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담장 디자인 사업 완료
이번 사업은 대현동 뜨란체·한신휴플러스 등 두 곳의 밋밋하고 평범한 옹벽을 대상으로 기존의 의미없는 단순한 벽화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이야기와 특색을 담아 옹벽을 아름다운 시설물로 변화시켰다.
과거 감나무가 많아 지금까지도 ‘감나무골’이라 불리고 있는 대현동의 이야기를 감나무꽃이 떨어지는 형태의 이미지와 감나무에 감이 열린 모습을 추상적으로 나타내는 키네틱예술 기법을 통해 표현했다.
이곳 주민들은 “담장에 대현동의 옛이야기들을 담았다는 것이 특이했고 특히, 감나무와 관련한 디자인은 정말 아름다워 동네 얼굴이 확 산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