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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중구, 정부 노인일자리사업 시·군·구 ‘최우수’

대구 중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해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을 다수 배출한 지자체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시·도 부문 3개소, 시·군·구 부문 15곳을 선정해 수상했다.앞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는 중구노인복지관이 대상을, 중구시니어클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구 중구는 총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중구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중구청 및 3개 수행기관에서 46여개 사업단을 운영해 총 3천30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업을 추진을 해왔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청과 수행기관이 잘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는 지난 2019년에도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시·군·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9

대구 수성구 ‘청년굿잡 일자리 박람회’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8일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2022 청년굿잡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박람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최됐다.이날 박람회는 양질의 취업정보 제공 및 현직자와 1:1 상담, 면접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우경정보기술, (주)YH데이타베이스, (주)데이타뱅크 등 수성알파시티 SW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대구시 전역의 자동차, 의료기기 분야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기업들은 54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각 부스를 설치하고, 사전 온라인 취업신청자와 현장 신청자를 병행해 면접을 진행했다.또한, 수성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들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1대 1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청년들에게 지역 내 우수기업을 알리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으로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9

고령화문제 해결 첨단기술 ‘한 눈에’

세계 35개국 2천여 명의 고령친화도시 관계자들이 대구에 모인다.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가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기술과 삶 :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이 대회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가 주최하는 제13회 국제학술대회(ISG 2022)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2)과 통합돼 진행되고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2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도 연계해 개최된다.대회는 전 세계 35개국 2천여 명의 제론테크놀로지 연구자, 정부기관 관계자, 기업인이 참석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등 고령화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기술 정보를 교류한다.행사 기간 동안 고령친화도시 전문가인 알래나 오피서, WHO 인구변동 및 건강노화 담당 부서장, 인공지능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부위원장 등 유수한 학자 및 정책 전문가가 내빈과 연사로 참여해 제론테크놀로지 공공정책 및 연구성과를 공유한다.또 국내외 100대 제론테크놀로지를 선보이는 전시 및 쇼케이스를 통해 우수 기술의 해외 진출 기회를 연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을 받고, 네이버 클로바, 한글과 컴퓨터, KT, KB금융그룹, SK하이닉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50여 개 이상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융합 기술을 소개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8

하반기 7개 축제 묶어 ‘한 번에’

하반기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축제가 모인 ‘2022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이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이어진다. 대구시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개최해 온 대규모 축제성 행사들을 봄·가을 시즌별 통합·연계 개최해 축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문화관광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등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축제를 통합해 추진한다.축제 첫 날인 30일에는 ‘대구포크페스티벌’(주관:(사)대구포크페스티벌)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송창식, 이솔로몬, 박창근 등 국내 대표 포크가수들과 지역 가수들이 참가해 추억의 포크송 무대를 펼친다.30일~10월 1일에는 ‘대구콘텐츠페어’(주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가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역 유일의 콘텐츠산업 종합전시회로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 ‘칸’과 ‘투신’을 초청한 게임쇼, 웹툰 ‘신과 함께’의 저자 ‘주호민’ 작가가 참여하는 웹툰페스타 및 라이브 드로잉쇼, 지역 콘텐츠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지난 23일 개막해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지역 대표 음악축제로 ‘2022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10월 7일~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과 합작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을 만날 수 있다.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대구국제재즈축제’(주관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가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려 정은주 재즈 퀸텟, 마리아킴 재즈 콜렉티브, 웅산 등 국내외 유수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재즈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 6일~10일에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주관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개장 364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고유제, 전승기예 경연대회, 6가지 테마관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 8일~9일에는 ‘대구생활문화제’(주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가 동성로에서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즐기는 도심 속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9일은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주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가 경북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싸이, 카이, 위너 등 K-POP 스타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으로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은 마무리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8

다시 부르는 전설 김광석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김광석, 그의 음악을 기리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2022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가 다음달 1일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에서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419개 팀 중 1,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만이 본선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 등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김광석.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또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별사랑, 에일리의 축하무대가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뮤지션들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3년 만에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와 깊어가는 가을밤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팬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2022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대회를 통해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인 김광석의 노래를 되새기고, 대구 대표 관광지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8

“학교 석면 제거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26일 2021회계연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규모를 세입 4조696억6천900만 원, 세출 3조9천86억9천800만 원으로 원안 가결했다.예결특위는 시교육청 결산심사에서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초과세입의 문제점과 관행적으로 운용된 시설비 사업의 비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지적하면서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을 통해 예산 이월 및 불용의 최소화를 주문했다.또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부담률의 지속적인 하락에 대해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성인지 예산제도의 취지와 목적에 맞는 운용과 학교 석면제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이어진 2022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일부사업의 예산을 조정해 교육청에서 제출한 4조8천334억4천600만 원을 수정 가결하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9천906억600만 원을 원안 가결했다.예결특위는 학교내 무선망 구축사업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하며 해당 사업에 필요한 노후 학내전산망 장비 교체 3억5천만 원을 신규 반영했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현장에서 미처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해 재해재난목적예비비를 32억1천700만 원을 증액했다.또 학교회계전출금의 과도한 예산편성으로 학교현장의 업무 과중과 학교회계의 이월 및 불용 발생을 우려해 공립·사립학교 운영비지원을 각각 16억7천700만 원과 3억9천만 원을 삭감했다.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추경예산 집행시 교육청에서는 집행계획을 더욱 철저하게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학교 현장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7

달성에 양극재 핵심 소재 제조공장 신설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미래첨단소재(주)가 대구 달성2차 산업단지에 32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약 4만t 규모의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신설한다.26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대구시와 미래첨단소재(주)(대표 윤승환)는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제조시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미래첨단소재는 2024년까지 320억 원을 투자해 달성2차산업단지(대구 국가산단 인접) 부지 5천32㎡(1천522평)에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생산설비를 확충해 연간 약 4만t 규모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기존의 양극재 첨가제 사업과는 별도로 올해부터 국내 글로벌 양극재 업체들과 대규모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했으며, 향후 증가하는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0월 착공, 2023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올해 2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채택한 LCD 광학필름 전문 중견기업인 미래나노텍(충북 소재)의 계열사로 편입된 미래첨단소재는 고객사가 원하는 입도 사이즈로 수산화리튬(무수 포함)을 분쇄·가공하는 우수한 제조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그동안 수산화리튬은 해외수입에 대부분 의존했으며 국내는 초창기 단계로 미래첨단소재가 제조기술 수준, 공급규모 면에서 선두로 모회사인 미래나노텍과 함께 2차전지 소재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해 올해 600억 원, 내년도 2천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는 등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특히 미래첨단소재의 이번 투자는 확실한 미래 먹거리인 2차전지 소재산업에 있어 연관 기업과의 밸류체인 형성을 통해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2차전지 중심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에도 큰 시너지가 보일 것으로 보인다.윤승환 미래첨단소재 대표는 “대구는 주요 고객사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 수급이 가능하여 2차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지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6

‘주민 어울린 청소년 축제’ 이날만 같아라

대구 달성군이 지난 24일 현풍 포산 공원에서 군수, 군 의장, 시·군의원,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달성군 청소년센터에 위탁해 추진한 달성군 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청소년축제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행사 및 티지브레이커스 비보이팀 식전공연으로 기념식 전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진 기념식에서 청소년헌장 낭독,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 유공자 시상, 축사,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후 10개 청소년팀의 경연대회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드론체험, 미니카레이싱, 달고나 만들기, LED풍선, 비즈키링, 떡볶이, 팝콘 먹거리 부스 등 19가지 테마별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또한, ‘청소년이 빛나는 Party’인 축제의 하이라이트 초청 가수 송하예 공연을 통해 청소년,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된 청소년 축제에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6

대구 남구시니어행복센터 본격 운영 들어가

대구 남구는 지난 23일 대명10동에 남구시니어행복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 센터가 위치한 이곳은 달성교육지원청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게 됐다. 지난 6월 준공, 대지 2천446㎡, 연면적 1천433㎡ 규모로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센터에는 메타버스를 가미한 IT 체험공간인 리얼큐브와 키오스크 체험장을 설치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또한, 센터 내에 시니어카페, 꽃집, 참깨 공방을 설치해 시니어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소통의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인문학 강좌, 노인대학, 실버 프로그램, 스마트폰 교육 등 각종 여가 프로그램과 일자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앞으로 남구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가 남구시니어행복센터로 이전해 향후 경로당과 일자리 어르신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노령인구가 24%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지만, 그동안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교육공간이 부족해 애를 태웠는데 이렇게 쾌적하고 넓은 장소를 조성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배우고 일하는 인생 2막의 시작을 이곳 남구시니어행복센터에서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6

대구 수성구민 가장 만족 분야는 ‘주거·환경’

대구 수성구의 ‘2022 행정수요조사’결과 주거·환경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행정수요조사를 했다.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된 행정수요조사는 각 행정 분야별로 구민과 전문가로 나눠 수성구 현재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조사하는 것이다. 또한, 이 결과를 수성구가 추진해야 할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조사는 올해는 만 18세 이상 수성구민 814명과 전문가 205명을 대상으로 11개 행정 분야를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 구민들이 평가한 전체 종합만족도는 68.3점이다. 주거/환경 분야가 69.2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교육환경(69.0점) △보건/의료/위생(68.7점) △생활 편의성 및 치안(68.3점) △문화/여가(67.2점) △도로/교통(66.8점) △행정 서비스(66.7점) △복지(66.3점) △지역 정체성(64.8점) △공동체의식 및 활동(64.3점) △경제(61.9점)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우수한 분야는 현재보다 더 발전시키고 미흡한 분야는 보완점을 찾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성구는 수립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다수의 구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9-25

대구시, 주요사업 10건 국비 반영 요청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포함한 예산실 간부들이 21일 오후 대구 수성알파시티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의 주요 국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김완섭 실장과 예산실 간부들은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 수성알파시티 조성 현장을 찾아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예정지 및 SW융합기술지원센터 등 주요시설을 함께 둘러보았다. 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으로부터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업유치 및 인재양성 등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산업 발전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과 미래상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이어 이들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이동해 재단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입주기업 지원 성과를 보고받고,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재단의 4개 주요 특화센터(의료기기, 신약, 전임상, 의약생산)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대구시는 이날 향후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기재부 차원의 협조를 위해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3차 순환도로(캠프워커 서편) 건설 △월드클래스 수성못 공연장 조성 △중소기업 의료데이터 활용지원 사업 △인공지능(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 10건에 대한 건의자료를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전달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2

“내 플레이에 집중… 좋은 성적 거두고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 보유자인 김한별(26·SK텔레콤)이 2022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22일 경북 칠곡군 소재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 7천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한별 선수는 이글 1개와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는 등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며 시즌 첫승을 위한 기분좋은 첫발을 내디뎠다.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13번홀(파3)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보기없이 버디만 9개 골라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후반 2번홀(파4)을 시작으로 6번홀(파4)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물오른 샷감을 선보였다.1라운드를 마친 김한별 선수는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플레이 초반이 좋지 않았으나 다음 홀인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후반 2번 홀(파4)부터 6번 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플레이를 하면서 퍼트 감이 워낙 좋다”고 밝혔다.그는 후반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데 대해 “오늘은 무엇을 해도 ‘되는 날’ 같았다. 티샷과 아이언샷이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이다. 오늘은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 했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대회 1라운드인데도 많은 갤러리들이 찾아 응원한데 대해서는 “대구·경북 지역의 갤러리, 팬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 갤러리들의 응원과 파이팅이 넘쳐 플레이하는 데 힘이 된다”면서 “작년에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오늘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욕심내지 않겠다. 그린 상태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상태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퍼트 감을 살려 내일도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2위는 9언더파 62타를 기록한 배용준(22.CJ온스타일)이 선두 김한별을 1타차로 추격하고 있으며 뒤이어 최재훈이 7언더파 64타, 문도엽이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고 있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2 DGB금융그룹 오픈은 KPGA 2022 시즌 17번째 대회로 2021년 챔피언 박상현(39·동아제약)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고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자인 최진호(38·COWELL)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DG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3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만 원씩 적립하는 기부 프로그램 ‘DGB 꿈드림버디’를 운영, 최대 1천만 원까지 기부 금액을 조성한다. /이곤영기자

2022-09-22

대구 수성구, SW 청년 핵심인재 양성

대구 수성구가 SW(software) 청년 핵심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22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성알파시티 태양홀에서 SW핵심인재 양성과정 최종발표회를 가졌다.수성구는 디지털경제로의 경제구조 변화에 맞춰 새로운 일자리로의 이동을 위한 인력양성과 지역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수성알파시티 SW핵심인재 양성사업’을 시작했다.이날 최종발표회에는 8개 기업의 일자리 채용 실무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구직 청년 16명이 4개 팀으로 나눠 주제 발표를 했다. 각 기업별 평가를 통해 채용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최종 개별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수성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2명의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했고 13명의 취업 연계를 이뤄냈다. 또 올해도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개사의 IT/SW 기업과 취업연계 협약을 맺고 교육생 선발과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기업이 직접 참여해 총 16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의 지역 외 유출로 기업현장에서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오늘 발표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9-22

우정과 화합의 생활체육축제 막오른다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큰 축제인 ‘202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3년 만에 열린다.24일~25일 양일간 시민체육관 외 1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24일 오후 7시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구청장·군수, 구·군 체육회 및 대구시 종목별 경기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개막식 식전·식후 행사로는 태권도, 줌바, 밸리댄스 등 시연과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202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해 온 지역 최대 생활체육대회로, 20개 종목에 3천여 명의 선수들이 각 소속 구·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겨루며,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민생활대축전이 일상생활로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생활체육의 열기를 더욱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2

DGIST 예비창업팀 ‘Some, New’, 과기부 장관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예비창업팀 ‘Some, New’가 ‘2022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Some, New’의 ‘고 내구성 전도성 섬유 프로젝트’는 DGIST 이성원 교수 실험실 구성원 정우성 박사, 마요한, 최혁주 박사과정생, 이선학, 이선민 석사과정생이 팀을 이루어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탁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실용성 있는 섬유를 개발해 ‘하이테크 기반 기술을 통한 전도성 섬유 개발 및 스마트 의류’를 제작하는 것이다.이 팀의 공동대표 정우성 박사는 “섬유산업의 메카이자, 메디시티 슬로건을 가진 대구에 최적화될 수 있는 전도성 섬유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공동대표 마요한 박사과정생은 “DGIST의 지원과 교수님, 팀원의 도움으로 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우리 팀이 앞으로 성공적인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연구재단 세종과학 펠로우십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만든 ‘Some, New’는 2022년에 DGIST의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창업프리스쿨’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재욱기자

2022-09-22

대구시의회, ‘조례안 심사 보류’ 견제구

대구시의회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각종 기금 폐지와 한시 기구 설치 조례안에 제동을 걸었다.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채무 감축을 위한 각종 기금 폐지안과 시정 혁신 추진을 위한 한시 조직 설치안, 정책 고문제도 도입안 등은 홍준표 시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핵심 정책으로 이번 대구시의회 정례회에 대구시가 주요 안건으로 제출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간을 두고 더 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들 조례안에 대해 심사를 보류했다.시가 제출한 기금 폐지안 중 원안대로 통과된 것은 남북협력기금과 농촌지도자 육성기금, 기반시설 특별회계 폐지안 등 3건이며, 폐지 대상 6개 기금과 중소기업 육성 특별 회계 폐지안은 심사가 보류돼 이번 회기 처리가 어려워졌다.경부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 특별회계 폐지안은 이번 회기에 안건으로 제출되지도 못했다. 국장급 한시, 자율 기구 6개를 설치하는 행정기구·정원 조정 방침과 시정특별고문 설치·운영안이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1일 정례회에서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의 심사를 유보했다. 신설되는 한시기구는 군사시설이전정책관,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 공보관, 시정혁신조정관, 정책총괄조정관,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등 3급 국장급 여섯 자리로, 지난 7월 8일 대통령 주재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홍준표 시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한시조직 운영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후 추진되고 있다.현재 기구는 이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별정직과 전문 임기제 공무원이 일부 임용돼 업무를 보고 있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은 “행안부와 한시기구 신설을 위한 협의도 제대로 매듭짓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면 향후 소송을 당할 수 있다”며 “군사시설 이전과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은 3년 이내 마무리하기도 어려워 대통령령으로 정한 3년의 한시기구 제한 기간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수백만 원의 자문료를 지급하는 ‘시정특별고문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긴급 안건으로 제출됐지만, 시의회가 유보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시정특별고문 설치 및 기능, 고문 위촉 및 해촉, 회의, 활동 지원 및 비밀누설 금지, 수당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고 회의참석 수당, 여비 등 월 300만 원 한도의 활동보상금은 ‘예산 범위’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수정 제출됐다.임인환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정책고문제도 도입 안건은 입법 예고안과 의회에 설명했던 내용이 달랐고, 300만 원이라는 고액의 자문료를 누구에게 주겠다는 것도 설명이 없고 해서 일단 보류를 했다”며 “한시 기구 설치안도 행안부와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 데다 현재 16명인 3급 자리를 6명이나 갑자기 늘리자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심사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이처럼 대구시가 제출한 각종 조례안이 상임위에서 제동이 걸린 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주요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데 따른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1

대구시 군부대 이전 가속 조만간 관·군 협의체 구성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인 도심 내 군부대 이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만간 국방부, 대구시, 4개 이전부대 실무자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군부대 통합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가능하면 연내에 국방부, 대구시간 양해각서(MOU) 체결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미군부대도 국방부, 한미연합사와 협의 중이다. 금년 내에 (이전사업이) 모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이 추진 중인 군부대 이전 사업 대상은 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등 국군부대 4개와 캠프 워커·헨리·조지 등 미군부대 3개로 대구 도심 내 군사시설 7개소(6.56㎢)를 도시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후적지를 개발해 도시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도심 군부대가 이전한 후적지에 반도체, 로봇산업, 헬스케어 의료산업, UAM(도심항공교통),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5대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시민 편의시설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대구시의 도심 군부대 이전 추진에 대구 인근 지자체들이 화답하며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선 직후 칠곡군 지천면 일대에 제5군수지원사령부, 제50보병사단 등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최근에는 칠곡군 전체 면적 중 40%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인 지천면을 군부대 부지로 제시했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지천면만으로는 부지가 협소해 군부대를 모두 이전하기 어렵다며 다부동 전투 현장인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와 도개리를 부대 이전지로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위군 김진열 군수는 지난달 31일 대구시 군사시설이전단과 만나 군부대 이전 사업을 논의하는 등 물밑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윤영대 군사시설이전추진단장은 “칠곡, 군위 외에도 영천시가 군부대 이전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오는 23일 대구시와 접촉을 하기로 했고 상주시도 유치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1

금호강 그리고 바람·소리·길

대구 북구의 대표 축제인 ‘금호강바람소리길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금호강 문화광장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新 풍류 문화나루터’란 주제로 옛 선조가 향유를 즐겼던 ‘선유문화’의 장소인 금호강에서 축제 콘텐츠를 문화 예술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특히, 수변도시로서 금호강을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북구의 ‘新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예비관광축제로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축제는 △천년의 강 △천개의 바람 △천년의 소리 △천개의 길이라는 4개 테마로 구역을 나눠 행사장을 운영한다.천년의 강은 강에서 펼쳐지는 금호강 워터보드 쇼와 금호강 문보트를 즐길 수 있는 금호 강빛 놀이터로 만들어 낮에는 시원한 워터보드 쇼를, 밤에는 달 모양의 보트를 타며 금호강 달빛과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천개의 바람 구역은 온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놀이터이다.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이 테마는 지역민의 꿈과 희망을 바람개비에 담아 준비된 2m 크기의 대형 바람개비와 함께 ‘천개의 바람개비 동산’을 꾸밀 예정이다.천년의 소리는 우리의 음악 예술인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 무대로 ‘풍류대제전’을 만들 예정이다. 퓨전 국악 아티스트 ‘FUN소리꾼’의 한국적인 언어유희 무대와 국악밴드 나릿과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인 CM코리아의 클래식 무대, 국악인 홍준표의 협연으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축하무대로 국악명창 박애리의 명품 무대와 찬또배기 이찬원의 공연도 준비됐다.천개의 길은 금호강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포토존) 그 사진을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개인 SNS 보낼 수 있도록 친수 공간인 금호강을 오롯이 즐기는 구역으로 꾸몄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