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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경산업 가야할 길 찾는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6-14 18:03 게재일 2022-06-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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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경전 22일 엑스코 개막<br/>국내·외 기업 350여 부스 참가<br/>글로벌 브랜드 신기술·제품 등<br/>볼거리 더불어 컨퍼런스 강화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2)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최근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MIDO(이태리 밀라노), OPTI(독일 뮌헨) 등 글로벌 안광학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이번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시회에는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기기 및 액세서리 등 국내·외 안광학기업 134개 사, 350여 부스 참가를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해외 바이어 23개국, 102명을 포함, 국내·외 바이어 약 2천여 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 ‘5홀 브랜드관’에는 리스펙트아이웨어(Deu Mea &), (주)마루아이티씨(옐로우플러스), 마이키타코리아(MYKITA), 오이코스아이웨어(LAFONT) 등 20여 개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 하우스 브랜드기업이 ‘EFIS 특별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기기, 렌즈, 액세서리 기업으로 구성된 ‘6홀 테크놀로지관’에는 콘택트렌즈 업체(문샷, 풀문)와 아이미광학(슬러지장비), 휴비츠(안광학기기), 신일광학(안광학기기), 주식회사포라옵토(LCD 시력검안기기), (주)포텍(자동검안기) 등 안광학 관련 기기를 비롯해 인터비즈(가상피팅솔루션), 카가에프이아이코리아(망막투영시력보조기기) 등 융복합 아이템 업체가 참여해 신기술 과정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구북구우수기업관, 아이엔샵&아이웨어코리아 홍보관, 소공인특별관을 비롯해 아이빌첨단장비센터 홍보관, 메타버스체험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해 안광학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일 뿐 아니라 향후 미래 융복합 아이템으로서 성장 가능성도 함께 선보이는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전시회 1일차인 22일에는 ‘3D 기술동향 및 사례 세미나’, ‘글로벌안광학컨퍼런스’가 진행되고, 2일차(23일)에는 ‘2022년 안광학혁신성장청년일자리 교육 세미나’, ‘융복합 안광학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어 대한민국 안경디자인 1세대로 한국안경 디자인을 대표하는 디자인샤우어 김종필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아이웨어 디자인 강국 도약을 위한 디자이너 육성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충북, 경북, 경남 등 7개 안경사회의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MOU 체결을 통한 단체 참관 등 전시회 참관 및 교육을 받기 위한 안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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