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16일 오후 2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3층 김용해실에서 '제1기 대학생 기자단 훈(勳)PD 해단식'을 가졌다.
“훈(勳)PD”는 보훈과 Producer의 합성어로 보훈에 관심이 많고, 콘텐츠 제작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의미하는 대구보훈청 대학생 기자단 으로, 대구보훈청과 함께 다양한 보훈 현장을 취재했던 제1기 훈PD 14명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 날 해단식에서는 훈PD에게 수료증을 전달했고 우수 훈PD를 선정해 포상도 진행했다. 작년 한해 훈PD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통한 보훈 홍보의 경과 소개와 미래 보훈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해단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훈PD로 활동하면서 생소하게 느껴졌던 보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더 많이 알게 됐다. 제가 만든 보훈 콘텐츠가 대구보훈청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게 알려질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숙 청장은 “직접 제작한 보훈 콘텐츠를 통해 보훈문화 확산의 MZ세대 대표 메신저 역할을 해준 훈PD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보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