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시교육청 “맛·영양 가득한 최고의 학교 밥상은?”

최고의 학교밥상을 가리는 장이 펼쳐진다.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6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벤션 홀에서 ‘제3회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 학교급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건강한 한 끼, 행복한 하루!’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8천여명이 참여해 대규모로 열린다.대회 참가 학교는 초 11곳, 중 5곳, 고 4곳 등 20곳으로 지난 4월 대회 참가신청을 한 학교 257곳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우수학교 선정은 △식단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및 위생관리 △기호도 및 맛, 레시피 독창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학교급식박람회는 식생활교육 시범운영관, 영양교육 체험관, 바른식생활 체험관, 전통음식 체험관 등 4개의 주제관을 운영해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4개 주제관 외에도 우리 쌀 체험·우리농산물·축산물바로알기 등 38개의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한다.문송태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경연대회는 경쟁이 아닌 화합의 장”이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개발된 건강하면서도 참신한 식단을 학교에서 잘 활용한다면 학교급식의 질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19-10-23

대구경찰, ‘안전속도 5030’ 본격 추진

대구지방경찰청이 대구시와 함께 단계적으로 시내 주요 도로 구간별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과 같은 시속 30㎞까지 낮출 계획이다.이는 보행자 사고를 줄이려고 대구 도심의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한 적정속도 지정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최근 3년 동안 속도를 낮춘 대구지역 508개 구간을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 교통사고는 403건(15.8%)이 줄었다.특히, 사망사고는 35건에서 25건으로 4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주택가 이면도로는 인명피해사고가 168건으로 감소하는 등 제한속도를 낮춤으로써 사고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역 주요 도로 가운데 제한속도가 시속 60∼80㎞인 곳은 신천대로를 비롯해 월드컵삼거리∼대구스타디움, 두류공원네거리∼내당네거리 구간 등 모두 110곳이다.대구경찰청은 교통분석, 시민 의견 수렴, 교통안전시설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2021년 4월까지 신천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5곳을 제외한 105곳 제한속도를 모두 시속 50㎞로 낮출 계획이다.올해는 대구 전 지역에 대한 ‘속도현황 지도’를 만들어 대구시, 학회 등과 함께 도로별 적정속도 지정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속도하향이 필요한 구간부터 차례대로 시설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다만, 이 가운데 몇몇 곳은 교통 환경 등을 고려해 현행 속도를 유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심상선기자

2019-10-22

“수시 면접보고 미리 학과 체험도”

대구과학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장을 학과체험과 연계한 행사로 꾸며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대구과학대는 지난 12∼13일 대학 내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면접은 학과교수와 지원자간의 인성과 적성을 알아보는 1:1 심층 면접과 전공 이해도 및 기본소양 테스트 실시 등 각 학과 특성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또한, 지원자가 면접 전·후 시간을 활용해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학과 강의실 및 실습실을 돌아보며, 학과 프리젠테이션 및 실습기자재와 강의교재 등을 활용해 입학 전 학과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학과체험으로는 △간호학과 간호전문교육센터 및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견학 △치위생과 치위생임상실습실 및 교정치과 예방 실습센터 견학 △물리치료과 근골격계물리치료실습실 및 슬링운동물리치료실습실 견학 등 학과별로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원자들이 응시한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김영식 대구과학대 입학처창은 “어려운 취업 환경을 반영하듯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앞으로 각 학과별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입시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10-14

두산위브더제니스 팬트하우스 대구 최고가 아파트 기록 갱신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펜트하우스가 지역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갱신했다.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펜트하우스 48층·전용면적 230㎡·공급면적 303㎡ 한채가 지난 7월16일 34억5천만원에 거래돼 3.3㎡당 3천749만원으로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아파트 펜트하우스가 거래된 것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3년 만으로 당시 52층 1채(전용 226㎡·공급 293㎡)가 20억8천만원에 팔린 바 있다.그동안 대구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지난해 8월 26억원에 거래된 달서구 월드마크웨스트엔드 44층 펜트하우스(전용면적 273㎡)가 차지한 바 있다. 올 초 신세계건설이 대구 달서구에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 펜트하우스(전용면적 219㎡)는 27억7천700만원(3.3㎡당 3천243만원)에 분양돼 입주 후 최고가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예상하고 있다.대구에서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펜트하우스는 부동산 시장에서 ‘귀하신 몸’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 1천494가구인 단지가 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가운데 하나인데다 이곳의 펜트하우스는 단 13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9-15

대구경찰, 추석연휴 교통관리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대구지방경찰청은 추석연휴 기간 교통관리 및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등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추석은 예년과 달리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길은 추석 전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 교통량 많아 차량정체가 예상된다.이에 경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추석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진·출입 도로와 공원묘지 이동로, 역·터미널·재래시장 등 121곳에 교통경찰 등 330명(순찰차 등 108대)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동구 불로시장, 달서구 서남시장 등 대구지역 29곳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6일부터 15일까지 일일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대구지방경찰청(www.dgpolice.go.kr)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자동차전용도로 등에서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한다”며 “운전자들의 여유운전과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9-05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762명 검정고시 합격 성과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 762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화제다.대구시는 ‘꿈드림’을 통해, 대구지역 청소년 762명이 2019학년도 검정고시에서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꿈드림’에서는 이번 검정고시에 모두 872명이 응시했다. 대구시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2020학년도 대학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입시설명회를 열고 수능모의고사 응시 지원과 사회 진입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꿈드림’은 청소년의 목표가 검정고시 합격에 그치지 않도록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대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11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은 사회의 편견과는 정반대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지역사회를 빛내고 있다”며 “이번 검정고시 합격을 기반으로 삼아 휼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취업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9개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직업체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9-04

시교육청, 2020학년도 고입 전형 기본 계획 수정 공고

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수정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수정공고는 경일여고의 일반고 전환과 심인고의 과학중점과정 운영 포기에 따른 것이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월 26일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공고했다.공고 이후 경일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올해부터 남구지역 여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추첨배정고가 생겨 남구에 주소를 둔 여학생들이 2단계에서 1학군의 조절학교에 지원할 수 없게 됐다.또, 심인고가 과학중점과정 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과학중점학교가 7교에서 6교로 줄어 이를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반영해 수정공고 했다.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12차례에 걸쳐 교육지원청별로 중학교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정 내용을 반영한 2020학년도 고입전형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 등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문의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와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고교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9-09-03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21일 팡파르

세계 명문대 학생들이 펼치는 조정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DGIST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 달성군 일원에서 ‘2019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겸 제3회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친선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의 포스텍, DGIST, UNIST과 미국 MIT, 일본 동경공업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홍콩과기대 등 5개국에서 7개 대학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조정경기는 물론 대구시와 달성군 소재 문화유적지 및 명소 투어, 한국 전통문화체험, 기업탐방 등 외국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본격적인 조정대회는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며 달성군 인근 학교 학생(유가중, 포산중, 현풍중 등)들로 구성된 300여명의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포산중의 ‘포산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DGIST 응원단 D·ONE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모든 경기가 현장 생중계돼, 관람객들이 멀티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국양 DGIST 총장은 “이번 조정축제는 세계 명문대학 조정경기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조정대회가 DGIST에서 동시에 개최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계 명문대학의 젊은 지성인이 한 자리에 모여 조정경기뿐 아니라, 문화적·학문적으로 교류하는 조정축제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9-08-20

“결혼이주여성 인권 보호 민·관·경 함께 노력”

대구지방경찰청은 7일 소회의실에서 ‘이주여성 등 외국인 보호·지원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자유토론에 앞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정근호 대구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장은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안체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찰의 보호·지원 안내체계를 설명했다.이어 김도한 대구지방경찰청 외사계장은 △영사기관 통보제도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외국인 범죄예방 교실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 등 경찰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 치안활동을 소개했다.대구지방경찰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외국인 보호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경찰 내 관련기능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외국인 보호·지원을 위한 촘촘한 지역사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외국인의 숫자에 비해, 외국인에 대한 보호·지원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외국인 인권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민·관·경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8-07

대구교육박물관 ‘4인 4색 영어이야기’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분야의 강사 4명을 초청해 특별강연 ‘미래를 여는 영어, 4인 4색 영어이야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미래를 여는 영어의 의미를 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대중에게 알리고자 추진됐다.첫 강연은 오는 9월 3일 ‘영어 잘하는 개그맨 김성원’이 강연자로 나서 멕시코 이민 생활 당시 영어를 접한 계기와 귀국 후 영어를 잊지 않도록 노력한 시간을 비롯해 영어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개그맨 특유의 재치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어 9월 10일에는 ECG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자 기업체 영어 교육 전문가인 ‘케빈 경’의 강연이 이어진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영어 대화를 회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맞장구와 추임새 등 쉬운 표현만으로 세련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9월 17일에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이근영 의사’를 초청해, 외국 유학을 하지 않고 미국드라마 만으로 영어를 공부해 프로농구 동시통역사까지 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영어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마지막 날인 9월 24일에는 영어·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영은씨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며 느낀 영국 유학의 현실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김정학 관장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세워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래를 여는 영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연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201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