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규모 공모에 최종 선정
이 사업은 옛 삼영초등학교 부지에서 만평역 인근 도로에 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산단 근로자와 운전자가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산단이 신청해 제3산단을 포함한 5개 산단만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팔달신시장 건너편 풍국면 인근 거리에는 조명게이트를 설치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제3산업단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를 조성해 대로변 유동인구를 산업단지로 유입시키고, 만평네거리 교통섬 공간에 상징물을 설치해 제3산업단지를 각인시키고 친환경적인 휴게 공간을 만들어 이 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용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또 부족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이 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옛 삼영초교 부지를 853억 원 정도를 투입해 혁신지원센터, 복합문화센터, 제2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건립을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된 제3산업단지 내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