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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주택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한 폐지

대구시가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시는 최근 미분양 주택의 급격한 증가와 지속적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거래량 감소 등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의 우선대상 거주기간 현행 6개월을 폐지해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순위에 따라 청약 가능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도는 주택공급 물량 부족과 청약이 과열될 시 지정해 지역 거주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2017년 분양물량 부족과 청약시장 과열 등으로 지정됐다.그러나 최근 주택가격 하락, 청약률 저조와 미분양 증가 등 지역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대구시는 지난 8∼9월 주택정책자문단 및 부동산 전문가 회의와 11월 15일 대구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완화’에 대해 참석 위원들 모두가 거주기간 폐지를 요구하면서, 근본적인 부동산 거래활성화를 위해서 세제 및 금융지원 완화, 임대등록 사업자 규제 완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및 해제 권한의 지자체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구시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의견을 최종 수렴해 이번 달 말 주택의 우선공급대상 지정 고시 폐지를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12월 중 시행으로 실수요자의 공급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시는 우선 공급대상 거주기간을 폐지해도 광역시 전매제한(3년)으로 투기 세력의 유입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국토교통부에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 및 금융지원 강화, 임대등록사업자 규제 완화, 지역의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택정책 권한 위임 등을 요청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부동산 관계 부처에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미분양 현황, 주택시장 침체는 단기간 해결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민·관이 함께 미분양 물량 해소 및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택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3

대구시, 지역 식품 우수성 홍보 팔 걷어

대구시가 지역 식품의 우수성 홍보·판로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대구시는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품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 2022(Superfood Asia 2022)’에 3년 만에 지역 6개 식품업체로 대구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다. 사진대구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국내·외 4개 유명 식품 전문 전시회에 39개 지역 식품업체 참가를 지원해 총 500여회의 상담을 통해 90억원의 상담실적과 10억원의 계약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박람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주)영풍(대표 조재곤)은 싱가포르 현지 마린회사와 약 300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현재는 이 계약 추진을 위해 소통 중이다. 싱가포르 현지 마린회사인 P사는 컨테이너 선적 및 환적 시에 식품을 제공하는 회사로 싱가포르가 환적율이 높은 항구인 만큼 큰 공급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이 계약을 통해 판매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도시락 용기 및 발열제 제조업체인 온기(대표 권수진)는 호주 및 뉴질랜드의 유통 바이어와 박람회장 미팅 후 현재 총판 계약을 위한 추가 미팅을 계획 중이고 계약이 성사된다면 10억원 이상의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는 현장 부스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9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찾았던 싱가포르 바이어인 ‘고려무역’ 회사를 현지 방문해 참가기업을 소개하고 마트에 입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수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등 지역 식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 밖에도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유명 전시회인 ‘메가쇼 시즌2’에도 대구지역 9개사가 참여해 참관객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아 참가기업 대부분이 식품을 완판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대구 식품업체가 코로나19와 원재료 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국내·외 판촉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 식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2022-11-23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도로 완전 개통

대구 달성군이 옥포 주택단지 개발과 연계해 청사를 왕래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익제공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22일 달성군에 따르면 논공읍 금포리에서 옥포면 강림리까지 폭 30m 연장 560m도로를 개설완료했다.옥포 주택지구와 금포 택지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입주민 및 군청 이용 교통량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그 간 양 지역으로 통과 도로가 막혀있어 군도 5호선이나 골목길을 이용해야지만 군청을 통과할 수 있어 인근 주택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이에 달성군은 지난 2010년부터 160억원을 들여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를 추진했고, 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옥포 강림지구에서 대구예아람학교(187m)까지를 우선으로 지난 2020년 5월 21일 착공해 그해 12월 22일 완료한 바 있다.이어 이번 달성군청까지의 잔여구간(373m)을 2021년 4월 30일 착공했으며, 지난 21일 준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통과도로를 개통함으로써 그간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그동안 옥포와 논공지역에 가로막혀 있던 도로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 기반시설을 도모하며 군청 소재지 주변 개발이 한층 가속화 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는 대로(집)2-70호 노선으로 군비 84억원, 시비 76억원 등 총 예산 160억원(보상비 110억원, 설계비 및 공사비 50억원)이 투입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2

제1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황’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KLPGA 소속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운영중인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지난 21일 경북 경산시의 인터불고 CC에서 ‘제1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서 전국에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5대 1을 기록하며 접수 4일만에 접수창구를 닫는 등 참가 경쟁도 치열했다.‘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는 전국에서 여자 아마추어 선수 176명과 초청인 60명 등 모두 236명이 참여했다.대회방식은 16개팀에 64명이 참여한 스트로크 방식과 28개팀 112명이 참여한 신페리오 방식 등 2개의 대회방법에 모두 176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18홀 대회를 마치고 오후 7시부터 인터불고 CC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트로크 방식의 우승자인 김소영씨가 최종스코어 7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5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75인치 대형 TV가 걸려있는 준우승에는 최미경 씨가, 고가의 골프 상품을 내건 3위에는 이미경 씨가 각각 수상했다.특히 스트로크 방식에서는 75타의 주인공이 4명이나 나올만큼 대회 성적이 좋았고 최종순위 결정을 위해 백카운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신페리오 방식의 우승자인 구정희씨는 300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뱅골프 상품권을 받았다.베스트그로스상 2명에는 박필수씨와 이혜련씨가, 준우승에는 정영미씨, 3위에는 이은남씨가 각각 대형 TV와 다양한 부상을 차지했다. 또 관심을 모은 GB오토모빌의 폭스바겐 아테온 1대가 걸려있는 홀인원상은 아쉽게도 주인을 맞이하지 못했지만, 홀컵 8센티미터에 붙이는 니어리스트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이어 김치냉장고, 캐디백, 거리측정기, 두피관리기, 피부관리기 등 다양한 상품들도 경품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아갔다.이날 대회에는 KLPGA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 선수인 김유빈 프로, 유지나 프로, 김지연 프로도 참석, 팬 사인회를 통해 소속 구단 모자를 참가자에게 나줘주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는 등 선수와 팬들 사이에서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아울러 KLPGA 프로선수들은 초청 선수들과 함께 기념 라운딩도 했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제1회 태왕아너스배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기까지 전국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참가신청을 해 준 선수 여러분은 물론이고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잡을 때까지 (주)태왕은 제2회 대회 개최는 물론이고 저변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1-22

대구 수성구 ‘수성미래교육 성과 공유 포럼’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호텔라온제나에서 ‘공유, 공감, 공존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2022 수성미래교육 성과 공유 포럼’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동위원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정병우 교육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기회조정과장 및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럼은 △지역교육공동체 사례와 발전 방안(양흥권·대구대 교수) △지속 가능 교육을 위한 수성미래교육지구 성장 지원 분석(조현주·영남대 겸임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이어 △2022년 수성미래교육지구 사업 운영 성과(강동균·수성구청 교육지원과) △자유학기 생태수업에 대한 고민(이형근·황금중) △지역에서 만들어 가는 교육(신나래·수성문화재단) △느리지만 가치 있는 변화(전미경·세계시민교육연구회) △교실에서 만난 수성구 미래마을교육, 이래서 달랐다(이기훈·신매초) 등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포럼은 2020년부터 대구미래교육지구에 선정돼 지속적으로 교육사업을 펼쳐 온 수성구 사업 성과들과 2022년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미래교육지구(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우수모델을 개발하고, 민·관·학 협력을 위해 노력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2

DGIST 학생창업팀, 아이디어 ‘반짝반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팀이 ‘2022 대구·경북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2022 ClutG-Star League)’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21일 DGIST에 따르면 대회 참가팀 중 DGIST 창업팀 3팀이 입상했으며, 대상인 과기부 장관상(티아)을 비롯 최우수상인 대구경북벤처기업청장상(Happy Circuit), 우수상인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로켓트리) 등을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티아’(대표 박진영, 에너지공학전공)의 ‘영구적 성능의 바나듐 촉매 금속산화물 지지체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은 금속산화물 지지체가 원통형으로 양면이 뚫려 있어 공기투과도가 높고 미세먼지 분해효율이 우수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화력 및 LNG발전소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교체 시 발생하는 교체비용과 발전시설 정지로 인한 손해 등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Happy Circuit’(대표 주성민, 기초학부)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하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은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MZ세대 유저들로부터 미션을 통해 제공받고, 관련 데이터를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회사에 제공하는 기술이다.‘티아’의 대표 DGIST 에너지공학과 박진영 박사과정생은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라는 최종민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지키는 스타트업에 도전했고, 좋은 기회를 맞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최 교수님과 같은 연구실 대학원생, 그리고 창업지도를 해주신 기술창업교육센터 직원분들, 특히 김흥희 행정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1

달성군시설공단, 여가친화환경 기관 인증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여가친화경영’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모범적으로 노력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일과 여가생활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구축’을 목표로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다양한 유연근무제도 시행 △시간단위 연차제도 및 연차 이월저축제도 △사내동호회 및 교육비 지원 △MZ세대 소통 프로그램 △직원 휴게 공간 확충 △직원 가족 초대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도사용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업무 능률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가정의 달 수영장 무료 개방 및 지도, 휴양림 무료 영화 상영, 휴양림 숲속 문화 산책, 1사 1촌 농촌 일손 돕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 일반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공공자원을 개방한 다양한 행사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대구지역 공기업 중 여가친화인증을 보유한 기관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유일하며, ‘2022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 가등급)’를 획득한 바 있다.김정화 이사장은 “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근무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1

홍준표 “TK신공항특별법 연내 통과 올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안 연내 국회 통과에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홍 시장은 20일 “통합신공항 건설은 30여 년째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과 수도권 과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면서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를 위해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우선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통과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21일과 22일 여·야를 비롯한 정부 부처 등 특별법안과 관계된 핵심 관계자들을 모두 만나 설득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지역의 명운이 달린 통합신공항 건설의 핵심키인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가 오는 23일 예정되어 있다. 교통소위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을 비롯해 박정하·서일준·정동만 의원 등 4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인호 소위원장을 비롯해 맹성규·민홍철·이소영·한준호·홍기원 의원 등 6명이 참여한다.소위 구성상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소위 문턱조차 넘을 수 없는 구조다. 게다가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상임위 재배정으로 야당 교통소위 위원들이 전원 교체된 상태이어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21일 홍 시장은 국회로 올라가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을 만나 두 법안의 필요성과 차별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다음날인 22일 오전에는 최인호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설득한다. 이어 오후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 부대표, 김상훈(기재)·이만희(행안)·김정재·강대식(국토)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인 기재·국방·행안·국토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대응 및 특별법안 통과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2-11-20

통폐합 출범 시 공공기관들, 혁신 밑그림 마무리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혁신 밑그림이 마무리되면서 시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 효율화 및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대구시는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강력 추진해 7월 29일에는 통합·개편된 7개 공공기관별 운영 조례 개정·공포로 전국에 공공기관 구조혁신의 첫 성과를 알렸다. 이후 각 기관별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출범준비, 법적·행정적 절차 이행, 인력재배치 등 조직을 안정화시켜 왔다.10월 초에는 기관별로 신임 대표 취임이 마무리되면서 기관장 주도로 경영혁신방안 마련에 착수해 9월 29일 엑스코를 시작으로 11월 14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통폐합 기관들이 경영혁신계획 발표를 마무리했다.공공기관 경영혁신계획의 주요 골자는 재정건전화 및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조직개편과 임대료 절감, 불필요한 경비 감축으로 연간 238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임원 축소, 인력 재배치 등으로 4년간 총 261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기관별 주요 경영혁신계획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서비스 플랫폼(MaaS)을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으로 공공교통종합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고,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통합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등 대구미래 50년 역점시책 사업과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에 방점을 둬 기관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환경·교통·체육 등 공공시설 관리방식의 디지털화를 달성하고 나드리콜 개편 등 시민편의을 더욱 증진하고, 대구테크노파크는 5대 미래산업(도심항공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을 집중 지원하고 ABB펀드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ABB 기반 디지털 혁신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인재양성, 기업유치 등을 중점 추진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전국 최초 복지통합기관으로서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한 시민이 공백없는 복지서비스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발(發) 월드 클래스(World Class) 콘텐츠 육성, 시립예술단 혁신 등 문화·예술·관광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혁신을 달성한다.(주)엑스코는 전시경쟁력 강화,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확대 등 기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기능 강화를,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분리돼 내년 3월 재단 설립 이후 경영혁신계획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정장수 대구시 시정혁신단장은 “효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목표로 민선8기 공공부문 혁신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시정혁신을 실행해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0

대구관광 SNS ‘제멋대로 대구로드’ 2관왕 석권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운영하는 대구관광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제멋대로 대구로드’가 지난달 14일 ‘2022 대한민국SNS대상’ 관광분야 대상에 이어, 18일 ‘제15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지역관광 부문 대상(사진)을 차지해 주요 SNS 대회에서 2관왕을 석권했다.대구관광 공식 SNS(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지난 11월 18일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지역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총 328개 기관(공공기관 112개, 기업 216개)이 참가했으며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고객만족도 종합지수 S(최고점, 85.31점)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2022년에 권위 있는 SNS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해 대구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및 개별관광객 유치 저변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관광이 SN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관광객 소통을 향한 의지와 실천력이 누구보다 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SNS 채널별 집중 관리를 통해 대구가 선호 관광지로 부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0

지역 우수 스타트업 4개사 美 ‘실리콘밸리 서밋’ 참가

대구시가 선정한 우수 스타트기업인 (주)인트인, (주)에이엘아이, (주)아임시스템, 바이루트(주)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2022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했다.이들 기업은 14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Plug and Play 본사에서 주최하는 해외투자자 및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은 PnP 보육 우수 스타트업 250개 사(41개국), PnP 파트너 대기업 100여 개사, 글로벌 투자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과 IR피칭 및 글로벌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주)인트인(대표 김지훈)은 세계 최초로 타액을 통해 배란일 측정이 가능한 여성 배란분석기와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정자의 활동성, 기형성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남성 정자분석기를 개발해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주)에이엘아이는 기존 인공지능의 한계를 극복한 딥러닝 학습 기술을 개발했고, (주)아임시스템(대표 김진영)은 혈관망을 능동적으로 이동해 환부를 찾아가는 정밀 혈관중재시술용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시술 가능한 질환분야를 확대했다.바이루트(주)(대표 허태욱)은 천연물 원료 소싱 플랫폼을 개발해 천연물 원료를 생산하는 농가에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천연물 기업은 다양한 컨설팅과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BB,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0

대구 동구, 아양교 안전펜스 그래픽디자인사업

대구 동구는 아양교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아양교 안전펜스 그래픽 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아양교는 팔공산 및 대구공항을 대구시내와 연결하는 대표적인 관문 교량으로 대구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들어 추락 및 투신사고가 잇따랐다.이에 동구는 지난 5월에 추락 및 투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량난간에 팔공산을 형상화한 추락방지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안전을 강화했다.그러나 안전을 염두해 둔 시설물 설치로 인해 주변의 풍경을 가리고, 답답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동구는 디자인을 입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교량 230m 구간에 촘촘하게 세워진 직사각형의 루버형 추락방지 안전 시설물 일부 구간에 컬러시트를 부착해 동구의 구정방향인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 문구와 관련 이미지를 연출하기로 했다.이번 그래픽 디자인 사업은 조망시점의 이동에 따라 연출효과도 달라지며, 시점에 따른 다양한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업은 이달 말에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공공디자인 사업을 환경개선의 수단을 넘어, 민원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도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동구만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17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대구서 닻 올려

혁신·유망기업을 발굴해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가 대구에서 닻을 올렸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중소기업정책 대표 브랜드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가졌다.‘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14개 비수도권 소재 기업 중 올해 3월 1차 선정에 이어 11월 2차 선정(47개 사)을 거쳐 최종 100개 사가 선정됐으며, 선도기업 비전을 대내·외 선포함으로 지역주력산업 육성 의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금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14개 시·도 (부)단체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원기관장, 지역 테크노파크 원장, 지역혁신 선도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장관, 시·도 (부)단체장, 지원기관장 등 19명은 선도기업 육성 제도 마련 및 관리자 지정·운영, 선도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우수사례 발굴 및 기업·기관 포상 등 성과 환류 등을 주요 내용하는 선도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시 소재 기업 중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와이제이링크(주)(대표 박순일), (주)삼우농기(대표 김필자), (주)씨엠에이글로벌(대표 김영선), (주)구영테크(대표 이희화), 고효율에너지시스템산업 분야의 대영채비(주)(대표 정민교), 디지털의료헬스케어산업 분야의 (주)파인메딕스(대표 전성우), (주)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 등 총 7개 사가 선도기업에 선정됐다.선정 기업은 최대 6년간의 선정기간 동안 1차연도 지방자치단체의 기술개발(RD) 과제 기획 및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2차연도부터 정부의 기술개발(RD) 지원, 사업화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새정부 지역대표 기업 육성을 위한 첫 번째 행사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대구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17

DGIST 김봉훈 교수팀, 2022 국가연구개발 성과 100선 중 ‘최우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로봇및기계공학과 김봉훈 교수 연구팀 이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범부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제도이다.지난 1년 동안 국내에서 수행되었던 약 7만5천여 연구개발 과제 중 전문가의 우수성 평가 및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기계·소재 등 6개 분야에서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김 교수 연구팀은 우수성과 100개를 6개 분야로 나눈 각 분야 중 기계·소재 분야에서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김 교수 연구팀은 ‘바람에 의해서 퍼지는 씨앗의 구조를 모사한 3차원 전자소자’를 구현함으로써 무동력으로 넓은 면적에 분산이 가능한 3차원 구조를 가지는 마이크로 비행체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고 이를 위한 원천 제조 기술을 연구 개발했다.관련 연구결과는 지난 2021년 9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이를 포함해 김 교수는 2017년 Science 논문, 2019년 Science 논문, 2021년 Nature 표지논문, 2022년 Nature Electronics 논문을 주저자로 잇달아 발표하는 등 국가 대표를 넘어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선정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후보자로 적극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DGIST 김봉훈 교수는 “이번 우수성과 선정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마이크로 로봇의 연구 응용 분야가 융복합 연구를 통해 더욱 다각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11-17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 대구 328명·경북 530명

대구시와 경북도는 16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수요일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로 공개범위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법인 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이 포함됐다.대구시의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모두 328명이다. 개인은 244명(64억 원), 법인은 84개 업체(31억 원)이며, 총 체납액은 95억 원으로 1인당(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약 2천900만 원이다.공개 대상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2억3천만 원을 체납한 신준호씨이며, 법인은 2억1천만 원을 체납한 (주)라임주택이다.1천만 원 초과 3천만 원 이하 체납자가 251명으로 전체의 76.5%, 3천만 원 초과 5천만 원 이하 체납자가 37명으로 11.3%, 5천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체납자가 24명 7.3%, 1억 원 초과 체납자가 16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하고 있다.경북도는 고액·상습체납자 530명(개인 373, 법인 157)의 명단을 공개했다.공개된 체납자 현황을 보면 지방세는 총 480명(151억 원)으로 개인 330명(89억 원), 법인 150개 업체(62억 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총 50명(17억 원)에 개인 43명(15억 원), 법인 7개 업체(2억 원)이다.이 중 개인 최고 체납자는 서정욱(50·레이디엔시·경주)씨로 2020년 취득세(부동산) 등 총 5건 3억3천100만 원을 체납했다. 이어 권기수(53·부용철강·안동)씨가 3억3천만 원으로 3억 원 이상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법인는 구미에 있는 (주)대양토지개발(대표 김만철)이 4억4천700만 원으로 최고액 체납법인으로 공개됐다. 이어 구미의 (주)제이디드림모터스(대표 정용대) 3억6천600만 원, 경주 골든베이주식회사(대표 임추연) 3억3천1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체납액 규모별로는 3천만 원 미만이 346명(59억 원)으로 전체의 72.1%를 차지했고, 3천만 원~5천만 원이 79명(30억 원), 5천만 원~1억 원 39명(25억 원), 1억 원 이상은 16명(37억 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6명(45억 원) 30.4%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 91명(29억 원), 건설·건축업 54명(12억 원), 부동산업 50명(29억 원) 등의 순이었다.체납 사유별로는 부도·폐업 272명(88억 원), 담세력 부족 140명(42억 원), 사업부진 33명(13억 원), 기타 35명(8억 원)으로 나타났다.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체납액 규모별로 보면 3천만 원 미만 체납자가 34명(5억 원)으로 가장 많고, 3천만 원~5천만 원 9명(4억 원), 5천만 웜~1억 원 4명(3억 원), 1억원 이상 3명(5억 원) 순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16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사업단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지정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최근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지정을 받았다.도급사업운영을 관리하고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장에서는 클러스터작업장 위험성평가 수행의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수급사인 (주)가나엔텍과 공동 수행으로 지난 5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신청을 시작으로 안전보건공단 주관 현장심사 및 인정심의회를 거쳐 10월 5일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최종 지정받았다.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심사 항목은 총 4가지로 사업주의 관심도(20%), 위험성평가 실행수준(50%), 구성원참여·이해도(20%), 재해발생수준(10%)으로 최종 70점 이상돼야 인정심사가 합격되며, 우수사업장 인정시 산재보험료 감면, 산업재해예방시설 보조금 우선지원, KOSHA-MS컨설팅 및 실태심사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클러스터 사업장에서 실시한 위험성평가 방식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위험성평가 절차서 기반의 실증화시설 유해위험사고 예방관리를 중점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 내부적으로 ‘2021년 위험성평가 우수부서’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이번 안전보건공단의 인정심사를 통해 사업장 위험성평가의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대외적 안전신뢰도를 제고했다.박석훈 사업단장은 “우수사업장 지속유지를 위해서는 근로자 안전 보호가 사업단 운영의 최우선핵심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최근 중대재해처벌에 관한 법률 시행에도 불구하고 작업장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재해피해정도에 따라 처벌규정도 강화되고 있다. 종전과는 달리 중대산업재해에 해당이 된다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위반으로 ‘1년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클러스터 사업장에서 종사하는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중대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 사업장 위험성평가 시행은 필수 항목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16

대구교통공사,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공로 ‘장관 표창’

대구교통공사는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 증대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열린 ‘2022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2022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철도기술연구원의 연구사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매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특히 2013년부터 (주)리트코(회장 정종승)와 공동으로 ‘도시철도 본선환기구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개발 및 상용화해 2019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이를 바탕으로 (주)리트코는 현재까지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교통공사도 27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창출해 공사 경영에도 기여하고 있다.공사 김기혁 사장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공헌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정종승 (주)리트코 회장은 “기업 발전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에 대구교통공사의 도움이 매우 컸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16

대구 달서구, 대구 최초 ‘그린시티’ 선정 현판식… “친환경 선도”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구청 광장에서 대구지역 최초로 선정된 ‘그린시티’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현판식은 그린시티에 선정되기까지 힘을 보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리빙랩 참여자, 철새보호 MOU 참여자,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그린시티는 환경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역량 제고 및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이번 그린시티 선정은 지난 2020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사업을 기반으로 탄소 중립, 도시환경, 환경시책 등 3개 부문, 23개 지표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진행됐다.달서구는 선제적인 환경오염 예방과 대기질 개선, 도심 내 녹색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 단체장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이번 선정으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이는 대구 지역 최초다.앞으로 달서구는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 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또, 이번 그린시티 선정을 토대로 내년에도 유해물질 입체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탄소 중립 UCC 경진대회, 탄소다이어트 실천리더 양성 프로젝트,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 생산·보급 등 친환경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그린시티 선정은 달서구가 그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구민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그린시티 달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