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모사업 내년 착공<br/>50면 규모 주차난 해소 기대
대구시는 칠성종합시장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칠성종합시장 공영 주차타워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칠성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주차환경을 조성하고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부터 추진됐다.
그러나 주변 상인들의 영업피해 우려와 법령 위반 등의 이유로 인해 3년여 동안 사업이 표류됐다.
이에 시는 시 부지인 북구 칠성동2가 404-3번지 외 2필지에 50면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해 주차장 사업의 물꼬를 틀고, 2024년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3년간 표류해 온 공영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맞추고 지역상권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은 칠성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각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는 등 사업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