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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밤이 아름다운’ 금호강·신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6-14 18:03 게재일 2022-06-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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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경관조명 설치 등 활발<br/>‘빛 지도 마스터플랜’ 연내 수립
대구시 야관 경관시설 사업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금호강 하중도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사업으로 경관조명 연출을 통해 금호강과 신천을 빛의 물결로 연결한다.

대구시는 지난 10년간 야간경관개선사업 및 특화경관 조성사업 등으로 금호강을 끼고 가로지르는 와룡대교, 매천대교, 서변대교, 산격대교, 매천대교, 아양교 등 주요 도시진입부 등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했고, 올해에는 하중도 진입보도교와 노곡교 경관조명을 설치해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을 ‘빛의 관문’으로 디자인해 대구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도심 속 대표 하천인 신천도 수성교, 동신교 경관조명을 새롭게 하고 대봉분수, 신천분수, 침산분수를 연내 개선하고,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희망분수 외 4개소 분수시설 개선과 야간조명설치로 하절기 폭염 속 시민들의 휴식처에 청량감을 더할 수 있도록 변모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천과 금호강을 아름다운 빛의 물결로 연결해 대구의 특화된 빛의 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DGB대구은행파크에는 희망의 빛기둥을 연출하는 ‘승리의 빛 조성사업’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인 ‘골목상권 불야성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등 대구 빛 지도 마스터플랜을 연내에 수립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이드라인 등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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