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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의 빵 이야기 한번 읽어 보이소”

대구시가 지역 베이커리 문화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대구 빵 스토리북 ‘빵은 대구’단행본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대구 빵 스토리북은 대구 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제과·제빵 분야 역사와 인물 등 중요 문화자원을 발굴·수집해 정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빵’하면 ‘대구’가 생각날 수 있도록 토종 베이커리 브랜드와 숨은 이야기 등을 스토리화한 것이 특징이다.책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빵 △대구가 기억하는 빵집 △대구를 바꾸는 빵집 △대구 빵의 역사 등 대구 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또 대구시가 동네 빵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구 명품빵(대빵) 사업에 대한 소개와 대구 명품빵으로 선정된 애플모카빵 판매처 22곳에 대한 정보도 실려 있다.대구 빵에 대한 스토리 자원 수집·정리 및 원고작성에 이춘호(푸드스토리텔러) 작가, 내용감수는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참여하는 등 객관성을 높였다.책자는 3월 중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 및 시설, 관광안내소 등과 대구음식홈페이지(www.daegufood.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에는 맛있는 빵이 많아 대구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지역 제과업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제작한 이번 책자에 지역 내 모든 제과점을 소개할 수 없어 아쉽지만 ‘빵은 대구’ 스토리북이 대구지역 토종 베이커리 문화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3-09

내년 주민참여예산 180억 규모로 확대

대구시가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18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지난해 150억원에서 30억원이 늘어난 18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오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52일간 홈페이지·이메일·우편·팩스·방문 등을 통해 공모 접수한다.올해는 주민참여예산은 다양한 분야 청년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청년참여형 사업에 10억원을 신규 편성했고 읍·면·동참여형 사업에 20억원이 증액된 40억원을 편성했다.2022년 예산에 편성될 주민참여예산 사업 분야는 △시정 참여형(90억원) △청년 참여형(10억원) △구·군 참여형(40억원) △읍·면·동 참여형(40억원) 등이다.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범죄 취약지 방범용 CCTV설치와 골목길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을 통해 범죄와 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또 자기 집 앞 주차배려 알림판 설치사업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과 기찻길 옆 스토리 만들기, 고산골 입구 계단 환경개선 사업 등 시민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사업까지 다양하게 추진했다.제안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 주민투표와 총회 승인·의결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주민참여 저변 확대와 우수사업 발굴을 중점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가 실현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3-09

대구 달서구, 수달이 맘껏 뛰놀 생태환경 만들어

대구 달서구는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은신처 확보를 위해 수달생태섬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수달생태섬은 수달 서식지로 확인된 도원지 저수지 내에 10여 평 규모의 모래, 바위, 풀, 관목 등 수달이 좋아하는 생태 환경으로 조성했다.이를 통해 수달의 생활터전을 위협하는 삵, 들고양이 등의 접근을 막고, 수달에게 안전한 생활 제공 및 번식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수달의 습성, 서식환경, 적응도를 조사하여 추가 설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도원지는 2019년부터 수달이 자주 발견하는 등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서식지로 알려졌다.이에 달서구는 수달을 보호하고자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해 도원천에서 진천천을 거쳐 달성습지에 이르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도원천∼달성습지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10일 중간 용역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 점검, 전문가 및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달생태섬 설치를 계기로 도원지와 우리 지역 최대 하천습지인 달성습지를 연결하는 생태축 복원사업을 잘 마무리 해 자연환경 보전 및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과 생물다양성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09

대구시, 디지털 디자인 일자리 창출 앞장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디자인산업 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디지털 디자인 융합인력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참여 기업 및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디지털 디자인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의 지역 내 기업 채용을 지원하고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교육기관의 직무교육을 제공해 지역 디자인산업의 디지털 콘텐츠를 양질화하고 신규 일자리도 발굴하게 된다.지원대상은 대구 소재 중소기업, 디자인 전문기업이며 모집 규모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지역 디지털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를 신규채용 한 30개사로 이미 모집 대상을 제외한 10여 개사를 추가 모집한다.선발된 기업은 채용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금액은 월 최대 160만원이며 보다 적합한 매칭을 위해 청년과 기업이 사전 매칭 후 지원 가능하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 이후 디자인산업도 비대면 방식에 기반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수요맞춤형 직무 교육으로 디자인 분야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 지역 디자인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3-09

“코로나로 어려운 청년들의 취업 응원”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취업청년 1만5천명에게 ‘대구청년 취업응원카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 고용비중이 높았던 숙박, 음식점 등 대면서비스 분야의 침체는 아르바이트와 같은 단기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미취업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구의 20∼30대 청년 취업자는 36만8천명으로 전년대비 1만5천명 감소했다.대구시는 코로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청년희망공동체 차원에서 청년은 지역사회주체로 나섰고, 지역사회는 따뜻한 공감의 마음을 담아 청년을 응원해왔다.지난해 3월 청년과 시민이 함께한 ‘1339국민성금모금캠페인’은 나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청년의 소속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며 5만5천명이 모금에 참여했다.대구청년 취업응원카드는 2021년 제1차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 대책 중 정부지원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자금의 하나로 최악의 취업한파를 겪고 있는 지역 미취업청년에게 취업준비 등 사회진입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에 주소를 둔 2020∼2021년 고등학교·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미취업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08

대구 서구,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 본격화

대구 서구는 올해를 건강도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건강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서구는 보건, 복지, 주거,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 지향적 공공정책 인프라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의 국내·외 건강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건강도시진단, 건강도시 중장기계획 수립,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제정 등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갈 계획이다.우선 8일 주민들이 ‘100세 시대’건강하고 질 높은 삶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건강도시 조성사업’ 학술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이번 연구 용역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변병설 교수(책임연구원)가 수행하며, 8개월 동안 대구지역 보건의료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행한다.이를 통해 △지역사회 진단을 통한 건강문제 및 우선순위 분석 △신뢰성 있는 건강지표 형성 △건강도시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한 발전 방향 제시 △서구 특성에 맞는 건강도시 특화 사업 발굴 등을 모색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공공정책 분야별로 건강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생활 속에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08

“잠 못드는 이들의 꿀잠 도와드려요”

대구 첫 수면 관련 전시회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대구시 주최, 엑스코·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수면보조의료기기, 침구류, 숙면유도 생활용품 등 첨단IT기술이 접목된 수면관련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최근 수면산업은 슬립(Sleep)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떠오르는 신산업 중 하나다.‘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와 함께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인 ‘슬립테크(Sleep Tech)’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니즈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는 지자체는 바로 대구시다. 현재 대구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침장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내 ‘침장 브랜드 마케팅’과 ‘지역 생산 인증 강화’를 통해 글로컬(Glocal) 침장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Korea Sleep Festa 2021)’를 개최할 예정이다.대구·경북지역 수면산업을 집중 조망할 이번 전시회에는 이부자리, 기능성베개 등 침구류에서부터 생활용품,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가 접목된 스마트수면용품, 리빙·가구 등 ‘꿀잠’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수면의 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수면관련 제품·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3-07

대구 달서구,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

대구 달서구는 국토교통부의‘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 보급해 국민 체감도를 증진하고 관련 스마트 사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달서구는 국토부에서 제안하는 9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중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폴을 적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 선정됐다.특히, 달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에 무단횡단을 하는 어린이에게 경고방송을 하고, 횡단보도 내 어린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사업 추진으로 달서구는 오염된 공기 정화, 버스도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달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스마트폴의 범죄안심벨을 연계해 실시간 생활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스마트도시위원회 구성 등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07

대구시, ‘대구형 청년보장제’ 속도 낸다

대구시가 청년의 생애 이행 주기에 맞춘 청년 정책인 ‘대구형청년보장제’를 본격 시행한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형청년보장제라고 할 수 있는 청년정책시행계획은 70개 사업에 총 사업비 1천308억원이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1월 말 청년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1년 청년정책시행계획(대구형청년보장제)’을 국무조정실(청년정책추진단)에 제출했다.청년정책시행계획의 주요사업은 일자리 26개, 창업 5개, 주거안정 4개, 인재양성 12개, 복지·문화 12개, 참여·권리분야 11개로 총 70개 사업이다. 지난해 53개이었던 사업이 17개 증가했으며 사업비도 795억원에서 1천308억원으로 64.5%(513억원)가 증가했다.일자리사업은 자동차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고용창출 지원사업 등, 창업사업은 청년소셜벤처 육성사업,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 등, 주거안정사업은 대구행복기숙사 건립, 신혼부부 전세자금 금융이자지원 등, 인재양성사업은 대경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 대구청년학교 딴길 등, 복지·문화사업은 청년생활종합상담사업, 청년희망적금 등, 참여·권리사업은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청년소셜리빙랩 등이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청년 취업자가 전년 대비 1만5천명 감소했고, 특히 20대는 1만3천명(7.7%)이 감소하는 등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사정을 반영해 일자리 분야에 전체 예산의 53.2%를 투입했다.‘대구청년 꿈꾸는 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구형청년보장제’는 타 시도에 비해 교육과 참여권리 분야의 과제수와 예산이 많고 특히 청년의 사회진입활동 부분에 역점을 두고 청년희망적금 등 청년돌봄, 진로탐색,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 등 대구형 청년수당, 일 경험 및 취업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시는 ‘대구형청년보장제’ 시행을 통해 청년의 생활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의 사회진입지원 확대와 청년의 주체성 강화,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청년들의 현실은 매우 가혹해 사회진입과 원활한 생애 이행을 위한 희망사다리가 간절히 필요하다”며 “대구시는 입체적인 맞춤형 청년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청년들이 대구와 함께 꿈꾸고 성장하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07

대구시, 대구의료원에 100억 규모 재정 추가 지원

대구시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대구의료원에 올해 1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금은 대구의료원 공공격리 병상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운영비 90억원과 공공의료체계 유지에 따른 경영상의 손실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진료결손금 5억원 등 시비 100억원이다.또 올해 2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대구의료원이 신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3억7천만원(국·시비 각 50%)이 지원된다.이와 함께 시는 대구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진료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장비·시설 보강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시비100%), 기능보강사업(국비, 시비 각 50%)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전문인력 보강을 위한 인건비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3억6천만원을 투입했고, 올해 상반기 관련 예산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전문인력 충원상황에 따라 추경을 통해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진료시설을 확충하고 환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 확보를 위한 진료공간 재배치 사업도 추진한다. 1·2단계의 시설계획을 마련해 1단계 사업에는 2022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하고 2단계는 2023년에 122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07

‘융합의료 혁신제품 개발 기업’ 지원

대구시는 오는 26일까지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의 ‘2021년 핵심기업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지원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본사·지사·공장·연구소 중 하나 이상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전년도 지원사업 우수성과 창출 기업,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네스트 선정기업, 융합의료산업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참여기업, 코로나19 퇴치 및 예방의 목적으로 현금 또는 현물을 기부한 기업에게는 우대가점이 주어진다.자세한 내용은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홈페이지 (http://www .od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픈랩은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이전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과 지역 혁신기관의 디지털 제조 혁신 시설을 연계해 구축한 것으로 지역 융합의료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2021년 핵심기업 혁신성장 지원’은 융합의료산업 분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지능형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산업재산권 획득을 위한 서비스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혁신기술 도입과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물론 성공적인 제품개발 후에는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의 기회도 얻게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04

대구시, 지역특성화업종 보조금 최대 34%

앞으로 핵심기술품목 50개 업종의 기업이 대구에 이전해 신·증설 시 건축 및 설비투자를 하면 투자금의 최대 34%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대구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최대 34% 지원하는 지역특성화업종 인센티브 운영으로 기업투자를 이끌어내 미래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다고 4일 밝혔다.‘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투자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에 10억원 이상의 투자 및 10명 이상의 신규고용 기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재정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중소기업의 경우 신·증설 시 건축 및 설비투자비의 최대 34%(지역특성화업종 10% 포함)까지 지원되며,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또는 상생형지역일자리기업은 토지매입비의 40%까지 추가해 기업에 직접 현금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상당하다.특히, 대구시는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부터 지역특성화업종 인센티브를 운영하고 있다.대상업종은 대구시 신성장동력산업, 대구형 뉴딜사업 등을 종합 고려해 물·의료·미래차·로봇·에너지와 함께 ICT·반도체산업 등 핵심기술품목 50개 업종(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5자리 기준)이 포함돼 있다.해당 업종의 기업이 대구에 투자하는 경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한다. 건축 및 설비투자비로 100억원을 투자하는 경우 기존 투자보조금과는 별개로 10억원(10%)을 더 지원하는 셈이다.지난달 17일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주 본사 소재 자동차부품 유망기업인 (주)대홍산업이 고객사 요청에 따라 수도권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대구로 유턴하게 된 것은 수도권에는 없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과 우수한 산업인프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는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2019, 2020년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지원율 5% 추가(65%→70%) 혜택을 획득한 덕분에 올해 많은 기업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및 국비 확보의 1석2조 효과를 볼 수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의욕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시는 7천35억원의 신규투자와 2천1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기업투자 견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코로나19로 기업경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회를 찾아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04

“힘들고 지친 마음 모두 열차에 두고 내리세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마음은 열차에 모두 두고 내리세요.”대구도시철도공사 기관사들의 열차 내 감성안내방송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승객들로부터 연일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지난달 27일 2호선을 탄 한 승객은 이의준 기관사의 안내방송을 듣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잘 쓰자는 내용이 짙은 여운을 남겼다”며 감사 후기를 전달했다.또 다른 승객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기운의 목소리와 위로 덕분에 이른 아침 긍정적인 에너지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앞서 지난달 8일에도 1호선을 이용하던 승객이 “최재원 기관사의 안내방송 덕분에 출입문에 끼일 뻔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사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는 칭찬글을 남겼다.이러한 칭찬은 공사의 끊임없는 노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안내방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방송 우수 기관사를 선발하고, 안내방송 문안도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달하는 방송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3-04

대구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6년째 전국 으뜸

대구 달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전국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평가’에서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최우수 ‘S등급’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센터는 2015년 평가 이후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국비 1억 4천500만원을 확보했다.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월 12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전국 27곳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실적과 사업추진 성과 등을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S, A, B, C, 4개 등급으로 나누고 등급에 따라 사업비 규모를 정한다. 평가 결과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최우수 ‘S등급’을 받았고 올해 국비 1억 4천5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수요자 중심의 1인 미디어, 블로그 마케팅 교육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강화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문가 맞춤형 자문, 기업 멘토링 지원, 경진대회 개최 등 실전 중심의 차별화된 사업 운영과 외부 기업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창업 성공을 위해 노력한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등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실직, 조기 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실질적 가장인 중장년들을 위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도 창업 성공이란 희망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3-03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모든 도서관 이용하세요”

앞으로 대구시민은 회원가입 한 번으로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대구시는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공립도서관 100개관의 종이도서와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시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시립도서관 10개관의 도서와 회원정보, 노후 서버 등의 정보자원 통합을 시작으로 2020년 구립 26개관, 작은도서관 64개관의 정보자원 통합을 완료하고, 4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 2단계’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진다.상호대차 서비스는 대출하고 싶은 책이 집 근처 도서관에 없을 때 다른 도서관에 신청한 뒤 원하는 도서관에서 대출, 반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그동안 타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소지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인증을 받아야 했으나 이번 사업 완료로 통합도서관(https://library.daegu.go.kr)에서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대구 전역의 공립도서관 100개관의 종이도서와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사업으로 18개 도서관 전산실과 100개관 DB 등 흩어진 정보자원을 하나의 전산실, 하나의 DB로 통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증대와 중복투자 방지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이용자의 정보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도서관 정보자원 통합으로 언제, 어디서든 지역 편차 없는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정보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1년 3단계 사업은 도서관 열람실 온라인 좌석예약, 지역서점과 연계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 위드 코로나시대의 시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