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서 유씨가 합격하면서 영남이공대는 지금까지 2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미용관련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 정기기능장 미용장은 전국에서 190명이 응시해 23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이 12% 정도밖에 안되는 어려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이다.
미용장은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 능력을 인정하는 미용 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7년 이상의 현장 경험이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다.
유 씨는 홍성희 강사의 지도 아래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 ‘헤어미용 미용장’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강한 결과 최종 합격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포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유미향씨는 “14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미용 공부를 해온 것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