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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성군, 도시녹화·토지정보업무 평가 ‘2관왕’

대구 달성군이 대구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평가에서 2개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달성군은 26일 2020년 도시녹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2020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도시녹화사업 평가는 대구시에서 ‘세계적인 숲의 도시(GREEN CITY)’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8개 구·군의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 조경지·가로수 사업관리, 가로환경 개선사업, 옥상녹화사업 등 도시녹화사업 전반에 대해서 평가했다.달성군은 송해 공원 조명 분수, 대실역 벽천폭포 등 수경시설 확충, 한평 정원 조성, 계절별 꽃 단지 조성 등 아름다운 경관연출 및 어린이 공원 조성, 가로 환경 개선 등 고른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대구시 구·군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는 2020년 지적·토지관리·지적재조사·주소정보·지가정보업무 5개 분야의 업무추진실적에 대해 평가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했다.그 결과 달성군은 지적·토지관리·지적재조사·주소정보·지가정보업무 분야 전반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2019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 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달성군은 지난 5월 종료된 공유토지분할 특례법 운영에서 대구시 전체 업무량의 34%를 처리했고, 일관된 측량성과 유지를 위한 지적기록물 관리 프로그램 도입 등 지적측량 성과파일의 효율적인 관리로 지적업무의 신뢰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1-26

‘2020 제1회 행복수성 전국사진공모전’ 박구용씨 ‘영남제일관 야경’ 금상

(재)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5일 수성구청에서 ‘2020 제1회 행복수성 전국사진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수성못을 포함한 수성구의 자연경관, 생태, 문화유산, 문화 체육시설을 주제로, 수성구의 발전상과 지역 내 숨겨진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 변화해 가는 도시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4월부터 공고된 공모전은 9월 한 달 동안 총 87명, 29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59점이 선정됐다.심사 결과로는 △금상 ‘영남제일관 야경’(박구용) △은상 ‘이 순간을 영원히’(권혁만), ‘수성못의 야경’(서동범) △동상 ‘일출열차’(김대일), ‘풍년을 기원하는 곳’(정미화), ‘전국철인3종경기’(이분교) 외 가작 5점, 입선 48점 등 총 59점이 선정됐으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작품은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서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김대권 (재)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수성구 사진들을 활용해 행복수성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0-11-26

마을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대구시가 한 해 동안 펼친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대구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20 대구 마을주간’ 행사를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행사는 유례없는 코로나19로 고통받았던 한 해였지만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마을에서 손 맞잡고, 기쁨으로 함께 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26일에는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을 했던 팀들의 활동 모습들을 공유하는 ‘사례 공유회’가 개막식 식전 행사로 진행되며 우수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들을 별도로 선정해 발표 할 예정이다.특히, 대구마을센터 유튜브 채널로 중계되는 영상을 보면서 발표되는 마을공동체에 실시간 문자 투표를 할 수 있으며, 표를 많이 받은 팀에게는 별도의 상이 주어진다.개막식에서는 동네 현장에서 알게 모르게 이웃과의 관계를 넓히는 작업들을 해왔던 숨은 마을공동체들을 발굴해 시상을 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만들기 활동 체험수기를 전국 공모해 총 81편에 대한 심사 결과 선정된 6편과 2020 대구 마을공동체 어워드 공모에 선정된 10개 공동체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공 공무원 8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마을공동체 체험 수기 전국 공모전’ 수상작 6편에 대한 샌드아트(Sand Art) 발표회와 마을공동체들의 문화 활동을 담은 공연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27∼28일 진행되는 ‘기획 컨퍼런스’와 ‘작은 포럼’은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최근 화제가 되는 주제들로, ‘마을공동체와 자치’, ‘마을방송국’, ‘그린뉴딜과 마을일자리’, ‘대구 지역 마을공동체 우수 사례’ 등 마을공동체의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28일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을을 기반으로 극복·성장한 이야기,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웃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을공동체의 현재를 보여주는 ‘마을미디어 공모전’ 등 접수된 51편의 작품 가운데 선정된 13편의 우수 작품을 상영하고 시상한다.이번 행사는 유튜브에서 ‘대구마을센터’를 검색해 해당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시청 중간마다 퀴즈나 투표를 통해 행사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지역의 피해가 가장 많았지만 놀라운 시민정신으로 이를 극복했으며, 그 가운데 마을공동체도 많은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25

의료기기 개발에 임상의 의견 반영한다

대구 의료기업들이 의료기기 개발전에 임상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대구시는 25일 의료기업들과 멘토 전문가(임상의)들을 매칭해 의료기기 제품 개발에 필요한 임상적 기술자문을 받는 ‘산-병 협력 온택트 네트워크데이’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구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테크노파크가 상호 협력해 의료진의 기술자문이 필요한 기업(제품)을 사전 조사하고, 전문지식을 공유할 의료진을 매칭, 제품개발 전 주기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력체계 구축으로 의료기업은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의료진의 자문을 통해 한층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2021년 범부처 의료기기 RD 공모사업,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사업 소개(강연)를 통해 관심 있는 의료진과 기업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의료기기의 RD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내년부터 협업 네트워크를 정례화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발전 가능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의료계와 기업이 동반자로서 협력해 아이디어가 제대로 된 제품 개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의료기업들에게는 의료기기 제품 성능과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임상의들의 의견이 정말 소중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병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메디시티의 롤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11-24

신천지예수교회, 3차 단체 혈장 공여 진행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면서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가운데 대구에서 대규모 혈장 공여가 진행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신도 4천명이 참여하는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7월과 8월 1, 2차 단체 혈장 공여에 이은 3차 단체 혈장 공여이다.질병관리청은 지난달 “국내외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발생과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단체 혈장 공여 등을 통한 보다 신속한 혈장치료제 개발이 요구된다”며 신천지예수교회에 단체 혈장 공여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혈장치료제는 혈장을 추출해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을 분획해 만든 고면역글로불린으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공여가 없으면 생산 자체가 어려운 만큼 혈장 공여자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감염 발생으로 치료제 개발이 중요해져 완치자의 혈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이날 혈장공여에 참여한 신천지 신도들은 설명을 듣고 건강상태체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공여를 진행했다. 이런 방식으로 매일 200∼300명이 혈장 공여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GC녹십자 관계자는 “혈장치료제는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치료제”라며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1-24

도시철도공사,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국적인 재유행의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선제적인 감염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3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로의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그 결과 도시철도 이용승객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던 방역조치를 재점검하고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현재 많은 이용객으로 인해 밀집도가 높은 전동차에 대해서는 월 1회 실시하던 방역을 기지 입고 시마다 시행하고, 주 3일 하던 소독도 매시간 실시하고 있다. 또 승객들의 접촉 빈도가 높은 객실 손잡이, 선반, 의자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하지 않던 전동차 바닥 소독도 일 2회 실시하고 있다.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의 방역소독은 격월 1회 하던 것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사용된 승차권은 소독 후 재사용하고, 엘리베이터 버튼 등 고객 접촉이 잦은 부분은 항균 필름을 부착했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현재까지 도시철도를 통한 코로나 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1-24

엑스코서 잇단 대규모 행사 “볼거리 알차네”

대구 엑스코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24일 엑스코에 따르면 최근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 대규모 전시회와 ‘제1회 중앙통합 소방장비 품평회’, ‘제4회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이 동시에 개막했다.기계·부품·로봇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올해 240개 597부스 규모로 치러진다.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전시회와 함께 해외 바이어 33개사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중앙통합 소방장비 품평회’에서는 전국 소방본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소방장비 제조기업이 제품을 시연하고 설명한다.보호장비·기동장비, 화재진압 및 기타장비, 구조장비, 구급장비 등 5개 분야의 장비와 관련 품목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제15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박람회’에 홍보관과 경북에 위치한 기계 제조업체가 참가하는 공동관을 운영한다.이 행사를 통해 부품소재전·자동화기기전·로봇산업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대경경자청의 입지 우수성 및 비즈니스 영위 혜택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1-24

대구시,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한다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5세대 이동통신(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5G 오픈테스트랩 운영’지역거점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39억6천만원을 투입해 한국정보화진흥원·대구테크노파크와 지역거점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등 산·학·연을 대상으로 5G 융합서비스·단말·장비에 대한 개발, 시험·검증, 제품 상용화 지원 등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5G 오픈테스트랩을 구축·운영한다.5G 오픈테스트랩에서는 국가연구개발망(KOREN)과 연계한 5G 시험망, 단말 성능 측정 장비 및 솔루션, 차폐실, 연구개발실 등을 구축해 실·내외 5G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5G 융합서비스 시험인증서 발급과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실제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시험·검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와 관련 제품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시험·검증할 수 있게 된다.또 제조·미디어·자동차·의료 등 각 분야의 5G 융합서비스 기술지원 헬프데스크(Help-Desk) 운영, 5G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가 육성, 테스트베드 시험정보·홍보·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5G 디바이스 상생 협력 협의회 구성, 5G 관련 산업간 연계 네트워킹 등으로 5G 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지역 5G 오픈테스트랩은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에 구축해 내년 1월에 개소할 예정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한국판 디지털뉴딜에 기반한 5G 시장을 개척하고 활성화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5G 기반 산업 생태계 조기 구축을 통해 많은 지역 기업이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실증해 5G 신산업이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23

“금호강의 나루터와 정자 복원해야”

대구의 젓줄인 금호강의 나루터와 정자를 복원해 금호강 역사·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구 동구에서 제시됐다. 대구 동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동풍’은 23일 동구의회 대회의실에서 ‘금호강 동구지역 나루터 및 정자 명소 복원’을 주제로 정책연구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정책연구 발표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문화진흥연구원(대표 최병붕)이 그동안의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했다.이어 김상호, 이연미, 김병두 의원이 정책개발을 통해 금호강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정책연구는 동구의 봉무동, 불로동, 방촌동, 효목동 등 주변 금호강의 옛 나루터와 정자의 역사·문화 환경을 조사했다.국내 주요 나루터·정자 복원사례와 세계적 관광지인 미국 샌 안토니오 리버파크,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등 강을 중심으로 한 해외 관광명소 개발사례를 집중 분석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동촌나루터(봉무IC∼볼로IC 인근 약 3.1㎞), 불로나루터(불로IC∼아양기찻길 2.5㎞), 동촌나루터(아양기찻길∼화랑교 1.5㎞), 왕건나루터(화랑교∼범안대교 2.9㎞) 등의 복원 및 명소 계획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김상호 의원은 “옛조상들의 삶과 역사문화가 스며있는 금호강의 옛 모습을 되찾고자 한다”며 “나루터와 정자 복원을 중심으로 동구 금호강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해 금호강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0-11-23

스마트시티 대구, G20 글로벌 연합 가입

대구시가 국내 도시 최초로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G20 Global Smart Cities Alliance, G20 GSCA)’에 가입해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활동한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최근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0(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서 G20 GSCA에서 개발한 정책의 시범적용과 검토를 위한 22개국 36개의 선도도시를 선정·발표했다.선도도시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도시별 스마트시티 연구보고서 및 보도자료 등의 자체조사를 거친 후 협력기관인 딜로이트의 추천에 따라 스마트시티 기회요인이 많은 도시,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혁신적인 프로젝트 추진도시, 투자대비 효과가 높은 도시 기준으로 선정됐다.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는 대구시가 유일하게 참여한다.대구시는 지난 10월 세계경제포럼의 요청에 따라 11월 6일 세계경제포럼-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 간 LOI(의향서)체결을 통해 가입하고 오는 12월의 정책프레임 워크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전담인력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연합 가입을 통해 대구시는 개인정보보호, 광대역 통신서비스 개선, 사이버 보안, 도시 데이터 개방성 증대, 소외계층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증대 방안 등과 관련해 G20 GSCA에서 개발한 정책 로드맵을 시범적용하고 새로운 정책 표준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대구시는 G20 GSCA 활동을 통해 신기술의 적용과 더불어 책임감 있는 정책 수립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한편, 전 세계에 대구시의 우수한 사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연합 가입은 전 세계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들과의 우수사례 공유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대구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선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22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속도

대구시가 지역 금융권, 업계 기관과 힘을 모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디지털전환과제인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시는 과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모사업의 최종평가를 앞두고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 사업 추진에 있어 대구은행 등 주요 서비스 관련기관의 사업 협력을 약속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의 장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탄소저감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의 인프라 확대와 안전한 모빌리티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블록체인기술기반의 시민인증을 활용한 서비스 운영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시범사업인 ‘스마트 모빌리티’와 연계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확대하고 대구시 행복페이와 연동으로 사용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이 사업이 추진되면 전기차 충전인프라 조성을 비롯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 사업을 대구형 친환경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진행해 모빌리티 이용과 마일리지 통합이라는 시대적 트랜드 반영과 지역화폐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플랫폼 구축은 물론 이후 운영과정까지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22

“내년 준공 엑스코 제2전시장 활성화 방안 있나”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제2전시관이 준공될 예정인 엑스코에 대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사진이날 엑스코에 대한 행감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마이스산업 분야 업체들과의 상생방안 마련 당부와 함께 2021년 준공예정인 제2전시장의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홍인표 위원장은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타 통과를 앞두고 경북대, 금호워터폴리스, 유통단지 등을 연계한 주변상권 및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이 있는지 묻고 이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태손 위원은 내년 준공 예정인 엑스코 제2전시장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별적인 홍보전략 마련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등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김혜정 위원은 전국적으로 전시컨벤션 시설이 신규로 건설되는 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엑스코 제1전시장, 제2전시장 가동률을 높이고 신규 전시회 유치를 위한 방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이만규 위원과 하병문 위원, 김동식 위원은 신규 전시회 발굴 및 지역 전시주최자 육성·지원과 공실인 엑스코 지하 1층 공간에 대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조속한 자구책 마련을 통해 자립하는 엑스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1-22

낙동강 강정·고령지점 조류경보 ‘관심’ 발령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기)이 19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강정·고령 지점은 지난달 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해제됐으나, 매주 실시하는 조류 측정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지난 9일 1천112세포수를 기록했고 한 주 뒤인 16일 2천368세포수로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초과했다.유해남조류 세포수의 변화는 이달 초 기온 상승과 일조시간 증가, 강우량 감소에 따른 체류시간 증가 등 유해남조류 세포수 증식에 유리한 조건 형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번에 발생한 유해남조류는 10℃ 이하부터 25℃ 이상까지 넓은 수온 범위에서 서식 가능한 광온성 남조류인 오실라토리아(Oscillatoria)이다. 이 남조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해 문제가 되는 마이크로시스티스(Microcystis)와는 다른 종으로 확인됐다.낙동강 중상류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2곳 중 강정·고령 지점은 지난달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이후 한 달여 만에 재발령됐으나, 해평지점은 현재까지 평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기온이 5℃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수온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온에서도 증식이 가능한 유해남조류가 지속적으로 출현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류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1-19

K방역의 모태 대구방역, 세계에 알렸다

지난 18일 세계 최대 ‘2020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대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범방역 정책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이번 발표는 대구시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국제기구인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와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WORLD)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대구시는 2번의 세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회복’과 ‘도시보건: 유행병 대처를 위한 도시 간 협력’을 주제로 대구의 성공적 방역과 대응정책에 대해 약 10분간 소개했으며, 스페인 바로셀로나와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헬싱키 등의 도시들도 함께 세션에 참가했다.‘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는 매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다.지난 해에는 전 세계 150여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1천개 기업과 2만5천여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대구시가 참여한 세션은 부대행사로써 도시의 핵심 집행주체인 지방정부의 도시문제 인식과 디지털기술의 효율적 접목에 관한 내용을 다룬 시간이었다.특히, 올해는 유럽도시 중심으로 성공적인 K-방역의 모태가 되었던 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구시가 아시아 대표 도시로 초청을 받았다.이번 발표에서 대구시는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검사 실시가 세계 최초로 탄생된 배경과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역학조사와 검역 등의 방역분야, 경제·사회·교육 분야의 거버넌스 측면에서 방역활동 등을 주로 소개했다.이기석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유럽 도시들은 급박하게 닥친 지역의 팬데믹 문제를 드라이브 스루와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특히 민관이 협력한 대구의 시민 참여형 방역에 관심들이 많았다”며 “모범적인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전 세계와 적극 공유하며 글로벌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