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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도시 대구 백년대계 세운다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6-17 20:05 게재일 2021-06-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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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교육자치 30년 맞아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발족<br/>교장·교감·교사·장학사·교육연구사 등 8개분과 38명으로 구성<br/>학계·언론·시민단체 등 자문위 도움 받아 교육정책의제 등 발굴

대구시교육청이‘대구미래교육 2030’ 청사진을 설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 오전 10시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2021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교육자치 30년을 맞아 대구교육을 되돌아보고, 대구교육의 미래 10년을 위한 교육정책의제를 발굴한다.

정책기획단은 학교 현장의 교장과 교감·교사, 교육청의 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이 참여한 8개분과 38명으로 구성했다.

기획단은 박정곤 동문교 교장을 단장으로 유치원 분과 권정희 옥빛유치원장, 특수학교 분과 하미애 예아람학교장, 초등학교 분과 김의주 덕인초 교장, 중학교 분과 박미숙 구지중 교장, 일반계고 분과 장재화 운암고 교장, 특성화고 분과 송우용 대구공고 교장, 행정일반 분과 김충하 학생문화센터 총무부장으로 구성했다. 또 학계와 교육계 전문가,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의 자문을 통해 대구미래역량교육체계 수립에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박정곤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대구미래교육 2030을 통해 지금까지의 대구교육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점검하고, 다변화 시대에 새로운 미래교육을 설계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더 유연하고 미래사회에 걸맞은 제대로 된 교육,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요구를 이번 정책기획단에서 잘 반영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가 성장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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