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중앙로 빛축제는 ‘빛으로 하나 되는 중구’ 를 주제로 반월당네거리부터 대구역네거리까지 이어지는 1.2㎞ 구간을 가로수, 화단 등 주변 시설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LED조명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밝고 따뜻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구는 점등식 행사에 앞서 사전공연으로 대구시 청소년문화의집 모듬북 공연팀 ‘늘해랑’과 성악전문예술단체 공연팀 ‘프리소울’이 연말 분위기에 맞는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중앙로를 찾는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반월당네거리의 천사날개와 동성로관광안내소앞 메인트리와 같은 포토존과 근대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향촌동 일대를 중심으로 이상화 시인, 경상감영, 이중섭의 황소, 대구읍성 위 청룡모양의 빛 조형물 등 중구만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특색 있는 포토존 설치로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안병욱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