를 선정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비대면과 협력, 건강한 상생이 중요한 화두가 된 시대에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방법에 대해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고민한 결과 탄생한 것이 꿈이음공동체와 꿈이음학교이다”며“학생 스스로 결정하도록 꿈이음공동체 활동을 통해 선배와 선생님이 학생의 학업 전반과 진로진학 설계를 촘촘하게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상선기자

2020-08-13

대구시교육청 “2학기부터 지역 학교 정상 등교”

대구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지역 초·중·고교가 오는 2학기부터 매일 등교 수업을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전체 학생이 매일 등교 수업을 하는 ‘정상 등교’를 한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고 학력 격차를 줄여야 하는 필요성 등에 따른 조치다.유치원의 경우 유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해 정상 등원과 2부제 등원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현재 대구지역 초·중·고 451개교 중 224개교가 전면 등교 수업을 해왔고 유치원 340곳 가운데는 261곳, 특수학교 전체 9개교도 시행 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정상 등교를 앞두고 학교 현장의 애로를 덜어주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지만, 학생 밀집도 등 개별 학교의 환경에 따라 시차를 두고 실시하도록 했다.수업 운영 방식 등도 학교 단위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만일 매일 등교 실시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 이전의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단순히 학습 결손을 개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교생이 함께 생활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상 등교를 실시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8-11

대구 학생·교사 모두 코로나 블루 시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지역 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이 최근 학생과 교사 1만4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난정신건강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발생 이후에 견디기 어려운 스트레스 경험과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더 많이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 경험은 코로나19 확산 최고시점에는 16%에 달했고, 등교개학 후인 현재 12.7%, 코로나19 발생 이전 9% 순으로 응답했다.또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는 비율은 코로나19 확산 최고시점에는 7.4%, 등교개학 후인 현재 5.1%, 코로나19 발생 이전 3.9% 순을 보였다.스트레스 원인은 평상시 공부(77.9%)와 성적(62.6%) 등 학업스트레스가 많았으나 코로나19 최고 확산 시점에는 비일상적 경험(57.1%), 감염 두려움(45.8%)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꼽았다.등교개학 후에는 공부(62.3%), 성적(51.9%) 스트레스와 비일상적 경험(32.2%) 스트레스를 함께 느끼고 있었다.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발생 이후 학업 스트레스가 증가했는데 여학생(50.5%)과 확진경험이 있는 학생(49.3%)이 남학생(39.0%)보다 학업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비율은 코로나19 확진경험이 있는 학생(13.4%)과 코로나19 최고 시점(12.4%)에 많았고, 여학생(10.0%)이 남학생(6%)보다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겼었다고 응답했다.청소년 대부분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감을 느꼈고, 코로나19 최고 발생시점에는 ‘두려움’을, 코로나19 이전과 현재는 ‘무력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지역 교사들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최고시점에서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경험(43.3%)했고, 코로나19 이전(15.8%) 보다는 현재(33.1%) 스트레스를 더 받았다고 답변했다.스트레스 영역은 코로나19 이전에는 근무환경(57.6%, 건강(42.9%), 학생(35.6%) 순이었으나, 코로나19 최고 시점에는 비일상적 경험(64.4%), 감염 두려움(61.9%), 부정적 감정(43.9%) 등의 순을 보였다.이번 평가를 주관한 원승희 대구학생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 확연히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학생과 교사 모두 정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염병 예방 및 치료 지원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 재난심리지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8-06

대구 지역사회, 직업계고 학생 취업 팔 걷어

대구시교육청이 대구시, 지역 6개 산업단지관리공단과 손잡고 직업계고 고졸취업 지원에 나선다.대구시교육청은 28일 여민실에서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과 대구지역 6곳의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및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2년째인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은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지역의 6개 산업단지공단 및 대구·경북 금형 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해 직업계고에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공단과 조합에서 구인 수요가 있는 지역 산업단지공단 내 기업 발굴과 해당 직무 역량에 알맞은 직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업계고 학생을 교육한 뒤 학생과 기업을 연계한다.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습과 동시에 기업 적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취업 후 관리 등으로 짜여져 있다.사업의 규모는 산업단지공단별로 직업계고 20여명을 선발해 직무역량교육을 한 후 이수한 학생들을 단지 내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의 취업 교육과 기업체 발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0-07-28

대구교육청, 전국 최초 온라인 진로진학박람회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최초로 온라인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1만명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집합 행사이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언택트 박람회로 열기로 한 것이다.이번 박람회는 진학, 진로, 미래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2∼8개 관, 모두 12개 관을 운영한다.모든 운영관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http://www.dge.go.kr/jinhak) 내에 구축 운영된다.참가 대상은 대구 소재 중·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며, 운영관별로 운영 내용에 따라 참가 대상이 다를 수 있다.모든 프로그램 참가자는 사전 등록 기간(7월 29일∼7월 31일)에 온라인 플랫폼 등록을 마쳐야 하고, 참가 신청 기간(8월 1일부터 운영관별 신청 기간에 신청)에 참가 신청한 이들 중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박람회는 △대입 특강관 △대학 상담관 △수시 상담관 △자기소개서관 △개별 면접관 △학교생활디자인관 △대입 멘토-멘티관 등의 운영관을 통해 원격으로 실질적인 진학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 19로 예년처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없는 점, 몹시 안타깝다”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예년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27

강은희 시교육감 “학습 공백 없는 여름방학 만들 것”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빈틈없는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습 공백이 없는 여름방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24일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름방학식이 열리는 대구동성초등학교를 찾았다.이날 강 교육감은 대구동성초 1학년 학생 138명을 직접 만나 즐겁고 알찬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당부했다.대구시교육청은 27일부터 대구지역 초등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돌입한 가운데 이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습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먼저 온라인형태의 지원은 ‘대구온라인여름학교’를 운영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교과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학년별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창체 수업을 구성해 매일 학습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도 형성하고 한 학기 수업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학교가자닷컴 온라인 여름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주제별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놀이를 통해 흥미롭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오프라인은 학교별로 마련한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향상을 지원한다.학교의 특성에 맞게 방학 중 영어캠프, 학력캠프, 외부강사를 활용한 영어, 수학 공부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강은희 교육감은 “방학이 학습의 ‘중단’이 아닌 2학기 학습을 위한 ‘중간’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7-26

시교육청 “대입정보 이제 한눈에 보세요”

대구시교육청은 고3 수험생용 대입 정보 통합 리플릿 ‘내 손안에 대입’을 제작해 대구지역 모든 고3 수험생에게 개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리플릿은 코로나19와 대입정책 변화에 따른 고3 수험생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특히, 휴대하기 쉽도록 접었을 때는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지만, 펼치면 모두 8면의 알찬 내용이 수록돼 있다. 수록 내용은 크게 올해 대입 일정이나 대입 관련 정보와 각종 대입 정보 제공처 등 2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대입 정보 제공은 수능과 각종 모의고사 일정, 수시 및 정시 전형 일정 등 ‘대입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시해 학생 스스로 대입 로드맵을 설계하고 실행할 때 활용토록 했다.아울러, QR코드를 통해 대구시교육청 대입지원관의 온라인 대입 강좌에 접속해 2021 대입 주요 사항을 안내받고,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콘텐츠를 통해서는 이미 대입을 치른 선배들로부터 고3 공부법과 슬럼프 극복법, 핵심 공부 방법 등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이밖에도 리플릿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의 ‘나는 학종으로 대학간다’나 한국고용정보원의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학과 정보’등 도서자료도 직접 열람해 볼 수도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내 손안의 대입’은 고3 학생들이 진학 정보를 손쉽게, 충분히 접함으로써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입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7-23

죽전초, 다문화 학생 진로교육 기회 제공

대구 죽전초등학교가 다문화 학생의 진로교육 기회 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죽전초는 최근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다문화정책학교 등과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는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꿈나눔 멘토링과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협력해 함께 추진하려는 것이다.꿈나눔 멘토링은 죽전초 다문화 학생 6명이 참여해 대학생 멘토와 다문화 학생이 1:1 매칭이 돼 강아지를 매개로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한다.또,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프로젝트는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들의 한국생활 이야기, 엄마 나라·아빠 나라 이야기를 레고스톱 모션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유튜브에 콘텐츠로 업로드하는 과정을 배운다.이 과정에는 다문화 학생 7명이 참여한다.이밖에 죽전초와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다문화 학생의 부모(결혼이주여성)에게 필요한 한국어 교육, 부모·자녀 관계 향상 교육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배이화 죽전초 교장은 “죽전초는 전교생의 10% 이상이 다문화학생으로 구성된 만큼 특수성을 살려 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7-23

“한 학기에 영어책 한 권씩… 실력이 쑥쑥”

대구시교육청이 영어 공부의 재미와 함께 학력향상을 위한 ‘일석이조’의 학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한 학기 한 권 영어 온 책 읽기’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활동 전반의 위축과 학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교육청이 선제로 추진하는 학력 방역 프로그램이다.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영어교육은 영어수업 시간을 통해 이뤄진다.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EFL 영어 교육 환경에서 다른 나라의 언어를 익히기 위해 영어수업 시간 외 영어에 대한 노출기회 확대는 필수다.따라서 영어 온 책 읽기는 아이들의 학교생활 대부분인 학급에서 한 학기에 한 권 영어 동화책을 긴 호흡으로 천천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통합적인 영어 독서를 통해 영어 노출기회를 집중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학생 친화적인 영어 교육환경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의사소통능력 함양에 중점을 둠으로써 쉽고 친근한 영어가 되도록 했다.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는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한 104곳 학교 1만5천명의 학생들에게 한 학기 한 권 개인별 영어 동화책을 지원한다.또, 내년에는 150학교로 넓히고, 오는 2022년에는 전체 학교(230개교)로 확대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최소 8권의 영어 동화책을 완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초등 영어 동화책 온 책 읽기는 아이들 꿈의 크기를 세계로 확장하고자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어 책 선물이다”며 “이를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 완화와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높여 이후 자기 주도적인 영어 학습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7-22

코로나19로 막혔던 대입 정보 숨통 트였다

대구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를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진학 상담의 어려움은 물론 막혔던 대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걱정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올해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는 지난달 11일을 시작으로 지난 18일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참여 대학은 수도권 23곳 대학, 대구·경북권 8곳 대학 등 모두 31곳 대학이다. 특히 수도권 대학은 교사 대상 대입 컨퍼런스와도 연계 운영해 대학과 고교 간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또 설명회에 참석자로 선정되지 못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당일 설명회 영상 자료를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http://www.dge.go.kr/jinhak)에 탑재하고 활용토록 안내했다.이번 설명회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설명회 장소를 대구학생문화센터(1천441석)로 정하고 사전 신청자 중 300명을 선정(최대 수용 인용 대비 20%)해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관련 지침을 준수하며 방역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설명회가 잘 진행돼 온 것은 방역안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있지만, 이를 잘 실천해 준 대구 학생과 학부모님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릴레이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설정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19

달성군에 미래형 직업교육의 장 들어선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미래형 직업교육 선도모델 ‘대구공업고등학교 (가칭)테크노폴리스 캠퍼스’가 달성군에 들어선다.대구시교육청은 옛 유가초 부지에 ‘대구공업고등학교 (가칭)테크노폴리스 캠퍼스’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지역은 연구단지 및 달성국가산업단지공단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고교단계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수용할 특성화고가 없어 학생들이 시내권의 원거리로 통학하는 실정이다.여기에 경남 창녕, 고령 등 타시도로의 진학생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새로운 특성화고 설립이 시교육청의 우선 과제로 부각됐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정책연구추진과 학교설립 TF운영, 학부모·학생·기업체 관계자 설문조사를 했다.그 결과, 올해 2월 특성화고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계 작업과 본관 리모델링, 특별실과 실습실 증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신설학과는 미래유망산업 및 신서비스산업을 고려한 IT콘텐츠과 2학급, 조리제과제빵과 1학급으로 확정했다.IT콘텐츠과는 △창업일반 △컴퓨터프로그래밍 △영상제작기초, 방송콘텐츠 △스마트문화앱콘텐츠 △게임프로그램밍 △가상현실콘텐츠 △드론콘텐츠 △3D프린팅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또 조리제과제빵과는 △창업일반 △식품과 영양 △한식과 양식 △제과와 제빵 △바리스타 등과 방과후 교육과정으로 일식·중식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졸업 후 진로는 게임기획·그래픽전문가, 스마트앱콘텐츠제작자, 드론콘텐츠전문가, VR·AR전문가, 미디어콘텐츠제작자, 방송영상제작자, 조리사, 제과제빵사, 파티쉐, 식품관리사, 푸드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이 밖에도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위해 미래공간 교실 조성, 1인 1대의 노트북 및 스마트패드를 제공하고,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연계와 함께 창업교육을 정규교육과정에 도입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창의력, 사고력, 소통, 협력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성장과 참여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16

시교육청,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집중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 교육은 지난 2018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3차 연도를 맞은 대구시교육청의 대표적인 기초·기본학력향상 사업이다.특히,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두뇌 특성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분석한 뒤 개인별 학습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이번 교육에 앞서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두뇌 특성 진단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학교장의 추천으로 교육지원청별 대상자를 선정했다.현재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한 학생 수는 850명에 이르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 지원청별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 결과에 따라 ‘두뇌기반 학습코칭’ 또는 ‘두뇌기반 학습바우처’ 중 한 가지를 지원한다.대구시교육청은 학습과 관련한 두뇌기반 학습맞춤형 교육 지원과 동시에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난독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이를 위해 지난 3월 언어 치료와 관련된 지역 전문기관 34곳을 난독바우처 제공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180명의 학생이 난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두뇌에 대한 이해가 학력 향상의 열쇠다”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관련된 복합적인 두뇌 채널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학력과 뇌과학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15

시교육청, IB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세미나

대구시교육청은 15일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첫 한국어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B본부가 주최하는 첫 한국어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으로 대구시교육청 소속 IB 기초 및 관심학교 교원 170여명이 참가한다.IB 오리엔테이션 세미나는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IB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IB학교 인증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소개한다.이날 세미나는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을 추진 중인 대구와 제주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다.특히 국내 최초 한국어로 IB 오리엔테이션 세미나로 열리는데,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온라인으로 진행함으로써 많은 교원이 참여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한다.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타시도교육청의 관심있는 교원들도 사전 등록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기초·관심학교 56곳의 학교 170여 명의 교원이 큰 관심을 보였고, 이들 교원의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세미나 주요내용은 △한국어가 가능한 IB 본부 컨설턴트의 IB PYP(초등 프로그램) △MYP(중학교 프로그램) △DP(고등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IBDP 프로그램과 대학 진학 △IB World School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인증절차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IB 프로그램 운영은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실수업개선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평생학습자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열정과 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14

지역 3개교,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정

대구지역 3개 학교가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새롭게 지정됐다.대구시교육청은 국방부지정 공모사업인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대구공고를 포함한 3개 학교가 신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신규 지정 3곳은 대구공고 수송정비(20명, 육군), 영남공고·조일고 기갑조종(각각 20명, 육군) 분야 등이다.대구지역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대구일마이터고 총포 및 정보통신 분야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대구공고와 영남공고, 조일고가 신규로 선정됐다.이들 3개 학교는 내년부터 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3학년 과정에서 전문기술분야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18개월을 근무한 뒤 전원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한다.군 복무 기간 동안 전문특기 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을 주며, e-MU 진학을 통해 군경력 인정과 동시에 전문학사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복무 후에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 협약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직업군인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군 특성화고 사업이 좀 더 확대됨에 따라 직업계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선택을 할 기회가 부여되고, 남들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e-MU(e-Military University)는 산·학·군 협력 기술인력 육성계획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전문계고 특성화 사업이며, 고교 졸업 후 전문병(유급지원병)을 획득해 전문 하사로 임명된 인원들에게 협약대학에서 전문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0-07-13

DGIST, 빛 파장 변환 메커니즘 발견

DGIST 연구진이 더욱 밝고 다양한 빛을 고효율로 생성 가능한 빛 파장 변환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특히 광통신 분야를 비롯한 양자컴퓨팅, 비선형 광현미경 분석 등 다양한 광학기술을 한 차원 도약시킬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8일 DGIST에 따르면 이재동(신물질과학전공) 교수 연구팀과 김현민(바이오융합연구부) 박사 연구팀이 이차원 반도체 물질인 이셀레늄화텅스텐(WSe2)이 가지는 특정한 빛 파장 주파수를 조합해 다양한 빛과 밝기를 변환할 수 있는 ‘이중공명 합 주파수 생성’ 방법을 최초로 발견했다.DGIST 연구팀은 차세대 반도체소재로 주목받는 이차원 물질인 이셀레늄화텅스텐(WSe2)이 가시광선에 반응하면서 빛 흡수율이 높아 여러 개의 공명 주파수를 가지는 특성에 주목했다.연구팀은 이셀레늄화텅스텐에 입사되는 두 개의 광펄스를 같은 출력으로 조절해 더욱 강력한 두 개의 공명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이를 통해 색의 변환과 더불어 극대화된 고출력의 광펄스가 방출됨을 발견했다.이번 성과는 단일공명을 활용한 기존 방식에 비해 2개의 공명을 이용해 빛의 파장이 20배 이상 손쉽게 증폭 가능했기 때문에 다양한 광학기술에 활용 가능한 무궁한 잠재성을 가지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구팀은 “빛의 출력 증폭과 고효율로 빛의 색 변환이 이차원 물질에서 손쉽게 가능함을 규명했다”며 “이번 성과는 더욱 다양한 물질로의 응용이 가능해 고차원 광변형 기술과 광통신 플랫폼의 발전 등 새로운 연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7-08

신천지 대구교회 관리자 8명 검찰 송치

대구 신천지발 코로나19 확산 당시 신도 명단을 고의로 빠뜨려 제출한 혐의를 받는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8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대구지방경찰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리자 등 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범행 가담이 경미한 1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구에서 첫 확진자(31번)가 나온지 이틀 후인 지난 2월 20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로 대구교회의 전체 교인 명단 제출을 요구받자 100여명의 신도를 누락한 명단을 방역당국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역할을 나눠 외부 노출을 꺼리는 교인들의 명단 삭제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누락된 교인 100여명 중에는 공무원과 사회지도층 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 2월 28일 대구시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뒤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신천지교회 간부들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교인 명단을 누락한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지난달 16일 범행을 주도한 대구교회 간부 2명을 구속한 이후 이들과 공모한 대구교회 간부 3명을 특정해 추가로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7-07

시교육청, 포스트 코로나 교육방향 모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2020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정책기획단은 지금까지의 교육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정책 전환 및 새로운 방향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대구교육의 비전에 따라 그동안의 교육정책을 면밀히 되돌아보고, 코로나19 대응 균형 잡힌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대구 NEW ONLINE-SCHOOL 21’이라는 슬로건으로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정 모델 개발 △심리 방역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인성교육 △대구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을 위한 업무재구조화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정책기획단은 학교 현장의 교장과 교감·교사, 교육청의 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 모두 44명으로 구성했다.아울러, 학계와 교육계 전문가,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을 별도로 구성해 정책기획단에 수시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한원경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코로나19가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대구교육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점검하고,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계해 보겠다”고 말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미래사회에 걸맞은 제대로 된 교육,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요구를 이번 정책기획단에서 잘 반영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가 성장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기반을 다져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05

학생들의 슬기로운 자가격리 생활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학생이 자가격리시 생활수칙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보급하는 동영상은 ‘아침 건강상태 자가진단,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의 첫걸음’과 ‘등교중지 자가격리 수칙,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 2종이다.영상은 지역 학생 가족의 교육 기부와 일선 학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졌다.아침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매일 아침 등교 전 모든 가정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나이스 시스템에 접속해 학생건강 자가진단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등교중지 자가격리 수칙은 본인 및 가족이 자가격리를 통보받아 학생이 등교중지 될 때 가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세부 생활수칙을 학생과 학부모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동영상은 대구시교육청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해 누구나 접속하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하는 동영상을 통해 모든 가정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전파 방지 수칙 준수가 생활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교육 동영상 4종, 마스크 착용법 동영상 2종, 슬기로운 급식생활 동영상 1종을 제작 배포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02

“중단 없는 대구미래역량교육 꽃 피울 것”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단없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꽃을 피우겠습니다.”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은 1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강 교육감은 취임 이후 역점으로 추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2년을 되돌아보고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강 교육감은 취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전국 처음으로 미래역량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공약 이행완료율도 98.8%로 전국 시도교육감 평균 47.8%보다 높고 올해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교육감 공약이행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기에 내몰린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선제적인 개학연기, 충실한 원격수업, 밀집도를 최소화한 대구형 등교개학, 고등학교 1학년 학비 감면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이날 강 교육감은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지켜나갈 4대 과제를 발표했다.주요내용은 △고3, 고2, 중3 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 강화 및 대입릴레이 특강 등의 확대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및 학업결손 문제 해결 △에듀테크 생태계 기반 마련 △온·오프라인 인성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