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부·봉사하는 공무원 시대”<br/>위원장에 이상길 전 행정부시장<br/>정책추진·시정개혁 TF팀 구성<br/>5개 군사시설 외곽 이전 본격화
홍 당선인은 2일 오전 대구 중구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일부터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인수위에는 정책추진TF와 시정개혁TF, 군사시설이전TF 등 3개 TF와 시정기획 경제산업 교육문화 안전복지 도시환경분과 등 5개 분과를 운영키로 했다.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은 상임고문단으로,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수자문위원단도 운영한다.
정책추진TF는 이종헌 전 청와대 행정관과 시정개혁TF는 정장수 전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군사시설이전TF는 윤영대 전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장, 대변인은 이성원 전 TBC 상무이사가 됐다.
시정기획분과는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홍창훈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김민정 매일신문 문화사업국 과장, 경제산업분과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웅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조직정책본부장, 김윤환 홍 당선인 비서관, 교육문화분과는 류형우 전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과 김재홍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경실 부실장, 김수현 쇼움갤러리 대표로 구성됐다.
안전복지분과는 이시복 대구시의원과 윤정혜 대구일보 경제부장, 김선희 국민의힘 대구시당 차세대위원, 도시환경분과는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과 이서연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부장, 구본탁 대구환경공단 이사가 맡는다.
홍 당선인은 “일하는 공무원, 공부하는 공무원, 봉사하는 공무원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임기 중 대구지역 5개 군사시설의 외곽 이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