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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기·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대한민국 동행축제’ 오늘 개막

1일~28일까지 전국적인 소비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진행된다. 동행축제는 위축된 소비심리 개선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봄(5월), 가을(9월), 겨울(12월) 총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 기간 동안 온라인을 비롯해 지역판매장과 전통시장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할인전을 개최한다.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 플랫폼인 다채몰, 장애인 기업 제품 쇼핑몰인 우리몰, 대구시 인증브랜드관 쉬메릭,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유통채널 무한상사, 약령시 한방제품 특화몰인 약령몰 등에서 할인 쿠폰 지급, 가격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로’를 통해 8일~21일까지 전통시장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천 원 할인쿠폰 지급 행사도 마련 중이다.오프라인에서는 대구기업명품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전시판매장, 대구경북 상생장터, 전통시장 8곳 등에서 가격할인과 사은품 증정, 노래자랑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며,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에서는 방문 고객 야시장 이용 바우처 쿠폰 지급과 기획 공연 이벤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대구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대구·경북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이 10일~14일까지 5일간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3층에서 열린다.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의류 등 40여 개의 대구·경북 지역 업체가 참여하며, 현장구매 고객에게 야구관람권,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4-30

초등생 40가족 참여 ‘창의력 UP’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3 신기술 다누리 가족캠프’사진를 운영했다. 창의발명, 우주과학, 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이틀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가족 115명이 참여한 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우주 탐험의 꿈을 키울 기회가 됐다.참가자들은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관 관람을 통해 웨어러블 스마트 기술, IT,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우리 생활과 관련된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화약로켓을 직접 만들어 발사하며 캠프의 시작을 열었다.또 친환경 열가소성 플라스틱인 물라스틱 체험과 창의공작 프로그램(로봇 만들기)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통해 봄철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천체망원경을 사용해 달, 금성, 화성, 미자르알코르(이중성) 등을 직접 관측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신기술을 체험해보고 천체관측을 통해 우주 탐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달서구가 별빛천체과학관 건립을 추진하는 만큼 우주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4-30

수성아트피아, 리모델링 마치고 오늘 재개관… 최신 무대시설 구축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1년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지난 2006년 준공 이후 처음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무대 시설, 노후 공간, 야외광장까지 새 단장을 마친 수성아트피아는 1일 재개관에 맞춰 ‘뉴 비기닝(New Beginning)’을 슬로건으로 올 한해를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무대 시설은 기존의 장점은 유지하고, 노후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됐다. 개관 당시부터 호평받았던 긴 잔향시간(1.7초), 곡선형 천장, 자작나무 원목 벽체 등은 유지했다. 아날로그 방식의 노후 된 무대 기계, 조명, 음향시설을 최신형 디지털 시설로 교체해 최고의 무대 환경을 구축했다. 로비는 수성아트피아만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드러낼 수 있는 문화 향유 공간으로 꾸며졌다. 정규 공연일 외에도 ‘로비 톡톡’이라는 타이틀로 자유로운 형식의 공연과 특강이 수시로 열릴 계획이다.또 냉난방 구역을 분리하고 단열을 개선하는 등 관람의 쾌적성을 높이고 출연자 분장실, 물품 보관실, 수유실, 청소근로자 휴게실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울러 DID(영상정보 디스플레이) 11개소, 비디오월 2개소를 설치해 종이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대폭 절감해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한다. 전시실은 층고와 면적을 확장해 더욱 풍부한 공간감을 제공하는 등 활용성을 높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4-30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 ‘대구로’ 날개달다

대구형 공공 배달·택시 호출 앱 ‘대구로’가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으로 확대된다.대구시는 27일 ‘대구로’ 운영 사업자인 인성데이타(주)와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통해 시는 ‘대구로’를 다양한 시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형 종합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신규 서비스 제3자 참여 보장, 대구로 데이터 공공서비스 활용과 불공정 거래행위 금지, 수수료 유지, 플랫폼 운영 지속성 보장 등을 새로운 협약에 담았다. 또 운영사업자가 ‘대구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경우 ‘대구로’에 대한 권리와 플랫폼 운영권 등을 대구시가 우선 취득하도록 했고 대신 대구시는 홍보와 정책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대구로’는 대형 민간 플랫폼사의 독과점에 따른 높은 광고비와 수수료 부담으로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시와 민간기업이 협업하는 형태로 지난 2021년 8월 최초 출시됐다. 현재 배달·식당 예약·택시 서비스에 이어 전통시장, 문화·체육 시설과 공연 예약까지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개편 중이다.‘대구로’는 가맹점주에게는 중개수수료 2%, 카드결제 수수료 2.2%의 낮은 수수료로 민간 배달플랫폼 대비 54~10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회원가입 쿠폰 지급, 주문금액의 0.5% 마일리지 적립, 명절과 축제 연계 주문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현재까지 배달 주문액 933억 원, 주문건수 395만 건, 회원 가입 42만 명, 가맹점 14만 개에 달하는 성적을 거뒀고 대구로택시 역시 전체 운행차량(1만3860대)의 68%인 9195대의 택시가 가입했고, 일 호출 수도 1만402건에 달했다.올해 2월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조사대상 민간·공공 7개 배달앱 중 소비자 만족도에서 ‘대구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소비자 배달 이용률이 높은 주말 점심 기준, 2㎞ 미만과 2㎞~3㎞ 미만의 거리에서 가장 저렴한 배달비도 ‘대구로’인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시는 ‘대구로’ 활성화를 통해 플랫폼에 축적되는 정보 및 데이터를 공공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가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3-04-27

홍준표 시장 “왜 골프를 기피 운동 취급하나?”

“한국 남녀 골프선수들이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데 왜 좌파 매체들은 골프를 기피 운동으로 취급하는가.”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달 7일 경남 창녕 동훈 힐마루 골프 온천리조트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와 관련한 일부 언론의 부정적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홍 시장은 “역대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공직기강을 잡는 수단으로 골프를 명시적, 묵시적으로 통제했지만 시대가 달라졌고 세상이 달라졌다”면서 “당당하게 내 돈 내고 실명으로 운동한다면 골프가 기피운동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골프는 서민 스포츠가 아니라서 기피해야 한다면 세계 톱 한국 골프선수들은 모두 상류층 귀족 출신인가”라면서 “내가 골프를 못한다고 샘이나 남도 못하게 하는 놀부 심보로 살아서 되겠나”고 따졌다.그는 “(이번 대회는) 신공항특별법 통과에 수고한 공무원들 자축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면서 “(대회에) 지원하는 예산 1천300만 원도 애초에는 내 개인 돈으로 하려고 했는데 선거법 위반이라고 해서 공무원 동호인 클럽 지원 예산 중에서 선관위의 자문을 받아 집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공무원은 주말에 테니스를 치면 되고 골프를 치면 왜 안되는 건가”라고 되물었다.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이 홍 시장의 고향에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구 시내 골프장은 한 곳만 있는데 그곳은 회원제라 주말에 통째로 빌릴 수 없다”면서 “이번에 가는 곳은 회원들에 대한 민폐가 없는 퍼블릭골프장으로 대구에서 차로 40분밖에 안 걸린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는 시 소속 공무원, 지역 8개 구·군과 대구시 편입을 앞둔 군위군청 소속 공무원 등 40여개 팀, 160여 명이 참가하며,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 등의 경비는 참가자가 각자 부담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4-27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 오픈

외식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쌓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대구 남구는 26일 조재구 남구청장, 이태우 푸드랩 협동조합 대표, 구자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육성처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현충로 51)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청년키움식당은 메뉴 개발, 경영, 회계, 구매 등 외식창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운영위원과 자문위원들로부터 외식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에서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집합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현재 청년키움식당은 전국 7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대구 앞산점은 대구·경상권역에서 유일하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2021∼2022년에는 계명문화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및 운영했으며, 총 7개의 팀이 운영에 참여해 2명의 청년 창업자를 배출했다.올해는 푸드랩 협동조합과 새롭게 운영될 예정으로 2023년 1기 참가팀인 앞산 코다리 냉면팀(면미가)은 ‘면요리에 아름다움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앞으로 3개월간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하며, 이들은 교육과 실습을 거쳐 로컬푸드를 활용한 △코다리 냉면 △갈비탕 △제육볶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4-27

대구시, ABB 고성장기업 50개사 육성

대구시는 지역 ABB 기업 50개사를 지정해 육성한다.대구시는 차세대 지역 먹거리산업으로 성장할 ABB 기업 중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역혁신기관의 집중 지원으로 단기간에 고성장시켜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ABB 고성장기업 50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ABB 고성장기업 육성사업은 미래 50년 대구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ABB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유망벤처-고성장-선도기업)로 ABB 기업을 모집·선정해 맞춤형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 성장토록 지원한다.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해 2026년까지 지역 대표 5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ABB 관련 지역혁신기관으로 구성된 산업융합 얼라이언스를 통한 정보 공유 및 지원 등 기업에 필요한 AtoZ까지를 밀착 지원하는 등 단기간 내 기업육성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ABB 핵심 서비스(기술)의 상용화 및 융복합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ABB 특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파워풀 패키지와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기업수요 중심의 맞춤형 파워풀 패키지 지원을 한다.또 지역기업의 글로벌 비상을 위해 해외 투자유치와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ABB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해외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운영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풀을 구성된 솔루션 탱크를 구축·운영해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진단·해결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시는 27일 10개 산학융합 얼라이언스 참여기관과 ABB 고성장기업 50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 및 열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4-27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본격화

대구시는 올해부터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및 실증·보급,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20년부터 로봇기업 육성사업인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지난해(3차년도)까지 제조로봇의 보급과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2021년 기준 대구의 로봇기업 수는 233개사, 매출액은 9천194억 원으로 성장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서비스로봇의 기술발달 및 활용분야 확대로 인한 급성장 추세에 따라 시에서는 서비스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올해(4차년도) 사업부터는 서비스로봇 완제품 제작·실증 중심으로 개편해 추진하기로 했다. 주관 기관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www.dmi.re.kr/053-608-2073)이며, 사업비는 37억5천만 원(시비 31.5억, 민자 6억)이다. 2024년 글로벌 서비스 로봇시장은 162억 달러, 국내 서비스로봇시장은 1조1천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시의 올해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은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으로 추진한다.따라서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컨소시엄에는 서비스로봇 개발·제작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지역 내·외 산·학·연의 전문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애로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또 도심 전역에 서비스로봇 실증을 추진하고, 국내·외 투자자와 로봇기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지역 로봇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역외 로봇기업 유치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승대 대구광역시 혁신성장실장은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사업 본격 시행을 통해 대구 대표 서비스로봇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로봇산업의 구조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해 대구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도시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4-26

대구행복진흥원 프로그램 전국서 벤치마킹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에 전국 기관·단체의 벤치마킹 방문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26일 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중앙부처·자치단체 등 6곳이 찾아와 경영효율화 노하우 청취와 함께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 방법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들 기관은 행복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대구형 뉴거버넌스 모델 △노사 공동협약 및 건전한 노사 환경 △생애 주기 맞춤형 서비스 모델 △효율적인 조직개편 방안 △시민 체감형 사회서비스 프로그램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특히 지난 25일 방문한 충청남도 벤치마킹 방문단은 시민 개방형 편의시설 및 평생교육장, 직원 쉼터 등 각종 시설을 돌아보고, 실무자에 별도 질의응답 시간을 요청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또한, 시각장애인 편의를 위해 제작된 직원 점자 명함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전국 기관·단체의 벤치마킹은 진흥원 출범과 함께 유사기능 조정 및 조직개편으로 발빠르게 혁신 동력을 확보한 점,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기획해 시민 호응을 얻은 점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잇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통합 취지에 맞는 전 생애주기 촘촘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04-26

대구교육청, 초등 대구미래학교 역량 강화 연수

대구시교육청은 26일 초등 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초등 대구미래학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이날 연수는 학교별 운영 사례 공유 및 대구미래학교 발전 방안 등 체계적인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학교 현장 교육전문가를 포함한 정책연구팀을 운영해 국내·외 미래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분석을 통해 운영 체제, 실천 지표 등을 담은 실천서 ‘대구미래학교, 학생 성장을 다시 쓰다’를 개발했다.실천서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역량기반 교육과정, 학생중심 탐구수업, 지속적인 실행력 등 4개 실천영역을 포함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12개 실천원칙 및 세부행동 지표, 대구미래학교 연차별 성장 지원 컨설팅 등을 담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48곳, 중학교 39곳 등 모두 87곳을 대구미래학교로 지정해 학생주도수업, 맞춤형 교육활동, 민주적 학교문화 등 교육 본질에 충실한 교실수업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교육과정 중심의 교실수업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대구미래학교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역량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4-26

洪시장 “신공항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오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에 따른 실·국별 후속조치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전 실·국이 신공항 관련 업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3일 신공항특별법 통과 이후 신공항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국별 추진계획이 논의됐다.신공항사업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 공항후적지 개발, 신공항도시 건설 등 공항 건설사업과 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망 신설, 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이 포함된 전례 없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올해 상반기에 민간공항 건설 예타면제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공공기관이 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토록 하는 등 사업자 선정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공항 연결 교통망 개선을 위해 신공항~대구 고속철도,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대구산업선철도, 조야~동명 광역도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상매~동군위)를 신설하고 중앙고속도로(동명동호JCT~군위JCT)를 확장할 예정이다.공항후적지 개발은 첨단산업·글로벌 관광·상업 중심의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비전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신공항도시 건설사업은 UAM(도심항공교통), 반도체 등 5대신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글로벌기업 및 대기업 유치 등 신공항경제권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대구시는 향후 예타면제, 국비확보 등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국회와의 공조 체계 구축, 타지자체와의 연대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홍준표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이 만들어놓고 텅 빈 공항으로 전락해서는 절대 안되며, 개항과 동시에 여객, 물류 처리능력을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된다”면서 “타성에 젖은 사고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공항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상력을 펼치는데 전 공무원이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50년 나아가 미래 100년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4-25

‘대구 마을기업’ 100개 돌파 마음씨 좋은 6곳 신규 지정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과 샤인농부협동조합 등 대구지역 6개 마을기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에 신규로 지정됐다. 이로써 대구는 마을기업 누적 100개소를 돌파했다. 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신규 마을기업에는 인건비,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 5천만 원을 지원하고 판로지원,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 지원된다.신규 지정 마을기업은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 시지마을공동체, 낙동연잎마을협동조합, 샤인농부협동조합, 더꿈협동조합, (주)레디오 총 6개소이다.샤인농부협동조합 등 3개 청년마을기업은 30~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돼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등 지역발전의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연말 기준 98개소의 마을기업은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전국 최초 아파트 마을기업인 (주)새벽수라상은 2020년 지정돼 새벽 반찬 배달 프로그램을 통한 고독사 예방과 수익 창출로 노후아파트 시설교체 등 지역공헌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2022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7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매출도 4천100만 원에서 2022년 말 1억2천800만 원으로 3배가 증가했다.(주)제이샤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캐릭터(미스터두나싱) 등을 통해 알리고 지역 청년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모두 애(愛) 마을기업의 지정 조건인 3년간 연평균 3억 원대의 수익을 창출해 2022년 모두 애(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1억 원을 지원받았다. 매출은 2014년 1천800만 원에서 2022년 말 17억 원으로 16억8천200만 원(95배)이 증가했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그동안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 온 마을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을 살리는 틈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씨 좋은 마을기업을 더 많이 발굴해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시는 2023년 예비마을기업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공고 중이며 오는 5월 4일까지 신청받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4-25

대구 성서산단에 민간 지식산업센터 세운다

대구시는 성서산업단지에 9천억 원을 들여 창의적 신산업공간을 제공하는 민간 지식산업센터(27층 4개동)를 건립한다.특히 시는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미래 혁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도심 노후산단의 첨단화·재구조화를 가속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성서산단(3차) 내 희성전자(1공장) 부지에 들어서는 센터는 ‘원스톱 비즈니스가 가능한 랜드마크 복합지식산업센터’를 목표로 사업비 9천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8만㎡, 지하 2층, 지상 27층 건물 4개 동을 동시에 건축한다. 올해 건축설계와 인허가를 시작해 2024년 말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투자 기업은 (주)신아(INC)로 수도권, 대전, 부산 지역에 선도적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보급해 민간의 자발적 후속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의 청년일자리 제공과 신산업 집적화를 이루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대구지역도 전문성과 수요자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주)신아는 현재 공급량 대비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센터는 제조업은 물론 업무시설과 문화, 편의, 오피스텔 등 다양한 지원시설에 맞춤형 특화 설계로 700여 개 업체를 입주시켜 5천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시킬 계획이다.또 청년근로자가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하고 수많은 업종 간 상호 융복합 작용으로 미래 혁신산업 클러스터화는 물론 랜드마크 존을 형성해 근무시간 외 공동화되는 산업단지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하고 후속 사업을 유치해 노후 산단 이미지 개선과 더불어 청년 친화적인 도시형 산업단지로 변모시켜 신산업공간 재편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고밀 복합개발을 통한 도심 노후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를 공약으로 내걸은 홍준표 시장은 활성화된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산업시설용지를 복합용지로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용지 개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 부담을 걸어주기 위한 개발이익 재투자 비율 완화 조례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식산업센터는 도심 노후산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함과 동시에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다”며 “민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투자를 활성화해 미래산업을 대비함은 물론 산업단지를 도시와 조화될 수 있는 신산업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4-24

대구미술관 소장품 ‘매화’ 위작이었다

대구미술관의 구입 작품 위작 논란이 사실로 드러나 대구시가 기관 특정감사에 돌입한다.대구시 감사위원회는 24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대구미술관 위작품 구입 경위 및 미술관장 채용 문제 등 뿌리 깊은 부정부패를 발본 색원하기 위해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특정감사는 25일부터 5월 12일까지 3주간 감사 인력 10여명을 투입해 진행한다.시는 이번 감사에서 구입작품 579여점 가운데 감정서가 없는 등 진위 여부가 불명확한 작품 10여점에 대해 2개 감정기관에서 2차례에 결처 감정했다. 그 결과 1차에서 1개 작품이 위작으로 판명됐다.위작으로 판명된 작품은 김진만 작가의 ‘매화’사진로 지난 2017년 작품 구입심의위원회에서 개인으로부터 1천여만 원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2차 감정에서도 동양화 3개 작품이 추가로 위작이 의심스러운 것으로 드러나 시는 추가 감정을 실시하며, 소장 작품 전수에 대해 수입 결정 및 가격 선정의 적정성, 소장품의 전시 및 공개 등 기획·전시 사항을 중점적으로 감사해 작품구입 관련 부정·비리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소장작품 1천899점 중 기증작품 1천300여점 중 감정서가 없거나 구입 관련 경로가 불분명한 작품 등에 대해서도 위작 감정을 실시할 계획이다.부적격자를 미술관장으로 내정한데 대해서는 내정 과정 등 채용 관련 사항과 함께 회계·계약 분야, 각종 전시·기획 분야, 소장품 구입·관리 실태 등 대구미술관 운영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감사위원회는 특정감사에서 구입 작품 진위여부를 더욱 세심하게 판단하기 위해 감정기관을 2개에서 3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현행 작품구입 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절차에 작품에 대한 가치 평가 단계를 추가하는 등 작품 구입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홍준표 시장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만연한 위작, 불투명한 작품 거래방식 등 미술계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해 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4-24

대구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 속도

대구시가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AI 의료생태계 구축)’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20억 원씩 2027년까지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특히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145억 원(국비 100억, 시비 30억, 민자 15억)의 사업비를 대구시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이 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기업 수요에 맞게 수집·가공해 중개하고 인공지능 개발, 의료기관 연계 실증 및 성능향상, 기술교육 등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의료인공지능 분원을 유치해 AI의료기기 및 빅데이터 기반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오고 있고 보건복지부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정되는데 적극 지원해 의료데이터를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의료데이터 활용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맞춤형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신속한 제품개발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데이터 중개 및 활용 △의료 AI 개발 지원 △인허가 지원 △실증지원 △마케팅 지원 △인력 양성 교육 등 전주기에 걸쳐 지원체계를 마련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저변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이승대 대구광역시 혁신성장실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핵심은 기업이 제품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의료 빅데이터가 필수적이다”며 “대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전국에서 가장 쉽게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4-24

대구시의회, 오늘 제300회 임시회 개회

대구시의회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10일간 제300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 심의와 산업현장 탐방 등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회기 첫 날인 25일에는 제300회기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께 한 발 더 다가서는 ‘민생우선 정책의회’의 각오를 다진다.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제·개정 조례안 24건, 동의안 2건, 고시안 2건 등 총 28개의 안건을 심의한다.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대구광역시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법률지원 조례안(정일균 의원, 수성구1) △대구광역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허시영 의원, 달서구2) △대구광역시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안(이동욱 의원, 북구5)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또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 및 군위편입 등에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군위군 편입 관련 조례안을 심의해 7월 1일로 예정된 군위군의 대구 편입도 차질없이 준비한다.26일에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 및 시정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핀다.5월 4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 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제300회 임시회를 폐회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