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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민 58.7% “시정 잘하고 있다”

대구시민의 절반이 넘는 58.7%가 대구시정 추진에 대해 긍정평가를 내렸다. 이는 3개월 전 민선8기 1주년 조사보다 긍정비율이 1.9%p 오른 수치다.대구시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선8기 대구시 중점추진사업 긍정 평가에서 시민들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보스턴 대회급 격상 등 문화·관광정책에 대해 가장 높은 71.8%의 긍정평가를 내렸다.이어 근소한 차이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71.4%,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 69% 순으로 이어졌으며, 제2국가산단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 통과 등 10대 주요 정책들이 63% 이상 긍정평가를 받았다.국회 역대 최다의원이 발의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남부 거대 경제권 형성에 대한 시민 기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호남을 잇는 달빛고속철도는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와 맞물려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미래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미래 신산업 육성 및 대구산단의 첨단화 24%, 맑은 물 하이웨이 건설 20.3%, 신공항 교통망 확충과 도시철도 노선 확대를 통한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17.7% 순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경제·산업 22.6%, 도시주택·건설 18.8%, 건강·보건 17.4% 등의 순으로 일자리, 물가 등 민생과 직결되는 경제·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관심을 꾸준히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거 문제와 관련된 주택·건설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대구 미래에 대한 전망에서는 51.6%가 향후 대구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공항을 비롯해 5대 신산업 육성 등 대구의 주요 시책들은 대구가 더욱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주요 정책들이 동력을 잃지 않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시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온라인를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26

모든 교원 마음 건강·심리 치유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과 심리 치유 지원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대구시교육청은 심리 검사를 희망하는 모든 교원들을 대상으로 대구교육권보호센터(대면) 및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 검사(비대면)를 연중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교권 침해,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심리를 치유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교원 대상 온·오프라인 심리 검사 지원 및 마음건강상태 별 3단계(검사-상담-치료)를 집중 지원한다.또, 심리 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는 대구교육권보호센터의 전문상담사 심리 상담과 외부 전문기관인 대동Wee센터(대동병원 내)에서 운영 중인 교원심리상담소의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피해교원이 전문 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경북대·영남대병원 등 5대 종합병원과 10개 권역별 정신의학과 전문병원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전문 상담 결과 교권 침해, 교직 스트레스 등이 심각해 치료가 필요한 교원에게는 현재 1인당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는 심리 상담·치료 경비를 피해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확대 지원해 적기에 적절한 치료로 원활한 교단복귀를 지원한다.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가 건강하고 활기찬 선생님들과 아이들 모습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교원들의 마음건강을 촘촘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2023-09-26

“국민에게 사랑 받는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날 터”

경북대학교병원은 26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제39대 김용림 병원장과 제40대 양동헌(사진 오른쪽)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양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9월 18일까지 3년 동안이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과 경북의대 권태환 학장을 비롯한 박재율 의과대학동창회장 및 전임 병원장 등 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최근에는 직원 간 소통을 위해 힘썼다”며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상실습동 개원을 비롯한 여러 과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양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날의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며 “병원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양동헌 병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장,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장, 순환기내과분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심상선기자

2023-09-26

자회사 정년퇴직자 감사패 케이메디허브 25일 환송회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5일 자회사인 메디벨리파트너스에서 정년을 맞이하는 직원 4명의 퇴임을 축하하며 공로를 기리며 감사패를 수여하고 퇴직 환송회를 실시했다.이날 재단은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2021년 자회사인 (주)메디밸리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용역근로자 4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정년 퇴직자는 김미화 미화파트장, 곽전 미화파트원, 정환열 경비파트원, 손일원 조경파트원 등 4명으로 자회사 설립 이래 첫 정년퇴임 직원이 됐다.이들은 약 10년씩 케이메디허브 시설물 내외부 미화, 보안 관리 및 조경 관리를 담당하면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 김미화 파트장은 “직원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깨끗한 근무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다”며 “좋은 직원들이 많아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없이 근무를 할 수 있었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8시 반쯤 출근하면 회사에는 벌써 누군가의 손길이 이미 스쳐간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새벽부터 일해주신 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본업에 충실해 준 모두가 챔피언”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9-26

올해 대구, 결혼건수 늘고 이혼은 줄었다

올해 대구의 결혼건수와 난임인구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행복진흥원의 ‘통계로 보는 대구여성의 삶’에 따르면 그동안 감소하던 혼인건수는 올해 7천497건으로 전년대비 2.9%p 증가했고, 이혼건수는 3천675건으로 감소 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인구는 9천473명으로 전년대비 153명이 증가했고, 난임인구 중 여성은 6천162명, 남성은 3천311명으로 남성 비율이 35.0%로 높아졌다.대구여성의 평균초혼연령은 31.2세로 남성 33.6세보다 2.4세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초혼연령은 여성과 남성 각각 전년대비 0.2세, 0.3세 높아져 만혼화 현상이 심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만혼화 영향으로 모의 평균출산연령도 33.4세로 꾸준히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1.7%로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8.9%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여, 경제활동 분야의 긍정적 변화가 감지됐다.그러나 경력단절 사유 중 결혼 준비, 육아, 임신·출산이 90.5%를 차지해 여성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함에 있어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은 여성 25.4%, 남성 33.1%가 안전하다고 인식했다.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에서는 여성 19.9%, 남성 31.1%로 여성이 남성보다 11.2%p 낮았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어,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행복진흥원)이 성인지 관점에서 대구여성의 삶을 영역별로 정리하고, 양성평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5년부터 대구광역시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지원 예산으로 ‘통계로 보는 대구여성의 삶’을 발간하고 있다. ‘통계로 보는 대구여성의 삶’은 인구 및 가구, 가족, 보육 및 교육, 사회참여, 건강 및 복지, 안전 및 환경, 문화 등 7개 영역을 중심으로 8대 특·광역시 비교를 통해 대구여성의 삶의 현황과 특색을 살펴보고 있다.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여성들의 경제활동이나 경력 쌓기에, 결혼과 출산이 걸림돌이 아니라 지지 기반이 되도록 하는 것이, 대구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심각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대구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대구여성의 삶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자료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정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25

가을밤 대구 수성못 물들일 재즈 선율 16회 대구국제재즈축제 10월5일 개막

‘제16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전액 축제조직위원회 자부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이자 유네스코(UNESCO)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3일간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시·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수동적인 축제가 아닌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축제 첫째날에는, 식전공연으로 경북 최고의 학생 재즈빅밴드인 영양중학교 재즈오케스트라 ‘Jazz Train’을 시작으로, ‘정은주 재즈퀄텟’, ‘Manuel Weyand Quartet’, ‘애플재즈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둘째날에는, ‘이기욱 일렉트릭 밴드’를 비롯한 아시스트들이 무대를 장식하고, 마지막 날에는 ‘필윤 퀸텟’ 등이 무대를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문의사항은 전화(1544-1850)와 대구국제재즈축제홈페이지(www.dijf.o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열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장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대구재즈메세나 협의회 회원 및 축제관계자 및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09-25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경영승계 절차 돌입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이하 회추위)가 25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 김태오 회장 임기는 내년 3월에 만료된다.회사 내부규정에 따라 현(現)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인 9월 25일 회추위를 개최해 DGB금융지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회장 선임 원칙 및 관련 절차를 수립했다.선임 원칙으로는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 제고 등을 4대 원칙으로 세웠다.향후 선임 절차 및 일정은 내·외부 후보군 확정, 1차 후보(Long-List) 선정, 2차 후보(Short-List) 선정, Short-List 평가 프로그램 실시(1개월 과정), 최종후보자 추천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회추위는 4대 선임 원칙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절차별 세부 사항과 일정을 회추위 주도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후보군은 기본후보군으로 △DGB금융지주·대구은행의 상임이사 및 부사장(부행장) 이상으로 재임중인 자, 예비후보군으로 △계열사 사장 및 DGB금융지주·대구은행 전무(부행장보) 이상으로 재임 중인 자로 회추위 위원이 추천하는 자, 외부 추천으로 △주주, 이해관계자 및 외부자문기관 등 회사 외부로부터 추천을 활용할 수 있다.지주는 CEO경영승계 프로세스를 글로벌 선진 금융그룹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실시한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이번 절차를 수립했다.첫 단계인 외부 후보군 구성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외부 전문기관과 회추위원이 참여함으로써 후보군 구성의 객관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했다.특히 내·외부 후보자 간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적성평가’와 외부 전문기관의 ‘금융·경영 전문성 인터뷰’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지배구조의 모범이 되는 금융그룹 이미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최용호 회추위 위원장(DGB금융지주 사외이사)은 “회추위는 DG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시중금융그룹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독립적인 위치에서 회추위의 주도 하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25

中 대학과 직업교육·학술·취업 협력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중국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를 방문해 고등직업교육 협력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 친위링 당위서기, 루오지바오 교장 등 두 기관 주요 보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학부 학업과 실습 교육 과제 제공 △학생 복지시설 및 장학금 제공 △학생 취업 활동 협력 △대학 입학 전 예과반 운영 지원 △교수진 교육 교류 및 학술 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특히,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는 대구과학대 인재 양성 거점학교로서 내년부터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 총 6개 학과로 학생들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또, 협약 체결 후 현판식 및 대구과학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중국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는 흑룡강성 국가급 보건계열 직업고등학교로 4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재학생 수가 1만여 명, 교직원 수가 500여 명에 이른다.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은 “우수 외국인 학생들을 적극 유치해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입학 자원 감소 대응 및 글로벌 수준의 고등직업교육 제공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 대학, 우리 지역에 안착해 정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9-24

“명품축제 총출동” 대구의 가을, 예술로 수놓는다

대구 대표 가을축제인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가 오는 10월 6일 개막해 15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빛나는 대구, 예술의 향연’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축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해 대구콘텐츠페어, 컬처마켓 인 동성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올해 20주년을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다시, 새롭게!’를 주제로 10월 6일~11월 10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축제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자체 제작한 개막작 ‘살로메’, 국내 최초 공연되는 불가리아 소피아국립극장의 최신작 ‘엘렉트라’를 비롯해, ‘리골레토’, ‘맥베스’, ‘오텔로’ 등 다섯 편의 메인 오페라와 오페라어워즈 등을 선보인다.‘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대구콘서트하우스 개관 10주년이자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런던, 취리히, 체코, 홍콩,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세계 5대 명문 오케스트라 라인업을 준비해 10월 5일~11월 17일까지 약 40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대구포크페스티벌’은 6일 코오롱야외음악당과 7일 앞산빨래터공원무대에서 열리며, 동물원, 유리상자, 이솔로몬 등 국내 정상급 포크 뮤지션들과 함께 대구의 가을밤을 포크의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2023대구콘텐츠페어(DCCF)’는 ‘Play 콘텐츠, Enjoy 대구’라는 주제로 오는 6일~ 7일(토)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웹툰·캐릭터 등 급성장하고 있는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콘텐츠 종합전시회로,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학생들에게는 최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대명공연거리 일대와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가 열린다. 대명공연거리에서는 10월 8일~15일까지 주 테마인 호러뿐만 아니라 가족극, 스릴러 등 다양한 연극공연을 만날 수 있고, 대구스타디움 야외 서편광장에서는 14, 15일 양일간 중국 아동극, 에콰도르 전통 민속공연을 비롯한 해외초청공연, 뮤지컬,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대구종합예술제’는 연극, 무용 등 장르별 공연, 전시 등으로 10월 12일~15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10월 13일에 개최되는 개막행사에서는 공연과 시각예술을 융복합한 주제공연, 대구예술어워즈가 개최되고, 10월 14일에는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동성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가을 시즌에 맞춰 10월 6일~10월 9일까지 ‘컬처마켓 인 동성로’가 개최된다. 예술인 공예품과 대구스토리를 담은 디저트 공모전 선정제품 판매, 대학생 예술작품 전시·판매, 유명 예술인 작품 및 대구관광 사진전 입상작 전시 등 컬처마켓이 펼쳐진다.‘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 동안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에게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함께 대구 1박을 할 수 있도록 꿀스테이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주요 관광명소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행사장(4개소)을 방문해 스탬프 획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대구여행 모바일챌린지 스탬프투어’ 도 진행된다.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24

대구 취수원 이전 도수관로 최단거리로 연결

대구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맑은 물 하이웨이’ 검토 용역의 올해 말 완료를 앞두고 대구 취수원 이전 사업 검토안을 다음달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용역 내용을 토대로 안동댐 직하류에서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최단 거리(110㎞ 정도, 63.5만㎥/일, 9천700억 원 정도)로 도수관로를 연결하는 계획을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의 유력 안으로 검토하고 있다.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이 올해 말 완료되는 등 구체화돼 감에 따라 안동시와 사전협의를 통해 10월 중 ‘맑은 물 하이웨이’ 검토안을 환경부에 건의해 취수원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당초 시는 도수관로를 △낙동강 본류를 따라 설치 △안동댐에서 군위댐을 거쳐 설치 △임하-영천댐을 거쳐 대구 관내 신설정수장으로 설치 등의 방안을 놓고 검토했다.그 결과 이들 안에서 관로 건설구간 증가에 따른 비용 증대, 정수장 신설에 따른 비용 추가 등의 문제가 확인돼 안동댐에서 국도변을 따라 최단거리로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도수관로를 설치하는 현재 계획이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의 안으로 판단됐다.그동안 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안동시 및 안동시의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12월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 착수에 이어 수차례에 걸쳐 안동시를 방문해 ‘취수원 안동댐 이전방안’을 논의했다.지난 8일에는 이종헌 신공항건설특보가 권기창 안동시장을 방문해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안동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현재 시는 ‘취수원 안동댐 이전방안’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안동시와 논의하고 있으며, 10월 중 전문가들로 구성된 용역진이 취수원 이전에 대한 검토 내용을 안동시에 설명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안이 실제 국가계획에 반영돼 정부 사업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대구시민의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철저한 준비로 반드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정부 정책사업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24

민생·치안·교통 총력 ‘안전 추석’ 최우선

대구시는 올해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진 만큼 황금연휴를 대비해 민생안정·온기나눔 등 4대 추석대책을 추진한다.올해는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진 황금연휴로 대구공항과 동대구·서대구역사를 비롯해 고속도로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몰리며 혼잡과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전 부서는 물론 소방·경찰,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먼저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총 8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전통시장은 소방·전기·가스공사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하고 불량사항은 보완 조치했다.본격 연휴와 함께 전체 소방기관 3천여명은 상시 예방, 대비는 물론, 신속한 현장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항상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할 태세를 갖춘다.연휴기간 응급환자를 위해서는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2곳을 포함해 총 19곳의 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심야약국 1곳,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자정약국 9곳을 운영한다.민생안정 분야에서는 주요 성수품과 가격불안 품목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 원을 투입하고, ‘대구로페이’ 100만 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130만 원, 전자상품권 180만 원으로 확대한다.시민편의 분야에서는 북대구, 동대구 등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과 성묘객이 몰리는 칠곡 방향 국도 등 외곽도로와 함께 도심 내 공항,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서문시장 등 교통혼잡 예상 116곳을 집중 관리한다.시, 구·군 소유 공영주차장은 물론, 학교 등 총 691곳, 4만 2천여 개의 주차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군위군 의흥시장 등 전통시장 25곳의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생활쓰레기는 추석 당일과 10월 1일을 제외한 나머지 4일간은 정상 수거한다.소외없는 온기나눔 분야에서는 저소득주민과 쪽방 거주민 등 1만3천900여 명에게 8억9천여만 원을 온누리상품권과 쌀, 필수 생필품 등으로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천900명에게는 연휴 기간 내내 식사를 배달한다. 결식우려 아동 1만6천500명에게는 도시락 배달 등 차질없는 급식을 지원한다.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의 태풍 피해 시민에게는 위로금 10억 원을 포함한 총 재난지원금 22억3천만 원을 추석 전까지 신속 지급해 가족들과 최소한의 추석 명절을 지내는 데 지장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모처럼 맞게 된 황금연휴인 올해 추석만큼은 가족과 함께 아무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 결집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들뜬 분위기 속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들도 한번 돌아보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21

‘학생 마약 예방 교육’ 등 95건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열고,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제안 안건을 심의했다.이날 위원회는 지난 8월 사전 검토한 105개 안건 중 95개 안건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했다.주요 선정 사업은 △학생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화 △학생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방지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 학생 맞춤 지원 강화 △학생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기주도적인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인문 교육 강화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 등이다.선정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안과 함께 대구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확정되고,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까지 내년도 교육청 예산편성과 관련해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한 달 뒤인 8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산하 3개 분과위원회에서 105개 안건을 사전 검토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세수 부족 등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교육현장의 현안과 지역사회의 소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21

“산학 협력 통해 물산업 진흥·인재 양성”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은 지난 19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및 물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학협력을 통한 물산업 진흥 및 협력체계 구축 △내·외국인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구축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인적 및 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상호발전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물기업의 제품개발과 기술향상을 통한 성장지원,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은 글로벌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3월 출범했으며, 국제사회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나눔, 봉사, 창조 등의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또한, 중국언어문학과, 글로벌비지니스학과 등 5개 학부(과)로 구성돼 있으며, 60여 개 국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교류 및 물산업 증진과 물기업 홍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21

대구시, 올 예산 6천200억 줄어 ‘비상’

대구시가 IMF 이후 25년 만에 올해 예산이 6천200여억 원 줄어 비상이 걸렸다. 황준조 대구시 기획실장은 20일 “올해 정부로부터 받기로 돼있던 보통교부세 2천304억 원을 못받게 됐고 지방세도 올해 목표액 보다 3천892억 원 줄어들었다”며 “역대 최대 규모 세수 부족과 이로 인한 재정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연말까지 비상 재정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3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대구시 세수 규모가 당초 예산액보다 6천200여억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항목별로는 올해 정부로부터 받기로 돼있던 보통교부세 1조4천485억 원 중 15.9%에 해당하는 2천304억 원을 못받게 됐다. 지방세도 올해 목표 3조6천780억 원 대비 10.6%(3천892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총세수 6천196억 원이 부족할 전망이다.지방세 수입은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른 취득세 1천786억 원, 부가가치세 감소에 따른 지방소비세 916억 원, 지방소득세 674억 원 등이 감소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구시는 현재의 재정 상황이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최대 비상 재정 상황으로 판단, 모든 역량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방위적인 비상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세출예산 미집행액의 30%를 줄이기로 했다. 아직 착공 전인 모든 공사는 발주 시기를 내년 이후로 연기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일시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다만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 복지예산은 현행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민선 8기 재정혁신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지방채 조기 상환은 재정 여건이 호전될 때까지 미루고 채무 상환을 위해 편성한 예산 1천60억 원을 긴급 활용키로 했다. /이곤영기자

2023-09-20

제2국가산단 등 유치 달성군 대구 50년 미래 이끌 견인차

대구 달성군이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대구 미래 50년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달성군은 최근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 및 제2국가산단 조성 등 대규모 사업 유치를 하며 지역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특히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를 유치한 부분이 눈에 띈다. 지난 3월 330만㎡(약 100만평) 규모의 제2국가산단이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와 옥포읍 간경리 일원에 최종 선정됐다. 산단에는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 제조업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대구시가 미래 50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5대 핵심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30년까지 2조2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직접고용 2만 명 등 6만3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또 지난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로봇 제품 성능·서비스 실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에 처음 생기는 대규모 로봇 실증 인프라이기도 하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제2국가산단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하빈면 대평리 일원 약 27만 8천㎡(8만4천평)로 이전한다는 대구시 발표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역시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2031년까지 약 4천억 원을 들여 경매, 선별, 가공 등에 필요한 첨단도매유통시설을 건립되면 하빈면의 정주 여건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문화 분야에서도 변화를 시도 중이다. 달성군은 두 번의 도전 끝에 2022년 12월 대구 최초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돼 달성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국립근대미술관 및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또한 평균나이 41.2세로 젊은 신혼부부의 유입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교육·보육 사업에도 힘을 쓰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들께서 변함없이 관심을 갖고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달성군의 여러 숙원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산업, 문화, 정주여건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며 이를 위한 맞춤형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늘 힘쓰는 달성군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20

‘신통남’·‘모모공감’ 프로젝트 수강생 모집

대구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10월 16일까지 ‘신통남’·‘모모공감’프로젝트 수강생을 모집한다.신통남 프로젝트는 △일·생활 균형의 이해 △자녀에게 신나는 아빠 △아내와 소통하는 남편 △멋진 매력남 되기 교육을 통해 직장과 가정, 사회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남성으로 자리도록 대구지역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모모공감 프로젝트는 △육아맘이 일·생활 균형 할 때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가족관계 이해교육(MBTI성격유형 활용) △육아와 일·생활 균형 토크쇼: 우리는 함께 키우고 함께 일한다 교육을 통해 육아맘의 워라밸을 함께 고민하는 사업이다.워라밸 시민교육은 다음달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모모공감’, 오후 7시 ‘신통남’프로젝트가 각각 진행되며, 오는 11월 26일에는 모든 교육에 참석한 육아맘, 워킹대디의 가족을 초청해 ‘버라이어티 아트쇼’ 공연 관람을 끝으로 교육이 종료될 예정이다.교육은 다음달 16일까지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www.dwfc.or.kr) ‘공지사항’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구행복진흥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 (053-210-5693)로 하면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20

“항공물류 허브 기반 조성·인력 양성위해 협력”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와 김진열 군위군수는 19일 대구시 군위군 회의실에서 군위군과 상생 발전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협약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주문식교육으로 산학 동행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노하우를 군위군과의 상생 협력에도 접목해 지속 가능한 관학 성공모델을 열어갈 계획이다.또 대구·경북 신공항을 유치한 군위군이 국제적 항공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관련 분야 인력 양성에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이와 함께 삼국유사의 고장이자 국립공원인 팔공산을 품은 군위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비롯한 스마트 팜, 그린바이오 등 문화관광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농이 함께 발전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최재영 총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기반으로 국제적 항공허브로 재도약하는 군위군과 우리 대학교가 함께 발전해 나갈 뜻깊은 장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학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대구·경북 미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20

달성군, 2회 추경 1조253억 원 확정

올해 대구 달성군 추가경정 예산이 지난 19일 제307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920억 원이 증가한 1조25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240억 원, 특별회계는 13억 원으로 2023년도 1회 추경 9천332억 원 대비 9.87% 증가했다.주요재원은 세외수입 16억 원, 지방교부세 429억 원, 조정교부금 111억 원, 국·시비 보조금 등 증가분 17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으로 347억 원의 증가분이다.군은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편리하고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안전한 도시설계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정비, 교통시설물 설치 보수 등에 101억 원, 달성문화센터 수영장 보수공사, 화원역사문화체험관의 미디어 아트 영상설치, 논공, 옥포, 현풍 등의 파크골프장 조성 등 각종 체육시설 조성 및 정비, 문화재 보수 등에 155억 원 등을 지원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추가 3억 원을 지원하고, 도시가스배관 미설치된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배관 설치에 12억3천만 원 등 산업분야에 15억 원을 계상해 경제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8기의 공약사항과 주요현안사업 추진 중에서도 건전한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27만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20

洪시장 “의성군 화물터미널 해법, 경북도 적극 나서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을 군위군에 건설하는 것을 두고 의성군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경북도의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20일 오후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의성군의 반발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의성군의 화물터미널 문제 제기는 매우 아쉽다”면서 “이 문제는 지난 2020년 7월과 8월 두 차례에 결쳐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사항이다.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것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군위군과 관련된 각종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의성군에는 아무 것도 없어 조바심 때문에 화물터미널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이라고 설명하고 “경북도가 의성군에 대한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청사진을 제시해야 의성군민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미시가 물류단지를 건설하고 신공항과 연결도로까지 건설하겠다고 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의성군에 반드시 유일한 항공물류단지를 설치하고, 구미~신공항 연결도로가 아니라 구미~의성군 항공물류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대구시 이종헌 특보는 이날 오전 기자실을 찾아 “2022년까지 의성군에서도 신공항 화물터미널이 군위에 배치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그러면서 그는 2020년 6월 군위군, 8월 의성군과 각각 체결한 공동합의문에서 민간공항(여객·화물)터미널은 군위에 배치하기로 합의했었던 내용이라며 당시 합의문을 공개했다. 합의문은 당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곽상도·이만희 국회의원 등이 서명했다.그는 당시 이런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내용도 언급했다.이 특보는 이어 2021년과 2022년 공동합의문을 구체화하는 단계에서도 의성군이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지난 2021년 12월 21일 통합신공항 행정협의체 제3차 회의에서 경북도는 ‘여객·화물터미널 분산배치 불가 및 미군배치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의견을 냈고 이에 의성군은 ‘터미널 위치 상관없이 물류단지 의성 배치’를 요구했다.이어 5차 행정협의체 회의에서 주요쟁점이었던 ‘화물터미널 군위 배치에 따른 접근성(직결도로) 방안 및 수립 필요’에 대해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해 충분한 활주로, 계류장, 슬롯을 확보하고 향후 물류시스템(물류단지, 지원시설 등) 의성 배치하는 것으로 협의가 됐다.이 특보는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 반대가 제기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지만 2020년과 2021년에 이미 완결됐다고 봤던 내용들이 지금 이 시점에 다시 불거진 것은 안타깝다”면서 “큰마음으로 국책사업이 이뤄지도록 도와주고 이해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20

1,296억 투입 고품격 공원 조성 신천, 도심 생태공원으로 변신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구 신천이 도심생태공원으로 변신하고 있다.대구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대구시 민선 8기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신천을 일상의 활력이 넘치는 도심생태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연간 6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도심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천296억 원을 투입해 고품격 수변공원화, 건강한 물길 복원, 시민 일상 향유 공간조성,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천을 대표적인 여가 및 관광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시는 올해 10월부터 신천 둔치 대봉교~상동교 좌안 구간에 느티나무 등 수목 500여 주를 식재하고, 내년까지 도심 구간에 총 3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푸른 신천숲’을 조성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신천숲에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신천 둔치의 야간경관도 개선할 예정이다. 대봉교 인근에서 신천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고 수변에서 감성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리버뷰 테라스가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9월 중 신천 수변무대도 마무리해 클래식 공연 및 소규모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지고 사계절 내내 음악과 예술로 가득한 신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지만 매년 설치와 철거가 반복됐던 간이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은 내년부터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고정식 물놀이장으로 운영돼하고 전국 최초로 하천 둔치에 파도풀도 도입할 예정이다.앞서 올 상반기에는 동신교~상동교 좌안(3.7㎞) 둔치 폭이 3m에서 5m로 확장됐고, 일부구간에는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완전히 정비·분리하는 등 신천 둔치 보행로가 대폭 재정비됐다. 2단계 보행환경개선사업도 현재 설계 용역 중이며, 2025년까지 희망교~침산교 우안둔치 6.7㎞도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푸른 신천숲, 사계절 물놀이장, 리버뷰 테라스 등을 조성해 신천을 보다 안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구만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