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목 1등·최우수지도수상 <br/>학과 개설 2년 만에 영예
영진전문대학교 반려동물과가 학과 개설 2년 만에 반려견 종합경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6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반려동물과가 최근 열린 ‘2023 제2회 반려견 종합훈련경기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사)한국애견협회가 서울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내 애견협회 훈련장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80여 명이 출전했다.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는 이 대회에서 2종목 1등,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지도수상을 거머쥐었다.
대회는 테이블테스트, 스마트독, 가정견, 복종, 동반견 등 5종목에 대해 평가했다.
종목별로 우열을 가린 뒤 종목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한 지도수(출진자)에게 최고상인 최우수지도수상을 수여했다.
대회 결과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는 2학년 김태희 학생이 보더콜리 제시 견으로 FD1(가정견훈련 학생부) 종목 1등, 2학년 김수현 학생이 보더콜리 에릭 견으로 CD1(복종훈련 학생부) 종목 1등을 차지하는 등 2개 종목에서 최고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김수현 학생은 이날 대회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지도수상’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현 학생은 “대회 일정에 맞춰 훈련에 전념한 결과 최우수지도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다른 대회 다양한 종목에도 도전해 모든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지도교수는 “지난해 신설한 우리 학과는 첫 도전인 훈련대회임에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반려동물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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