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기에 하반기 정기인사 <br/>건설-이종헌, 정책-정장수 임명
대구시는 8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따라 신공항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결집해 주요 핵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
먼저 신공항 건설 사업,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신공항건설본부장, 정책혁신본부장을 시장 직속으로 편제하고 이종헌 신공항건설본부장(전문임기제 가급), 정장수 정책혁신본부장(전문임기제 가급)을 각각 임명해 시정 주요 핵심사업들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중대형 물류여객 복합공항인 신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속도감 있는 후적지 개발 추진을 위해 확대 개편된 공항건설단장에 배석주(5급 공채, 49)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을, 후적지개발단장에는 허주영(5급 공채, 41) 도시계획과장을 직무대리로 발탁 보임해 신공항 조기 건설과 후적지 개발을 위한 중책을 맡겼다.
또 신공항 건설의 주축이 되는 도로·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맡게 될 교통국장에는 김대영(5급 공채, 45) 행정국장을, 공항건설단의 공항정책관에는 외교부에서 복귀하는 박기환(5급 공채, 46) 서기관을, 군공항건설과장과 공항기반조성과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허준석(5급 공채, 44) 서기관과 김동규(5급 공채, 41) 서기관을 각각 보임했다.
후적지개발단의 종전부지개발과장에는 노태수(7급 공채, 52) 청년정책과장을, 신설되는 도시공간개발과장에는 박병희(9급 공채, 51) 종전부지개발과장을 보임했다.
이사관급은 혁신성장실과 미래ICT국을 통합한 미래혁신성장실장에는 대구정책연구원에 파견 중인 최운백(5급 공채, 51) 이사관을, 재난안전실장에는 김형일(5급 공채, 54) 도시관리본부장을 각각 보임하고, 성웅경(5급 공채, 56) 시민안전실장 직무대리는 대구정책연구원에 파견했다. 부이사관급은 안동댐 상수원 이전 등 맑은물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을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개방형직위를 명칭 변경해 기존 장재옥(개방형, 60) 기획관을 보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공항특별법 통과와 그에 맞춘 조직개편 및 하반기 간부인사가 조속히 마무리된 만큼 대구 미래 50년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