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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대, ‘THE 아시아 대학평가’ 3년 연속 국립대 1위

경북대학교가 올해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3년 연속 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경북대는 최근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4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87위, 국내 14위, 국립대 1위에 올랐다.이는 지난해 아시아 177위에서 90계단이나 뛰어오른 결과이며, 지난 2022년 국립대 1위를 차지한 뒤 3년 연속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THE 아시아 대학평가의 평가 영역은 △교육여건(24.5%) △연구의 질(30%) △연구 환경(28%) △산학협력(10%) △국제화(7.5%) 등이며, 경북대는 모든 지표에서 점수가 크게 올랐다.특히 ‘연구의 질’과 ‘연구 환경’ 영역에서 18점 이상 점수가 올랐고, 연구 환경 영역에서 아시아 59위를 기록함으로써 연구 중심 대학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또, 산학협력 영역에서 국내 10위에 오르며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고,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 우수인증대학답게 국제화 영역에서도 국내 9위를 기록했다.경북대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THE 세계대학 평가에서도 501∼600위에 올라 직전년 801∼1000위보다 큰 상승 폭을 보이며 4년 연속 국립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06

예비부부~어르신까지 인구활력사업 ‘한눈에’

어떻게 하면 전 세대가 어울려 활력 높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대구시는 인구활력 문제에 총력 대응한다.먼저 시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 지원, AI 안부전화 서비스 등 대구시와 구·군의 다양한 인구활력정책 지원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4년 대구시 인구활력정책’ 책자를 발간했다.시는 책자를 발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청 및 구·군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배부하고 대구시 대표 누리집(ebook.daegu.go.kr)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 책자는 올해 시와 구·군에서 추진하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 지원, AI 안부전화 서비스 등 다양한 인구활력정책 지원사업을 담고 있다.개별 부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결혼~중장년 이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은 물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지원과 임신·출산·보육 지원, 청년과 어르신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원사업 정보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다.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 전세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등 43개 사업뿐만 아니라 구·군 사업 117개를 포함해 총 160개의 인구활력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담당 부서와 문의처도 수록했다.특히,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자녀 수에 따라 연간 최대 320만 원을 지원하며, 난임부부는 시술비뿐만 아니라 검사비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정책과 다양한 돌봄·놀이시설, 구·군별 청년 창업 지원사업, AI 기술을 도입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2024년 대구시 인구활력 숏폼 공모전’을 진행한다.주제는 (신혼)부부의 행복 및 결혼 장려, 아이가 주는 행복 등 가족의 소중함, 다둥이 가족의 행복, 형제·자매의 우애, 아빠의 육아 일상, 공동육아, 대가족의 정겨움 등 가족친화 및 저출산에 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면 된다.오는 31일까지 국민 누구나 응모(dgtp@laondeas.com) 가능하며, 숏폼 영상작품 최우수 1명(온누리상품권 200만 원), 우수상 2명(온누리상품권 각 100만 원), 장려상 5명(온누리상품권 각 50만 원), 입선 10명(온누리상품권 각 10만 원)을 시상하고 대구시 공식 SNS 게시 및 인구정책 홍보 동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인구문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친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06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지역 대표 축제로

대구 북구의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4,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는 마지막 날에 온종일 비가오는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누적 13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지난 4일 오후 5시쯤 찾은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 현장. DGB대구은행파크 일원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떡볶이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찼다.주말 오후를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보내기 위해 찾은 이들의 웃음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각양각색의 떡볶이를 자랑하는 부스들 앞에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 서 기다렸다.특히 궁중떡볶이 체험 부스는 궁중 떡볶이를 직접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도록 구성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에 이곳을 찾은 누적 방문객만 약 9만 명이며, 전체 누적 방문객 13만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3만여 명, 지난해 8만여 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해 더 큰 흥행을 이룬 것이다.‘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은 윤유정(25·여) 씨는 “주말에 떡볶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왔다”며 “마음 같아서는 여기 있는 모든 떡볶이를 다 맛보고 싶다”고 말했다.이효영 북구 지역축제팀장은 “앞으로 떡볶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06

‘힙트래디션’ 테마… 한방에 젊음을 입히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중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개최된다.이 행사는 대구시와 중구가 주최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한다.올해 행사의 주제는 ‘힙전골목 1658’로, 대구의 약령시 개장 366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방문화 축제에 젊은 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대표 전통문화축제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젊은 층의 한의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의약 대중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의도다.대구 약령시는 1658년(조선 효종 9년)부터 개장해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다룬 시장으로 전주, 원주와 함께 전국 3대 약재 시장으로 꼽혔고, 지난 1978년부터는 대구 약령시 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시비와 구비, 민자자본을 합쳐 총 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됐다.특히 올해에는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힙트래디션(Hip Tradition)’문화축제를 테마로, 대구시에서 진행하는 ‘판타지아 대구페스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시민참여 고유제와 약령노래자랑, 힙전 한방로드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시민참여형 고유제를 시작으로 366년 약령시의 전통과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올해의 약재인 ‘당귀’ 약탕기 투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또, 한의사 건강상담, 침·뜸 등 무료 한방진료, 천하제일 한방대회, 뮤지컬 갈라 공연, 먹거리 장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누리집(http://www.herbfestival.org) 등을 참고하면 된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06

대구 출생률 저하로 어린이집·유치원 폐원 이어져

출생률이 해마다 감소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폐업과 통폐합이 이어지고 있다.대구의 경우 출생아 수는 2022년 1만134명에서 2023년 9천400명으로, 2022년 대비 734명(7.2%)이 줄었다. 이는 지난 2012년 2만1천 명대에서 2013년 1만9천여 명으로 만 명대로 내려왔고 2023년 9첮400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만 명선이 붕괴된 것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폐원이 잇따르는 것은 물론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대구시의 아동 및 어린이집 감소와 보육시설 및 공공보육 현황에 따르면 영유아 아동은 2012년 12만6천56명을 정점을 찍은 후 2022년 7만7천883명, 2023년 7만2천799명으로, 2012년 대비 42.2%, 전년 대비 6.5%가 감소했다.보육아동은 2013년 6만3천130명에서 2022년 4만1천955명, 2023년 3만9천159명으로, 2013년 대비 37.9%, 전년 대비 6.6%가 줄어들었다.어린이집도 2013년 1천590개소에서 2022년 1천139개소, 2023년 1천79개소로 2013년 대비 32%, 전년 대비 5.2%가 감소하고 있다.아동 및 어린이집이 감소하면서 공공보육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만4천683명(23%)에서 2022년 1만9천65명(45%), 2023년 1만9천593명(50%)으로 늘어나는 등 보육시설 및 공공보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영향은 받은 유치원 유아수도 2020년 3만5천651명에서 2021년 3만3천958명, 2022년 3만2천272명, 2023년 3만546명으로 매년 4~5%씩 감소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만9천296명이 되면서 2만 명대로 감소하면서 유치원 폐원과 통폐합이 가속화되고 있다.유치원 원아 감소로 2020년 사립유치원 10개소가 문을 닫았고 2021년에는 7개소 2022년 공립 1개소와 사립 14개소, 2023년 사립 6개소 2024년 공립 5개소와 사립 5개소의 유치원이 폐원했다.성북초병설유치원과 동변초병설유치원, 서면초조야분교장병설유치원은 원아 수가 감소하면서 2024년 3월 1일자로 서변초병설유치원으로 통폐합됐다.이에 대구시와 시교육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거나 2곳 이상의 소규모 유치원을 통합해 재구조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부모 및 어린이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모급여(0~1세, 100~50만 원) 및 가정양육수당(24~86개월, 10만 원) 지원, 민간·가정어린이집 유아 차액보육료(부모부담:0~1세 46만 원~2만5천 원) 전액 지원, 어린이집 급식 품질 개선 지원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또한, 시간제 보육 지원으로 가정양육의 틈새 보육 서비스 (56개반→121개반)를 제공하고 보육(담임)교사 수당(월 8만5천 원~12만 원), 교사겸직원장 수당(월 12만 원), 근속장려수당(월 3만 원) 등 보육교직원 처우를 개선을 통한 보육 품질을 높이고 있다.특히, 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유보통합’을 2023년부터 단계별 추진을 거쳐 2025년부터 교육부·교육청 중심으로 업무 본격 시행함에 따라 교육청·대구시유보통합 TF를 구성하고 2차례 회의를 가지고 영유아 보육관련 업무, 예산, 조직 등을 공유하고 있다.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 지원, 어린이집 유아 체험 활동 및 부모교육 지원, 상담 운영, 장애 영유아 조기 진단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보육교직원 연수, 컨설팅 장학 및 어린이집 유아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 3월부터 각 구·군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집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구·군 담당자와의 멘토링제 운영 등을 통해 교육청 체제에서 보육 업무를 보다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06

대구 광역환승제 확대…350만 시도민 공동생활권

경산·영천외에 구미·칠곡·김천·성주·고령·청도까지 하나의 대구 생활권으로 묶인다.대구시와 경북도 8개 지자체가 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는 이르면 오는 12월 도입될 예정이다.대구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도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올해 12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예정 시기에 맞춰 기존 3개 지자체 간의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9개 지자체 및 대구권 광역철도로 확대 시행한다.확대되는 지역은 대구, 경산, 영천, 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청도 및 대구권 광역철도이다.광역환승제가 시행되면 9개 지자체의 대중교통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이 일반 요금 1500원, 청소년 요금 850원, 어린이 요금 400원으로 통일되고, 환승 기준도 하차 후 30분 이내, 2회로 확대돼 350만 시도민의 교통비 부담이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를 중심으로 9개 지자체 간에 30분 생활권이 형성, 교류가 활발해지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협약서에는 9개 지자체 간 요금체계, 환승손실금 분담 및 운송수입금 배분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고, 오는 12월 시행을 목표로 환승 및 요금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올 연말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하고 대중교통 환승제가 확대 시행되면 350만 시도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나아가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거대 공동생활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02

대구 동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

지역민 영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대구 동구가 지난달 29일 효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민선8기 대표 교육 사업인 원어민 영어체험학습은 국제화 시대에 맞춰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관내 초등학교 33개교 5·6학년 약 5000명이 대상이다. 교육은 수학, 과학, 예체능 등 교과 연계 실용 영어 습득과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16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프로그램별 원어민 교사 2명과 한국인 교사 1명이 협력 수업을 진행해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도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특히, 원어민 교사의 등교 맞이 프로그램 ‘Hi, Teachers!’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어 인성 함양과 예비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도 기대된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어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배려 계층의 수강료 전액과 일반학생의 수강료 70%를 지원하는 ‘2024년 대구 동구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02

봄, 30만평 참꽃 군락지 분홍빛 향연 ‘절정’

대구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30만 평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분홍빛 절경이 절정을 지나는 단계인 5월이 왔다. 비슬산 일원은 참꽃이 진 후에도 사계절 내내 자연의 참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비슬산 관광을 속속들이 소개한다.△만개하는 참꽃, 누구나 편하게 즐겨요전국 최대 참꽃군락지인 비슬산 참꽃군락지는 전국의 여행객과 등산 마니아들이 꼭 방문하는 장소다. 참꽃문화제 축제가 열리는 매년 봄이면 30만 명 이상이 비슬산을 찾아 정상부를 뒤덮은 화려한 꽃의 향연을 즐긴다.달성군은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휴양림에서 참꽃군락지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에서 참꽃군락지까지는 경사진 길을 1∼2시간 걸어야 해 노인과 어린이 등이 방문하기 쉽지 않으며, 개인차량이 무분별하게 출입할 경우 대기오염과 교통혼잡 등 문제가 발생한다. 셔틀버스는 이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다. 군은 셔틀버스 운행에 더해 일부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구성해 비슬산의 환경도 생각했다.사람이 많이 몰리는 봄철 축제 기간에는 버스를 추가 임차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시도가 비슬산을 온 가족 효도관광 ‘핫플레이스’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여기에 더 많은 관광약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달성군은 지난해 자연휴양림 바로 앞에 자리한 호텔아젤리아 로비에 ‘무장애 관광안내 서비스센터 전용 창구’를 열었다. 신체적 장애로 오랜 시간 대기가 힘든 방문객이 우선 입장(체크인)을 하거나, 편안한 장소에 대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유모차, 휠체어, 성인용 보행기 역시 이곳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다.△사계절 색다른 볼거리 만끽하는 비슬산참꽃만이 비슬산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계절마다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단 점이 비슬산의 진정한 매력이다.매년 여름이면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유가사 인근 계곡에 맑은 물이 흐른다. 이때는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히 비슬산을 많이 찾는 시기다.차가운 물소리와 함께 그늘진 평상에서 도시락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를 잊을 수 있으며, 또 비슬산 민물고기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을 방문하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수생식물 등을 관찰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가을에는 정상부 억새를 구경하는 등산객으로 또다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늘과 맞닿은 넓디넓은 땅 위에 부드러운 억새가 물결치는 풍경은 놓칠 수 없는 이 계절의 묘미다. 비슬산은 겨울에도 찬바람을 가르고 대견사와 천왕봉, 대견봉을 찾아 심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이들로 가득하다. 특히, 자연휴양림 계곡에 인공적으로 물을 뿌려 조성하는 얼음동산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캠핑 역시 이런 비슬산의 자연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이용한 캠핑장 및 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으며, 찾는 이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하다.또한, 비슬산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문화·자연 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참꽃군락지 인근 사찰 대견사는 일연선사가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돌이 흐르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국내 최대규모 암괴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사찰 유가사의 잔잔한 풍경 또한 둘러보기 좋다.옥포읍에서 유치원생 자녀를 키우는 김모(36) 씨는 “멀리서 친척 어른들이나 지인들이 올 때 망설임 없이 소개하고 모셔가는 관광지가 바로 비슬산이며, 아이들이 야외활동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면서 “가까운 곳에 비슬산이 있어 육아의 어려움을 덜고 삶의 질까지 올라갔고, 달성군에서 아이를 많이 낳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비슬산은 달성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이야기가 가득하다”며 “달성군민은 물론 전국에서 더 많은 시민이 비슬산을 방문하고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제도를 꾸준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4-05-02

대구 달서구, 대구 최초 첫째도 출산실적가산점 준다

대구 달서구가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출산실적가산점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 시행한다.이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먼저 앞장서려는 방안으로 달서구가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출산실적가산점의 점수를 상향 조정해 혜택을 부여한다. 1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확대 시행은 내년 상반기부터 적용하고, 첫째 0.3점, 둘째 0.7점, 셋째 아이 이상 출산직원에게 1.5점으로 출산실적가산점을 준다.달서구는 지난 2019년부터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둘째 자녀 이상 출산직원에게 근무성적평정 시 0.5점에서 1점의 실적가산점을 부여했다.또한, 달서구는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해 미혼직원의 데이트 비용 20만원 지원, 자녀출산 시 복지포인트 20만원 추가지급, 2개월 이상 근무한 육아휴직공무원 성과상여금 전액 지급 등 결혼적령기, 육아기 직원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혜택을 주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확대 시행이 최근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달서구는 인구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결혼으로 규정하고,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결혼, 출산장려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특히, 미혼남녀 만남 행사와 민·관 협력 등을 통해 지금까지 165커플이 결혼에 성공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구의 노력이 저출산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혼·출산·가정친화적 정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01

대구시의회 예결위, 올해 첫 추경예산 ‘수정 가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대구시장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당초예산보다 5237억 원이 증액된 11조1109억7100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최종 ‘수정 가결’했다.예결특위는 이번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지난 연말 세수 결손 등의 여파로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민생 및 현안 사업 예산 편성과 최근 급격하게 침체되고 있는 지역 경기와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심각성을 감안해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에 대한 지원 예산에 소홀함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또한, 불요불급한 선심성·일회성 사업들이 없는지를 심도있게 검토했으며, 앞서 4월 26일 시의회에서 수정의결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사 결과를 반영해 △온비드 입찰 및 낙찰 수수료(400만 원), 산재시유지 매각 감정수수료(6000만 원)를 삭감했다.예결특위원회 이재숙 위원장(동구4)은 “이번 대구시의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분명 늘었지만, 실질적인 재원 확보 규모와 재원의 쓰임새로 봤을 때, 민생현장에 필요한 예산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사업체 운영난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민생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아쉬운 만큼 향후 대구시에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에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2024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5월 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01

대구에 전국 첫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평가센터

대구에 전국 최초로 미래모빌리티 인증지원 기반이 구축된다.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SDV( 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 사업’ 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돼 4년간 국비 총 15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자동차 사이버보안 주요 규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의 수출 제한에 대한 무역 장벽 해소 방안 도출을 위해 전장부품의 개발에 필요한 시험 장비 구축을 통해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교육 및 평가·인증 지원으로 전장부품 기업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법규 강화로 유럽 등 해외 수출 진입에 어려움이 생겼던 자동차 전장부품 중소·중견 기업에 필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산업지원이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가능하게 된다.시는 국비 150억 원에 시비 100억 원을 투입해 달성군 대구주행시험장에 SDV 지향 구동·안전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와 사이버보안 평가용 부품·모듈 검증 장비 및 업데이트 무결성 검증 장비를 구축한다.또한 관련 전장부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컨설팅 및 지도, 사이버보안 시험평가 및 재직자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사업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주관해 SDV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장비 등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참여해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SDV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들의 재직자 교육, 관련 기업 네트워킹을 비롯해 실험실, 주행시험장, 자율주행 실증도로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사이버보안 전장부품 시험평가와 인증지원을 한 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어 관련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국제 규정도 강화되고 있다”며 “지역의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01

에스제이이노테크, 대구에 1293억 투입 배터리 모듈공장 신설

국내 대기업 공급용 이차전지 모듈·팩 전문생산업체에 선정된 (주)에스제이이노테크가 대구에 1293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주)에스제이이노테크(대표 정성호)와 ‘이차전지 모듈 및 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1997년에 설립된 (주)에스제이이노테크는 산업용 스크린 프린터 및 자동화설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금호워터폴리스 내 50,860㎡ 부지에 2027년까지 1293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미래차 배터리 모듈·팩 제조시설을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주)에스제이이노테크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국내 대기업이 (주)에스제이이노테크의 전기차용 모듈·팩 분야에 특화된 기술 능력을 인정해 올해 3월 27일 양자 간 샘플샵 공동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샘플샵에 대한 전략적 플랫폼이 될 신설 공장은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말 준공 후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고효율 배터리 모듈·팩을 대량으로 양산하기 위한 전문 생산라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공장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과 자동화된 생산공정을 도입해 전기차 배터리 모듈의 안정성과 성능을 향상시켜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2030년까지 이차전지 연평균 약 15만 모듈을 생산하고 FC-BGA 기능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한 반도체 패키징용 스크린 프린터 양산 및 스마트 공장 솔루션 등을 제공해 연 매출 8천억 원을 목표로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토털 솔루션 업체뿐만 아니라 장비 업체로서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정성호 (주)에스제이이노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가 전기차 산업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차세대 신기술의 시험생산 및 빠른 시장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며 “또한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구가 미래차뿐만 아니라 ESS 산업, 반도체 장비 제조 등 미래 신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인 (주)에스제이이노테크의 대규모 투자로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에스제이이노테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원스톱 투자지원 등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4-30

‘2024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도심 곳곳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국내외 전문 공연팀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가 오는 8일 개막해 17일까지 대구 도심 전역에서 열린다.이 기간 동안 대구 일원에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등 대표 봄축제 집중개최로 도심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며, 축제장 방문 시 대구로택시, 이월드, 스파크랜드, 대구아쿠아리움 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시는 축제 간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통합 브랜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구축하고, 매년 5월과 10월에 축제를 집중 개최하고 있다.올해 4회째를 맞는 봄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생활문화제, 동성로축제, 동성로 청년버스킹 등이 동성로 일원에서 집중적으로 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동성로 상권에 봄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국내외 전문 공연팀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백미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 12일 양일간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돼 해외 9개국 17개팀 500여 명 등 국내외 100여 개 팀이 참여한다.중앙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전문 퍼레이드 팀의 화려한 공연에서 시민 퍼레이드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까지 다양하게 펼쳐지고 K-POP댄스, 스트리트 댄스, 마임·변검·거리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세계 탱고대회 등 이색 볼거리의 심야 문화제까지 2일간 공연과 즐길거리가 펼쳐진다.‘힙전골목 1658’을 슬로건으로 MZ세대를 겨냥한 축제 콘텐츠를 확충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8~12일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유제를 시작으로 약초골목, 한의골목, 약령골목, 한방골목, 약선골목 등 5가지 테마골목에서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11~1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대구생활문화제’는 55개 팀 482명의 생활문화동호인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고고장, 음악감상실 등 ‘레트로’ 콘텐츠를 활용해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11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밴드 20개 팀이 경연을 펼치며, ‘김경호 밴드’의 초청공연과 지난해 우승팀 ‘D-Tune’의 축하공연도 볼 수 있다. 14~17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대구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가 열려 6개 장르의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이 4일간 릴레이로 펼친다.14일에는 대구시립극단과 유명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의 뮤지컬 갈라쇼, 대구시립무용단과 ‘DJ ANOMY’의 패밀리 파티가 열리고 15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과 인기 국악인 남상일, ‘미스트롯’ 선 정미애가 준비한 국악 한마당이 펼쳐져 흥이 넘치는 무대가 이어진다. 16일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17일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비바팬텀이 협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16~17일 오후 7시에는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이 열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가 준비돼 있고,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의 멋진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대구 대표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동대구역 광장에 축제 상징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홍보하고, ‘인생네컷’ SNS 인증 이벤트 등 시민참여 이벤트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노선’을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판매하고, 저녁까지 축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판타지아대구나이트’ 특별노선도 운행하는 등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이월드, 스파크랜드, 대구아쿠아리움 이용료 할인권(30~50%)을 배부하며, ‘대구로’ 앱에서는 ‘대구로택시’ 모바일 2천 원 할인권을 11, 12일 양일간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축제 붐업 조성 및 대구로 이용 활성화를 홍보한다.이밖에 봄축제 기간 중 동성로 일원에서는 ‘동성로축제’, 달서구 일원에서는 ‘선사문화체험축제’와 ‘장미꽃 feel 무렵’이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공식 누리집(https://fantasiafesta.or.kr)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브랜드 강화 및 지역축제 육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4-30

‘세계 최초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대구시 추진

대구시가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에 나선다.동종치아 골이식재가 개발돼 해외 인증을 받으면 2035년부터 연간 수입대체 212억 원, 연간 지역기업 매출 940억 원, 연간 해외 수출 1263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는 재활용이 금지된 인체 치아를 활용해 골이식재를 개발하는 ‘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이하 이노-덴탈 특구)가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제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구 신서혁신도시 등 4개 구 14.3㎢의 이노-덴탈 특구에서는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는 인체 치아의 재활용을 허용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사업화를 실증한다.이번 특구 실증사업은 156억 원(국비 70억 원, 시비 30억 원, 민자 56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6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추진된다.특구 사업자는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대구테크노파크, (주)덴티스, (주)코리아덴탈솔루션 등이 참여한다.경북대학치과병원과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원료(치아) 수집을, 첨복재단은 원자재 처리·가공 및 기업 공급을, (주)덴티스와 (주)코리아덴탈솔루션은 골이식 제품 개발을, 대구테크노파크는 특구 총괄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특히, 진행 과정에서 치아 매매 방지 시스템, 기증자 추적관리 시스템, 기증 치아 적합성 검사, 보관 방법 등 안전성 및 윤리성 확보와 제품 제조공정의 적합성을 함께 실증함으로써 규제 해소 근거 데이터를 마련하고 인체 유래물의 재활용 시 제조·유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임플란트 시술 시 잇몸뼈를 재건하기 위해 사용하는 골이식재는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뼈, 합성소재를 원료로 제작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자가 치아를 이용한 골이식 시술이 2009년 세계 최초로 개발돼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요양급여 행위에 등재돼 일부 치과에서 골이식재로 시술 중에 있다.자가치아 골이식 시술은 뛰어난 골유도성과 골전도성 등 효과성에도 불구하고 자기 치아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치의학 관련 업계에서는 동종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골이식재 의료기기 제품 개발 연구와 요구가 있었다.현재 치료를 위해 발치되는 치아는 연간 1380만 개 정도로 추정되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전량 폐기되고 있다.시의 이번 실증 특례로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가 개발되면 기존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골이식재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바이오 원료 원천기술화로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수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2030년까지 동종치아 골이식재 의료기기 국내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미국(FDA), 유럽(CE), 중국(CFDA) 등의 의료기기 인증 절차를 함께 추진한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이노-덴탈 특구 지정으로 동종치아를 재활용한 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사업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분야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대구를 글로벌 덴탈시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4-30

5대 미래 신산업 국내 복귀기업 유치 총력

“최근 국내복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져 더 강화된 인센티브를 안내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복귀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역외 설명회를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대구시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시스템반도체,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 국내 복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29일 대구정책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미래·주력산업 분야 해외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의 투자환경과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투자설명회를 가졌다.이번 투자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현지에서의 비용상승 등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오려는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규모·맞춤형 방식으로 열렸다.시는 투자유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가 중점 육성하는 5대 미래 신산업과 기존 주력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대구 및 인근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기업, 대구 소재 기업과 거래 비중이 높은(20% 이상) 기업, 대구에 연구소가 있는 기업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전 선정 및 초청 했다.이날 설명회는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을 연계한 대구의 투자 강점 소개와 KOTRA 대구경북지원단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업들에 대한 개별 상담도 이어졌다.시는 이날 참석한 기업들을 주요 타깃으로 기업별 맞춤형 투자 제안과 투자 결정 이후 원스톱 투자 지원 체계 등을 통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를 통한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지원, 세제지원(법인세·지방세 감면 등), 해외인력 고용지원, 금융지원(대출지원·금리우대 등) 및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지난 2020년 국내 복귀기업 지원제도가 생긴 이후 꾸준히 유치활동에 나선 결과, 고려전선(주)(투자금 518억 원), 성림첨단산업(주)(380억 원), (주)엘앤에프(6500억 원), (주)구영테크(873억 원), (주)삼기(948억 원) 등 이차전지 소재, 전기차 부품 분야 등 총 5개사 9200억 원을 유치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