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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친화기업 밀어드립니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6-06 19:23 게재일 2022-06-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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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TP, 올해 공모 29일까지<br/>환경 개선 최대 2천만원 등 지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오는 29일까지 ‘2022년 고용친화기업’을 모집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고용창출 실적 및 임금수준이 높고 근로자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해 지역의 고용환경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57개 사가 선정됐으며 3천700여 명의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년 대비 전체 고용인원이 5.6% 증가하고, 대졸신입 평균연봉 3천643만 원, 평균 복지제도 23종을 운영하는 등 고용 및 임금·복지수준이 상승했다.

또 기업의 화장실, 샤워실, 휴게실 리모델링 등 근무환경 개선 지원(117개 사)과 함께 사내 행사, 공연 관람, 건강검진 등의 근로자 복지향상 지원(42개 사)을 통해 근로자들이 직접적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펼쳐 근로자들의 장기재직으로 이어지는 고용안정 효과도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구 대표 일자리 브랜드 기업으로 인증돼 직원 복지제도 및 휴게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맞춤형 고용환경개선(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대학 리크루트 행사 참여, 대중교통(지상철, 버스, 택시 등 랩핑광고)을 이용한 기업 홍보, 고용친화기업의 날(근로자 축제행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과 같은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해외진출 지원, R&D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데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대구 소재(본사 또는 사업장)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3천100만 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 △2020년 대비 2021년 고용증가율 2.8%(대구시 평균고용증가율) 이상 등 필수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시는 일자리 창출 실적, 기업경영 건전성, 임금수준 및 고용친화 근로환경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7월 중 5개 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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