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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쉽고 빠른 신고 서비스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앱’ 시작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5-06 19:57 게재일 2024-05-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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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복지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은 기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각지대 발굴에도 불구하고 위기상황을 제때 해소하지 못했던 ‘수원 세모녀 사망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회적 위험요소인 실업, 질병에 의한 소득감소 및 고령, 부양의무자의 상실,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경우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본인 또는 이웃의 위기상황을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민 복지위기 알림·신고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 사용되는 ‘복지위기 알림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앱에 인적사항, 위기상황, 주변사진, 요청내용 등 세부정보를 입력하여 신고하면, 군에서 위기 알림 내용에 따라 △대상자 확인 △유선 및 방문 상담 △복지서비스 제공 등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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