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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도심산단 태양광 지붕 올리기 ‘첫삽’

대구 도심 내 산업단지에 3조 규모의 1.5GW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대구시는 17일 오후 2시 제3산업단지 내 (주)대아건재(북구 3공단로43길 8)에서 LS일렉트릭(주), 한화시스템(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주)LG에너지솔루션, SRS(주), 대보정보통신(주), 한화자산운용(주), 산업단지관리기관(7개소)과 지난해 12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제1호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친환경 산단 조성을 위해 대구 도심 면적의 약 15%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해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 지붕 116만㎡ 전체를 철거해서 지역 산업체의 근로여건 개선, 시민 건강 증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이 프로젝트의 제1호 발전소로 참여한 기업은 제3산단 (주)대아건재로, 새로 신축한 건축물(건축면적 2,535㎡)에 태양광 271㎾(설치 면적 1천271㎡)를 설치한다.이 기업은 25년 동안 연간 최대 약 1천200만 원(기존 약 800만 원)의 임대료와 향후 제안사가 제시한 각종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제1호 발전소는 제3산단관리공단과 사업 제안사의 적극적인 참여 기업체 발굴과 대구시의 인·허가 절차 단축 등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으로 MOU 체결 이후 한 달여 만에 성사됐다.슬레이트 철거 첫 사업은 2월 중에 성서산업단지 내 신흥버스(주)(달서구 성서공단로 93) 차고지 정비공장의 슬레이트 지붕을 건축물 해체 신고, 석면 해체신고 등의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실시할 예정이다.이 사업을 총괄·관리하는 SRS(주)는 1분기 중 상세한 사업내용, 인센티브 내용을 담은 홍보자료를 제작·배부해 산업단지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각 산업단지 관리기관과 세부 지원사항을 협의해 별도 세부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홍준표 시장은 “사상 최대의 민자 유치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와 친환경 스마트 산단 전환을 시도하는 사업이 이제 첫 발을 내딛는다”라며 “대구의 담대한 도전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7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 국가 사업으로”

대구시가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을 ‘낙동강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등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전으로 나선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낙동강 대규모 산업단지의 각종 오염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질이 우수한 원수를 낙동강 최상류 댐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해 먹는 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했다.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안동시와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안동·임하댐 맑은 물의 대구시 공급 협력과 이를 기반으로 두 도시 간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이뤄냈다.지난해 12월에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정부 계획 반영에 필요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10억 원을 들여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검토 용역을 통해 이른 시일 내 관련 제반 조사 등을 마치고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낙동강 상류 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2023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우선 정부(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향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먹는 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계획이다.대구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부터 2018년 과불화화합물 수질사고까지 9차례 수질오염사고 등 직접적인 피해를 받아 왔으며, 이와 같은 사고가 또다시 터질 수 있다는 시민 불안감을 안고 있어 취수원 이전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17

안동·군위 우수 농산물 만나요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협력도시인 안동시와 오는 7월 1일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우수농산물 장터를로 상생협력의 첫 물꼬를 튼다.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동구 검사동 대구로컬푸드직매장에서 17일 ~ 18일 양일간, 동대구역 역사 내에서는 19일 ~ 21일 3일간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특히, 안동시와 군위군 15여 개 농가에서 안동마, 군위 딸기 등 우수 농특산물 50여개 품목을 함께 판매한다.‘대구 편입을 앞둔 군위군’과 ‘상생발전 협약된 안동시’의 농가의 대거 참여(참여농가의 40%)로 대구와의 상생관계 강화와 아울러,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도 홍보한다.설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하개 판매하는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중 채소, 과일, 선물용 세트 등 100여개의 품목이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사과, 미나리, 연근, 계란은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해 30 ~ 50%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얼갈이배추, 떡국떡) 지급,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퀵 서비스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작은 공연도 준비했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이번 장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안동시와 군위군에 감사드리며 시민들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16

대구 동구, 디자인 개선으로 활력과 생기 충전

대구 동구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디자인 개선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16일 동구에 따르면 해서초 옆 고속도로 터널 환경개선사업과 안심근린공원 조명을 활용한 산책로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이번에 완료한 사업은 봉무동 일원 경부고속도로교 하부터널(불로교)로 해서초등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이용되고 지역의 관광명소인 불로동고분군과 봉무공원 사이에 있어 주민들의 통행이 많았으나 야간 조명부족으로 보행불편 뿐만 아니라, 범죄 발생 우려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이 시급했다.이에 동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불로동고분군의 역사이야기와 봉무공원의 자연스토리라는 테마를 적용해 다양한 벽면시설물과 LED 야간경관 조명을 적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더불어 안심1동에 위치하고 있는 안심근린공원에도 LED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컬러조명 연출을 추가하는 사업을 완료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동구 관내의 구석구석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공간을 발굴하고 디자인을 적용해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1-16

“자치조직권 확대, 17개 시·도 모두의 요구”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의 대구시 간부 공무원 교육 파견 제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설을 앞두고 인사차 16일 오후 산격동 청사 기자실 찾은 홍 시장은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지 않고 한시 조직을 설치한 것에 대한 제재로 올해 대구시 간부 공무원 교육 파견 인원을 3급· 4급 각각 3명에서 각각 1명으로 줄이기로 한 것에 대해 “행안부에서 그런 식으로 지자체를 장악하려 하는 것은 큰 실수다. 자체적으로 해소할 방안이 있다”며 “자치조직권 확대는 대구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17개 시·도 모두의 요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행안부 일부 관리들이 과거에 했던 자치단체 통제수단을 이제 더이상 못 쓰게 될 것”이라며 “부시장, 기회조정실장 임명권도 (행안부에서) 자치단체로 넘겨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는 상명하복하는 관계가 아니다. 다음달 행안부 입장이 난감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홍 시장은 “예산총량제를 기준으로 대구시는 130여명의 직원을 더 둘 수 있다”며 “예산총량제에 인원까지 간섭하는 것은 지방자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다음 달 중순부터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바꾸기로 행정 예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형마트 휴일 휴무제는 좌파 포퓰리즘 정책의 상징적 사건이었다”고 지목했다.이어 “대형마트가 일요 휴무를 한다고 해서 전통시장이 살아나는 것이 아닌데 가진 자나 부자를 억누르면 못 가진 자한테 돌아간다는 그런 잘못된 논리 구조를 가지고 좌파들이 주장해서 만든 정책이 바로 그 정책”이라면서 “좌파 정권이 끝났기 때문에 정책의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UAM 산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미래 교통수단으로 UAM 상용화시대는 10년내에 온다”며 “SKT·한화 컨소시엄은 미국 선도기업 중 UAM 동체를 제작하는 기업과 협력하고 있고 국내 선두주자로 현대자동차 컨소시엄보다 4년 앞서 있어 통합신공항 시대에 발맞춰 함께 운용하면 대구는 UAM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5대 핵심산업 중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메모리 분야는 이미 수도권이 포화상태로 향후 10년간 투자여력이 없을 것”이라며 “대구는 스타트업이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부가가치도 높은 비메모리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밖에 군부대 이전에 대해서는 “우리 군부대와 미군부대가 함께 이전하는 것에서 대해 군에서 비용 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며 “먼저 군부대부터 이전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1/4분기에 MOU를 체결하고 이후 후보지 선정 등으로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6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대구 유치 눈 앞에

대구시가 유치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산자부와 대구시가 ‘로봇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천998억5천만 원(국비 2천53억8천만 원, 지방비 520억 원, 민자 424억7천만 원)을 들여 테크노폴리스 부지 약 5만500평에 국내 최초로 제품·서비스개발·실증·인증 등 로봇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공공랩(LAB)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재예타는 직접적인 지원 대상인 로봇기업은 로봇산업협회 회원사 전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도권·지역 권역 기업공청회를 개최해 사업 타당성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해 사업 범위·방법 등을 보완하는 등 로봇업계 산·학·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1차 대비 2.5배 이상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또 로봇업계의 요구와 미래 트렌드, 로봇기술 수요조사, 대내외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10대 서비스로봇 제품군 집중 지원에서 제조 및 서비스로봇 대상 5대 분야 18종 로봇 서비스로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5대 분야 18종 로봇서비스는 시설관리·안전, 스마트공항, 전기차 충전소, 감시·정찰, 터널·지하 감시, 섬유 제조, 전기전자 제조, 자동차·항공기 제조, 특수품 물류창고, 물류창고, 오피스 공간, 가정 공간, 집합건물, 푸드코트, 무인 편의점, 호텔, 스마트병원, 도시 농업 서비스 등이 대상이다. 또 로봇 제품개발 단계별로 랩(Lab)에서의 기초실험과 기본 성능검증,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가상 환경의 기술평가 및 검증, 도로 상황과 각종 서비스 환경, 생산공정 등을 모사한 실내외 실증·시험 환경 구축 등으로 실증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로봇산업은 저출산·고령화, 제조혁신 확산 등으로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나, 국내 로봇산업은 선진국의 기술 선점 등 진입장벽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2.5%(5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그동안 ‘실증평가’와 ‘시제품 제작·검증’이 로봇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혀왔다.따라서 국내 로봇업계는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공 인프라는 구축을 꾸준히 요구해 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결과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8월에 예정돼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로봇굴기(5D1B起),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에 대구가 앞장서겠다”며 “최종 예타심사 통과까지 중앙과 지역 각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5

대구시, 국내 車 반도체 설계 1위 기업 ‘텔레칩스’ 유치

대구에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주)텔레칩스(대표 이장규) 대구연구소가 설립된다.(주)텔레칩스는 1999년에 설립돼 국내및 유럽·일본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 차종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 차량용 반도체 전문 설계기업으로 13일 대구시와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 기업은 최근 자동차의 전장화·자동화 추세에 따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대구를 선택한 (주)텔레칩스는 수성알파시티내 부지 1천39㎡에 337억 원을 투자해 대구연구소를 건립해 전문 연구인력 100명 규모로 차량용 통신 칩,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텔레칩스는 소프트웨어·알고리즘 개발 부서로 구성될 대구연구소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수성알파시티내 연구소 준공(2025년 8월 예정)전까지는 대구테크노파크 내에 임시연구소를 설치해 올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투자는 지역의 반도체 관련 학과 우수 인재 확보와 함께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 조성, 반도체 파운드리 D팹 건립 등 미래모빌리티 및 반도체를 미래 50년을 위한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투자하고 있는 대구시의 노력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이장규 (주)텔레칩스 대표는 “지역의 산학연 협업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고급 인력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등 대구시의 미래모빌리티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국내 1위 기업인 (주)텔레칩스의 투자는 지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대구연구소 건립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5

대만 관광객 3천명, 전세기 타고 온다

대만 관광객 3천 명이 대구-가오슝 전세기를 타고 대구에 온다.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만 가오슝 전세기 단체 관광객 유치를 통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만 타이거에어 항공사(180석 규모)와 대만 전담 국내여행사와 함께 대구공항 입·출국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그 결과, 오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 2회(월, 목) 총 18편의 대규모 전세기를 유치해 약 3천여 명의 대만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먼저 대만 가오슝에서 모객한 관광객이 대만 춘절 연휴(1월 20일~29일)를 앞두고 새해 들어 처음으로, 19일 대만(가오슝)-대구공항 운항 인바운드 전세기를 통해 대구를 방문한다.시와 진흥원은 이들이 대구공항에 입국 시 환영행사를 열어 대구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고 코로나19 이전 대구방문 외래관광객 1위 국가인 대만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여행사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들은 대구공항으로 입국해, 대구-경주-부산을 경유하는 4박 5일 일정 중 대구에서 2박을 하는 동안 계산성당, 동성로, 스파크랜드 대관람차, 향촌문화관, 김광석 길 등 대만과 한국 간의 새로운 관문으로 떠오른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또 진흥원은 19일 첫 가오슝발 전세기를 이용해 대만 현지 여행사, 언론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팸투어단 20여 명을 초청해 4박 5일 동안 대구 주요 관광지와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만 현지 언론인을 통한 대구 투어 코스 취재 및 온라인 홍보 등으로 대구공항 입·출국 관광상품의 모객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어려운 관광여건 속에서 전세기를 이용한 대만 단체관광객을 대구에 유치한 것은 지역 관광산업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구국제공항과 항공노선이 있는 해외 도시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대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5

“행복북구 르네상스 향해 매진”

“운외창천(雲外蒼天)의 자세로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으로 소통하며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배광식사진 대구 북구청장은 계묘년 신년구상으로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배 청장은 “지난 한해는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시대’를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쉼 없이 달린 한 해 였다”며 “올해는 ‘행복북구 르네상스’를 향한 흔들림 없는 비전을 지속시키겠다”고 밝혔다.배 청장이 제시한 신년 구정 구상은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경제도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쾌적한 녹색도시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행정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북구는 새로운 대구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또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주변 경관개선 및 금호강변 초화원을 조성하고, 팔거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지정 추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축제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몰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금호강 사수지역 체육시설 조성 및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해 체육인프라도 제공할 계획이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육아 지원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주민 외국어 교육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강화도 도모한다.이어 금호강과 화담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활용으로 휴식 공간이 부족한 도심지역 주민들에게 생활권 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노후화된 예·경보시설을 개선 정비하며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를 탈바꿈해 주민불편 해소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무엇보다도 배 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민생(민원)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창구를 활성화 하겠다”며 “북구의 비전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2023-01-15

대구, 자율주행 중심도시 도약 방안 찾나

대구시는 강대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3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3년 대구 자율주행 선도도시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에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자율주행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포럼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문영준 이사의 ‘미래모빌리티 국내외 동향 및 대응방향’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과 법제의 국제 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 50여 명의 패널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또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 실증 장비를 활용하게 될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자율주행 중심도시로의 도약 방안 등에 대해서도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대구시는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 도로에 자율주행 실증평가 환경 조성을 시작해 2022년에는 5G기반 자율주행 도심지 실증 플랫폼 구축 완료 및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준공 등 자율주행 상용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시는 2024년까지 기존 전용도로와 연계해 일반 시내 도로도 도심지 타운형 미래차 운행 관련 실증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으로 현재 달성 설화명곡역에서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17.1㎢, 22.6㎞) 구간에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승객수요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수성알파시티 일원(2.2㎢)에 마을버스로 여객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를 서대구역에서 테크노폴리스까지 확장해 전국 최초로 KTX와 자율주행, 지하철로 이어지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3-01-12

엑스코, 조직개편·인사이동 단행

대구 엑스코가 12일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조직 혁신을 통한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실장직 폐지 등 12개 부서를 8개 팀으로 대폭 축소했으며, 경영본부장 및 사업본부장이 직원들이 업무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본부별 인사를 시행했다.또 기존 직원의 담당 업무 이동은 최소화해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대신‘전시개발TF’를 신설해 신규 전시회를 개발하고 대형 정부 행사를 유치해 인큐베이팅 할 수 있도록 보강했고 주관전시회를 대구시 5대 미래산업의 발전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전시회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했다.능력있는 직원을 전시팀장 및 신설되는 경영기획팀장, 신설 T/F 팀장 등 주요 보직에 발령해 조직의 수평적 협업 기능을 강화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일하는 조직문화로 탈바꿈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안전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안전관리 T/F’ 신설했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시 5대 미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시컨벤션센터의 역할을 공고히 다지고자 시행됐다”면서 “앞으로도 엑스코는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1-12

대성에너지, 이웃사랑 성금 1억5천만원 전달

대성에너지는 12일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1억5천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전달된 성금은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통합 지원사업,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쪽방 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대성에너지는 임직원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이 후원금과 똑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 조성하는 형태의 사회 공헌 기금 프로그램인 매칭그랜트 후원방식을 통해 매월 조손가정 후원, 겨울철 사랑의 연탄나눔, 김장나눔 후원 및 봉사활동, 지역 복지기관 후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윤홍식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계속된 코로나 상황과 경기 침체로 지역의 취약계층이 특히 어려움에 처한 것 같다”며 “향토기업으로서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어려운 시기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2

글로벌 창업지원 ‘PnP 대구’ 홍준표 “올 상반기 내 설립”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nP) 대구지사 설립을 상반기 내 최대한 빨리 추진하라!”미국 CES 출장을 마치고 출근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본부에 CES 출장 후속 조치로 상반기 내 PnP 대구지사 설립과 설 연휴기대비, 대구로택시 등 대구시 각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지시했다.이날 홍 시장은 미국 CES 출장 후속 조치로 지난 5일 오전 라스베이거스 플라밍고 호텔 회의장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사 겸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이하 PNP)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에 PnP 대구지사 설립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대구 스타트업시장을 붐업시키고 대기업 유치 이상의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시했다.PNP는 35개의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1천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최근에는 글로벌 대기업들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60개 이상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혁신 플랫폼이다.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PnP는 대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프로그램 운영, ABB산업 동향 공유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신기술 전환 혁신 워크숍, PNP 대구지사 설립으로 성공적 파트너십 확장 등을 추진하게 된다.PNP는 글로벌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글로벌 투자자 초청 데모데이, 해외투자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협업 지원, 우수기업의 PNP 글로벌 이벤트 참가와 PNP 스타트업 플랫폼인 ‘플레이북’ 등록의 특전 등을 제공해 대구 스타트업시장을 붐업한다.또 홍 시장은 설 연휴기간(21 ~ 24일)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응급진료체계 운영과 취약계층 지원, 다중집합장소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실·국별로는 문화체육관광국에는 파크골프장 유료화 중단을, 경제국에는 설명절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시 군위군과 안동시의 참여 확대를 주문하고 교통국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대구로택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지역택시의 ‘대구로’ 가입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로택시의 출범으로 택시업계·운수종사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는 택시 이용의 편의성 등 혜택이 있을 것이다” 라며,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독점을 막는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1

“지방자치 선도 지역은 명품 남구가 주도할 것”

“지방자치의 선도지역은 명품 남구가 될 것입니다”조재구사진 대구 남구청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 구정 신년구상으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을 선포했다.무엇보다도 조 청장은 ‘20만 자족도시’의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아 지방자치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문화관광도시 조성 △미래형 교육도시 △포용적 복지행정 △일자리 창출을 신년구상으로 소개했다.우선적으로 남구는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더불어 초역세권 활성화, 미군부대 3차 순환선 완전 개통,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건립 등의 많은 사업이 즐비해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교통혼잡을 대비한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휴식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이 갖춰진 남구 신청사 조성 기반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거점을 만들 생각이다. 또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대명동과 봉덕동 간 단절된 생활권 회복을 위해 미군부대 이전과 인구감소 대비책을 마련해 남구발전을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이어 지난해 앞산이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만큼 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앞산 빨래터공원은 해넘이 전망대, 앞산 하늘다리와 연결하는 도시형 캠핑장 및 반려동물 놀이터를 건립해 전국적인 힐링명소로 조성하고, 고산골에는 공룡공원 확장사업과 앞산관광 모노레일 설치 및 생태쉼터 조성으로 레포츠 중심의 체험형 관광지로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이와 함께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과 앞산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 유입도 도모해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더불어 대구도서관 건립, 평화공원 조성, 앞산 숲속 힐링 인문학 강의장 마련을 통한 미래형 교육도시 조성 및 교육환경 개선, 지역 특성상 노령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 등을 통해 포용적 복지행정을 펼칠 방침이다.이에 멈추지 않고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정책에도 몰두한다. 먼저, 디지털 비즈니스 일자리 TF팀을 구성해 디지털 교육지원센터 건립과 마을기업 설립 등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해 청·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공유형 일자리 운영과 시니어 바리스타 체험관을 조성해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반려동물 지원센터 설치, 전통시장 공공배달앱 개발, 결혼이민자 여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등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병행해 나간다는 각오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지방분권이 더욱 확대되고,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남구가 ‘20만 자족도시’의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아 지방자치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11

‘시민 안전 최우선’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대구시는 12일부터 27일까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담없는 ‘민생안정’, 불편없는 ‘시민편의’, 소외없는 ‘온기나눔’ 4대 분야, 17개 세부 대책의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먼저 재난·재해와 감염병에 대비, 안전을 최우선으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쪽방촌, 고시원 등 화재 취약 현장과 주택, 산불방지 비상근무, 비상방역상황반 운영 등 자연재해 위험지역과 다중집합시설 등 580여 곳에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의료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기간 원스톱진료기관을 180여 곳 확보하고, 선별진료소도 12곳 운영한다.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설 성수식품 수거·검사와 원산지 표시 위반, 냉동육의 냉장 둔갑 판매,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 농·축·수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곳의 33개 성수품 가격 동향을 매일 관리하고,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14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24곳의 주차 허용을 통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한다.교통·생활 쓰레기 특별대책으로 연휴기간 중 매일 38명, 총 181명이 교통종합상황실 특별 근무에 나서 혼잡 예상 116곳을 집중 관리하고, 공공기관 등 총 650여 곳의 3만7천여 주차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22일 설 당일을 제외하고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한다.저소득, 쪽방생활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1만3천399여 명에게 6억6천5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1만3천여 아동의 급식취약계층 지원과 온기 나눔으로 사각지대 소외를 없앤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은 일상회복 후 맞는 3년 만의 명절이어서 이동인원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1

대구 중구, 명물골목 상권활성화 모색 ‘학술 연구용역’ 착수

대구 중구가 ‘명물골목 연계 상권 활성화 방안 학술용역’에 착수해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현재 중구는 동인찜갈비골목을 비롯한 14개의 특색있는 명물골목이 있다. 이번 용역에 14개의 명물골목과 함께 대신동 침장골목까지 대상으로 포함했다.중구청은 연구 용역을 통해 명물골목에 대한 기초현황을 조사하고 실질적인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명물골목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명물골목간 연계를 통한 상권 활성화 증대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또 기존 각 골목에서 진행되던 축제를 상권 성격에 따른 권역별 특성화 축제 또는 연합 축제로 개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12일에는 그 연구의 신호탄인 착수보고회가 중구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려 14개 명물골목을 대표하는 상인회장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향후 명물골목 현장조사 및 상인 인터뷰 등을 통해 본격적 연구가 진행할 예정이다.최종 보고회는 3개월간의 연구가 끝나는 3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골목상권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