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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담대히 대구 재건, 압도적 성과로 보답”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때 시민들이 보내주신 80%에 가까운 압도적 지지에 압도적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취임 100일을 이틀 앞두고 기자실을 찾아 “전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외부 악재와 기득권 카르텔이라는 내부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저와 대구시 전 공직자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난관을 무릅쓰는 ‘즐풍목우(櫛風沐雨)’의 마음가짐으로 대구 재건을 담대하게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대구는 해방 전 3대 도시였으나 지금은 1인당 GRDP가 전국 최하위의 불명예를 30년째 안고 있다”면서 “이는 인재의 문을 닫고 경제의 문을 닫고 우리끼리 하겠다는 폐쇄성과 기득권 카르텔 때문이다. 기득권카르텔을 깨지 않고서는 대구의 미래는 없다”며 현재 대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진단했다.그러면서 기득권카르텔을 타파하는 시정혁신 성과와 과제를 열거했다.홍 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통해 18개 시 산하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폐합하고 기관장과 임원 임기를 시장 임기와 일치시켜 알박기 인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제와 퇴직금 미지급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홍 시장은 전국 3대 도시 대구의 위상을 재현하기 위한 핵심 정책 청사진과 관련한 성과와 과제도 밝혔다.지역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해 연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고, 낙동강 표류수를 고집하지 않고 상류 댐 원수를 시민의 식수로 사용하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지만 예정 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정면 돌파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기피 시설인 군부대 이전 사업을 지역간 유치 경쟁까지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이와 함께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수상 및 수변레저공간으로 조성하고, 신천 고품격 수변공원화 계획 수립, 티웨이항공 본사 이전·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발레오와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 등 유력기업 투자 유치와 원스톱지원투자센터를 통해 2개월 내 착공이 가능하도록 모든 인·허가 행정절차를 대행할 예정이다.지난 8월 과학정보통신부와 함께 알파시티에 2조2천억 원 규모의 ABB 기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대구를 제2의 판교로 조성할 예정이고 K-2 군 공항과 옛 경북도청, 대구시청, 군 부대 등 20여개 후적지의 전체 그림을 그리는 대구 도시 그랜드디자인을 완료하는 등 연말까지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할 계획이다.특히 홍 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완공되면 미국과 유럽 노선이 생기면, 수도권 기업과 인천공항 중심의 국내 화물 물류, 인구가 신공항 중심으로 분산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거대 경제권이 생길 것”이라고 예견하고 “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등 대구 내 모든 후적지 개발 등을 통해 향후 20년간 약 100조 원의 토목공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돼 대한민국 메이저 건설회사들의 관심이 대구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06

10일까지 황금연휴… 중구 가면 풍성한 축제들

황금 연휴인 오는 10일까지 대구 중구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6일 중구에 따르면 ‘종로 맛길 레트로 페스티벌’, ‘2022 김광석길 페스티벌’, ‘2022 제30회 봉산미술제’ 등이 실시된다.우선 ‘종로 맛길 레트로 페스티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중구 종로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대구 중구 종로맛길 상가번영회(회장 김정효)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한다.행사에서는 종로의 특색을 살려 △레트로 의상 체험 △종로 고고클럽 △종로연가 공연 △버스킹공연단의 거리 버스킹 △김두한을 이겨라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3일간 진행된다.또 ‘2022 김광석길 페스티벌’ 역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김광석길과 방천시장 일대에서 개최한다.이 행사에서는 ‘김광석길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대동철공소에서 열리는 방천열린포럼과 김광석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방천골목오페라-사랑의 묘약’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는 트롬본 앙상블, 오페라 유스콰이어 등 ‘방천해피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아울러 중구가 주최하고, 봉산문화협회(회장 김환란)가 주관하는 ‘2022년 제30회 봉산미술제’도 오는 10일까지 중구 봉산문화거리에서 펼쳐진다.류규하 중구청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가하셔서 미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06

“주문하신 책 왔습니다” 드론이 뜬다

대구 수성구는 연말까지 드론을 활용해 구립도서관의 책배송 서비스를 실증한다고 6일 밝혔다.대구지역에서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을 선도하고 있는 수성구는 교육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드론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 지난 5월 실증 용역에 착수하고 전용배송함과 드론낙하산, 정밀센서 이착륙패드 등을 제작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어서 관제시스템과 도서관 홈페이지 개선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비행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다른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상호대차서비스’는 현재 화물차량 이송 기준 5일 정도 소요된다. 드론 책배송은 산악지역 인근에 위치해 자율비행이 가능한 용학도서관을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2개의 서비스를 진행한다.차량을 대신해 용학과 무학숲, 파동 도서관 간의 도서 이송을 드론이 맡아 친환경적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또 주민들이 보다 생활 속에서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드론 책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캠핑인구 급증 추세에 독서 등을 통한 건전한 캠핑문화를 정착하고자 진밭골야영장에 신청한 도서를 드론으로 직접 배송한다.또한, 도서관에 방문이 힘든 장애인을 위해 대구스타디움 옆에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도 드론이 배송해 시민 독서문화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10월 한달은 각 도서관의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자 중 대상을 선정해 드론 배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부터 야영장과 장애인체육센터에 책배송 서비스를 총 150회에 걸쳐 실증 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드론 책배송 이용은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배송일정, 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이번 책배송 서비스는 드론 물류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파블로항공이 참여한다. 실증이 마무리되면 비행데이터를 분석해 드론스테이션 연계 등 향후 수성구가 독자적 운용이 가능한 자동 책 배송시스템 구축과 상용화 모델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도서관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과 연계한 책배송 서비스는 직접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구만의 독자적 UAM·드론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06

‘맑은물 하이웨이’ 마침표 찍나

대구시와 안동시가 안동댐 물 공급을 위한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한 상생 협력 협약이 이달내에 체결된다.홍준표 대구시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5일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한 호텔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대구 먹는물 문제 해결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방 실장의 대구 방문은 지역 현안 협의를 위한 것이지만, 핵심은 구미 해평 취수장 공동 이용 협정 파기 이후 대구시가 안동댐 물을 공급하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방침을 정한 뒤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마지막 조율을 하기 위한 것이다.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k-2 군공항 이전과 대구 내 군부대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로 늘어날 수요를 감안해 수돗물 공급 용량을 현재 70만t에서 100만t으로 확대 설정하고 △기존 운문댐에서 30만t을 취수하고 관로를 추가 건설해 안동·임하댐 물 70만t을 확보하는 방안 △기존 매곡정수장에서 40만t, 운문댐에서 30만t, 관로 증설을 통해 안동·임하댐 물 30만t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홍 시장은 “낙동강 지표수 보다는 댐 물을 취수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면서 “현행 하천 지표수를 사용하는 정부의 수돗물 정책을 식수댐을 건설해 공급하는 것으로 대전환하고 장기적으로는 중수도 정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고, 방문규 실장은 이에 장기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로써 대구시가 기존에 추진했던 해평취수장을 이용하는 취수장 이전사업을 사실상 완전 폐기됐다.앞서 대구시는 현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방선거 후보 시절 상생협정을 반대하고 당선 후에는 기존에 합의된 해평취수장이 아닌 다른 취수장을 협의하도록 요구하는 등 구미시에 귀책 사유가 있어 더는 협정 이행이 어렵다면서 지난 8월 상생협정 해지를 각 참여기관에 통보한 후 안동댐으로 취수장을 이전하는 맑은물 하이웨이사업을 추진했다. 대구통합 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에 이어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이 확정되면 홍 시장이 추진하는 대구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밑그림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05

‘뉴노멀 시대, 자원봉사로 파워풀 대구’

대구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제16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10월 8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2006년 시작해 16회째를 맞는 대구자원봉사박람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구·군 자원봉사센터와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뉴노멀 시대, 자원봉사로 파워풀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자원봉사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 나아가 자원봉사의 힘으로 대구가 대한민국 3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류와 참여의 장으로 펼쳐진다.행사는 8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자원봉사 등록 및 상담 △기후위기·온라인·재난 자원봉사 체험 △기업 자원봉사 홍보 등 60개 부스를 운영하고 재능기부 문화공연, 기부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행사장을 찾는 시민은 자신에게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찾아보고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대구시장 격려사, 대구시 및 8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의 주요 사업과 최근 소식도 VR로 접할 수 있다.개막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언과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이어지는 걷기 행사에서는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두류공원 여울길(3.2㎞)을 따라 쓰레기 줍기와 환경보존 피켓 홍보 등을 수행한다. 여울길에서는 재능봉사단의 거리음악회와 포토존,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경북자원봉사센터가 제작한 뚜벅이어플을 활용한 걸음 기부도 함께 진행된다.당일 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청소년은 2시간, 성인은 1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2022년 첫 번째 자원봉사활동을 하신 선착순 100명께 사은품을 증정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해 주시는 대구의 72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구의 위상을 되찾고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로 변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05

대구 수성구, 전동킥보드 주차존 18곳에 설치

대구 수성구가 전동 킥보드의 올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전동킥보드 주차존 18곳을 설치했다.그동안 전동 킥보드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 불편 및 도시미관 저해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고자 전동 킥보드 다량 주차 지역인 2호선 도시철도역 인근 등을 선정해 전동 킥보드 주차존을 운영한다.주차존은 △대구은행역 2번, 3번 출구 △범어역 1번, 9번 출구 △수성구청역 2번 출구 △만촌역 4번 출구 △담티역 2번 출구 △대공원역 2번 출구 △고산역 3번, 4번 출구 △신매역 1번, 2번, 6번 출구 △사월역 2번, 3번 출구 △대흥동 829-1 인근 △대흥동 857 인근 △대흥동 843-1 인근이다.전동킥보드 주차존은 1곳 당 5대를 거치할 수 있고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전동 킥보드 전용 주차구역을 표시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이용문화가 정착되도록 전용 주차존 설치 및 홍보·계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지난달 수성못 페스티벌 기간 중 2회에 걸쳐 교통안전부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전동킥보드 안전이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05

대구 달성-경북 고령 상생협력 사업 첫 단추

대구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이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상생협력사업의 첫 단추를 뀄다.4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으로 경관조명 및 미디어파사드 점등식을 개최했다.앞서 두 지자체는 지난 2020년부터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10억원씩 분담해 사문진교 야간 경관사업을 추진했다. 교량 하부에 경관조명등을 설치해 은은한 빛으로 교량에 변화를 줬고, 양쪽 교량 끝부분에 높이 4m, 길이 52m의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아름다운 영상을 연출하도록 했다.특히 이번에 연출된 영상은 대구·경북 청년작가 4인이 낙동강과 빛,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지로써 차별화된 새로운 볼거리를 자랑하게 됐다.아울러 영상작품 중 대한민국 디자인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홍인필 작가의‘사문진 예술빛으로 물들다’는 세계 거장의 작품들이 낙동강과 만나 예술빛으로 물들인다는 내용의 영상으로 장소성에 맞는 아름다운 영상이다.또한,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경력의 심정민 작가는 피고 지는 화원동산의 꽃을 모티브로 생성과 순환 연속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표현해 사문진을 찾는 시민들의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04

대구소방안전본부 25년 만에 죽전동으로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가 25년 만에 달서구 죽전동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달서구 죽전동 구 징병검사장에 133억 원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과 119종합상황실 건물을 신축해 2025년에 완전 이전할 계획이다.지난 1997년 9월 현재 자리인 북구 북부소방서 건물에 입주한 소방본부 청사는 북부소방서를 제외하면 2천300㎡ 규모로 전국 광역시 청사 평균 면적 3천300㎡에 많이 미치지 못한다.이전 당시에 비해 늘어난 본부 인력과 소방장비, 북부소방서와 합동청사 사용으로 출동 공간이 협소해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었고,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 부족으로 인한 재난대응력 저하 우려, 민원인들을 위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어 소방본부 단독청사 이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소방본부는 올해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도 33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통해 행정부서를 우선 이전하고, 100억 원을 들여 2024년에는 별동을 증축해 상황실을 이전하며, 2025년에는 시스템을 이전하는 등 완전 이전까지 133억여 원을 들여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전 예정 부지는 대지면적이 4천456㎡ 정도로 현재 부지 2천537㎡에 약 2배가량 된다. 청사를 이전하게 되면 119종합상황실을 확대해 신고 접수대를 늘려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근무 환경 개선과 민원인들의 접근성을 높여 향상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출동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북부소방서도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이전 부지가 성서IC, 신천대로뿐만 아니라 대구시 신청사 예정부지와 인접하고 있어 신속한 지휘체계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청사 이전을 통해 더욱 체계화된 안전망 구축과 향상된 소방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04

‘력(力)이 어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6~10일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와 중구가 주최하고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랫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한방(韓方)으로 힘(力)을 회복하자’는 뜻을 담아 ‘활력충전소 대구약령시 ‘력(力)이 어때’를 주제로 정했다.축제는 6일 오전 11시 약령시 약령문 앞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7일 오후 2시에는 약령문 앞에서 심약관 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어지 전달, 올해의 약재 소개, 정성탕 나누기를 시민들과 함께함으로써 올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올해의 약차로는 ‘십전대보차’로 선정하고 대구약령시를 찾은 시민들에게 원기회복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는 한방역사관, 한방체험관, 한방디저트관, 한방청춘관, 한방 문화체험관, 한방힐링관으로 구성된다.한방역사관에서는 한방문화축제의 대표 행사인 고유제, 개막식, 올해의 약차, 전승기예 경연대회, 활력밴드와 활력 캐릭터 열전 및 폐막식이 진행된다. 한방체험관에서는 한방힐링센터, 사상체질관, ICT 한방체험, 한방의료뷰티체험 등이 열리고 한방디저트관은 한방 칵테일 전시 및 시연, 한방 디저트 전시를, 한약재도매시장 인근에는 한방청춘관을 운영, 청춘보부상(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한방문화체험관에서는 AR포토존, 약령다방, 약첩싸기, 3H 모발 케어체험존, 실내 족욕체험, 역사실감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한방힐링관에서는 힐링치유소, 건강치유소, 한방 향체험, 한방미용체험, 약령예술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04

대구시의회, 맑은 물·통합신공항 특위 구성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지난달 30일 제2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와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의 최대 현안인 취수원 이전사업과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특위는 각각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9대 의회 전반기(2024년 6월 30일)까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추진 상황변화에 따라 활동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에는 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위원장, 이재숙 의원(동구5)이 부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특위는 사업 핵심과제인 취수원 안동댐 이전에 대한 대구시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김원규 위원장은 “취수원 이전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정치적 환경은 긍정적인 면이 보인다”며 “대구시와 보조를 맞춰 이번에야말로 안전한 식수원 확보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통합신공항 특위에는 동구 출신인 박소영 의원(동구2)이 위원장, 류종우 의원(북구1)이 부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특위는 군위군 편입 문제를 비롯해 신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공항 후적지 개발 등 주요 핵심현안 추진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대구시와 긴밀하게 소통해 통합신공항이 목표대로 2030년에 개항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박소영 위원장은 “군위군 대구시 편입 문제에 대한 갈등으로 자칫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된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특위의 역할,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03

달서구 ‘순환자원 회수로봇’ 대구 첫 설치, 4곳 시범운영

대구지역 최초로 순환자원 회수로봇이 설치된다. 대구 달서구는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4곳에 시범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1일 첫 운영에 들어간 이 회수로봇은 로봇 투명페트병 수거율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시범 설치·운영 지역 4곳은 성당동, 이곡2동, 진천동, 송현1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회수 방식은 인공지능(AI) 기반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판기 형태로 운영한다.이용방법은 기계 화면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투입구가 열렸을 때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한 사람이 하루 최대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수거된 투명페트병은 1개당 10포인트씩(10원) 적립되며 2천점 이상 적립되면, 수퍼빈 홈페이지(superbin.c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본인 인증 및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을 신청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회수된 투명페트병은 분쇄·세척 등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달서구가 ESG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03

‘포스코 가동 차질’ 직격탄… 지역업체 먹구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제철소 가동이 차질을 빚으면서 철강재 수급난이 현실화하고 있다. 대구지역은 절반 정도의 업체가 철강재 수급 영향을 받으면서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29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기업 118곳을 대상으로 한 ‘포항제철소 가동 차질로 인한 철강재 수급 영향 조사’에 따르면 지역기업 47.5%가 현재 철강재 수급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2.5%는 ‘영향이 없다’고 답해 평상시 수준을 유지했다.영향을 받은 기업의 중 ‘매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11.9%에 달했고, ‘다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35.6%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영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 중 건설업이 64.7%로 가장 높았다.그 이유로 철강재 공급 차질로 납품기일 지연, 자재 가격상승, 공사지연 등을 꼽았다.특히, 철강재 수급 차질이 장기화하면 지역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철강재 수급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한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 중 74.6%에 이르고, ‘영향이 없거나 미미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25.4%에 그쳤다.예상되는 영향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절반 이상 기업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기업 비용 증가’로 답했다.지역의 한 건설업체 A사 관계자는 “제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고, 당분간이라도 관련 자재에 대해 관세를 낮춰주면 자재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철강재 유통을 하는 B사 대표는 “조속한 설비 복구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철강재 수급이 정상화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 자재 사용기업이 물량 선확보 경쟁으로 소재 관련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되므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 부회장은 “철강제품 수급의 정상화가 미뤄지면 자동차와 조선, 건설업 등 산업계 전반의 생산 차질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며 “이른 시일 안에 복구될 수 있도록 포스코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 모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장실사를 위해 산업부 합동조사단이 지난 28일 포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포항시는 이번 태풍 피해로 포스코가 1973년 쇳물을 생산한 이래 처음으로 조업이 중단됐으며, 철강산업단지 30%의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또한, 포항의 산업비중은 제조업이 38.9%이고, 제조업 중 1차 금속이 출하량 기준으로 84.6%를 차지해 철강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밝혔다.이들 업체가 제품 납품 등으로 연관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기업의 조업 정상화에는 3∼6개월이라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는 물론이고 협력업체와 중소연관기업체들의 직접적인 피해를 넘어 국가 경제 전체에 막대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심상선·전준혁기자

2022-09-29

대구 달서구 ‘우수 스마트 자치구’ 인증

대구 달서구가 2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중소도시 부문)’에서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최초 우수 스마트자치구로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등 59개 측정지표를 통해 서면평가와 현장조사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9곳 도시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지능화 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추진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 9월 대구지역 최초 스마트도시 전담조직을 신설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스마트도시 사업부서, 대구시,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스마트도시 사업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했다.이후 스마트도시 운영 조례에 기반한 전문가 인력풀 및 스마트도시위원회를 구성해 스마트도시 사업추진에 전문성을 더하고, 스마트도시 5개년 (2022~2026) 계획을 수립해 비전과 전략, 사업 등을 민관산학연 함께 공유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바탕으로 표준지표에 따라 스마트도시 정책과 도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서 속도와 공감력으로 대응해 대구 중심, 달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9

대구엑스코 “내년 글로벌 새 도약 원년”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대구 엑스코가 29일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엑스코는 △경영진의 책임경영 이행으로 경영혁신 선도 △조직 혁신을 통한 효율성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시회 경쟁력 강화 △대구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 구축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마이스 역량강화 △지역 마이스산업 지원 확대 △ESG경영 강화로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 등 경영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경영혁신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엑스코는 경영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관사를 폐지해 4억원을 절감하고, 임원 연봉을 30% 삭감해 1억3천800만원을 절감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약 5억4천만원의 자금은 신규 사업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현재 운영 중인 12개의 부서를 8개의 부서로 대폭 축소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전시컨벤션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조직의 수평적 협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장제 폐지와 함께 부서장 비율을 30% 감축(직원 전체 비율의 18%에서 12% 하향)하고 유사기능을 담당하는 부서를 통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연간 5천만원의 고정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이다.또한, 대대적인 정원 감축도 단행한다. 이번 경영혁신계획을 통해 정원의 10%를 감축해 동관 전시장 개관 이전 수준인 67명으로 조정해 조직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절감된 약 4억2천만원의 경비는 노후 에너지 시설 교체 및 환경개선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아울러 매년 30개 내외의 주관 전시회의 수익성, 발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심의하고 향후 지속여부를 검토해 전시회의 질적 성장을 꾀하기 위한 ‘사업심사평가제’를 도입하며, 지방 최초로 주요 주관 전시회의 메타버스를 구현해 국제 전시회로 브랜드화한다.이와 함께 대구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 구축을 위해 엑스코 주변 경관 정비를 통한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도 계획하고 있다.선진화된 시스템 역시 도입된다. FMS(데이터 기반 맞춤형 고객관리시스템) 도입과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으로 창의와 혁신의 조직 구축이 주요 골자이다.더불어 지역 마이스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ESG경영 강화로 지속가능경영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엑스코는 7가지 경영혁신계획 발표와 동시에 즉각적인 구조 개혁에 착수할 예정이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경영혁신계획을 통해 2023년을 엑스코의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선진화된 경영체계구축과 경영혁신으로 엑스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흑자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9

대구 중구 의회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 시청사 이전 이어 또 한 번 대위기”

대구 중구의회가 경북대병원을 사수하기 위해 결의안을 발표했다.29일 중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대구의 중심 상권이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한 상황에 경북대병원까지 떠나는 것은 대구의 심장이 사라지는 것”이라며 “대구시는 이전 추진에 앞서 중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토대로 상생 방안을 도출해달라”고 촉구했다.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대구·경북 거점 국립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준비에 착수했다.중구의회는 “중구 주민은 2년 전 대구 시청사 이전이라는 아픔에 이어 지역의 공공 인프라를 또 한 번 잃게 되는 대위기를 맞아, 그 분노와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중앙 정부에 지역균형발전을 주장하면서, 왜 정작 관할 지역의 균형발전은 도외시 하는지 의문스럽고, 왜 우리 중구가 연달아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하면 의문을 넘어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이어 “이전 추진에 있어 가장 먼저 할 일은, 현 위치에서도 문제가 충분히 개선 가능하는가를 따져 보는 것”을 강조하며 “이는 국가 단위의 관점에서는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막을 수 있는 것이고, 시 단위의 관점에서는 의도치 않은 지역 갈등을 방지하는 것이며, 중구의 관점에서는 생존권을 지켜 지역의 존립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거점 국립의료기관은 중심지에 위치하는 것이 다시금 너무도 당연해, 이를 이전한다는 것은 거점 의료기관 지정 시의 취지를 몰각한 처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경북대병원은 자그마치 100년 이상을 우리 중구에 뿌리 깊게 내려 대구의 중심권, 광역권, 더 나아가 TK 의료 수요를 떠맡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오늘의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세상에 멀쩡한 병원을 100년 내린 뿌리째로 뽑아간 사례가 있는지, 문화재를 뜯어다 옮겨서 본연의 예술성을 보존한 사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대구 지하철의 환승역 3곳이 오로지 우리 중구에만 몰려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중구의회 관계자는 “경북대병원장은 100년간 함께 해온 중구와의 인연을 감안해 앞서 촉구한 사항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