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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은 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로 만든다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7-21 19:48 게재일 2021-07-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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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노후 건물 131동<br/>8천536억원 예산 투입<br/>2025년까지 리모델링
대구지역 노후 ‘교사(校舍)’가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 학교 중 40년이 지난 노후 건물 131동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서 올해부터 8천5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한다.

이를 위한 4대 지표는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등이다.

이에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40년 이상 건물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사업 대상 검토·평가 등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학교건물 노후 정도 △안전등급 △내진성능 △학교 사업 희망 의지 △교육부 및 교육청 정책사업 운영 현황 등이다. 사업대상 학교는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해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간다.

리모델링을 통한 사업은 오는 2022년 7월, 개축이 필요한 학교는 2025년에 변화된 그린스마트스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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