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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경북 통일실천대회, 18일 막올라

2023년 대구·경북 통일실천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대구경북 통일실천대회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대구·경북권 시민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통일실천시민대행진 시민조직위원회’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노인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회 등 6개 단체가 참여, 지난해 결성했다. 올해 10만 시민 캠페인을 통해 통일시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조직화해 △2024년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100만 시민 결집 △2025년 통일운동 플랫폼 완성 및 1천만 시민 결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통일실천대회는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겸 세계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계 각층의 시민단체들이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진행된다.또 박구윤, 은가은, 현진우, 진이랑, 전향진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민간주도의 최대 통일연대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통일 한반도의 비전 ‘코리안드림’을 제시하며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조직위원회는 지난해 8월 고양 킨텐스에서 시민 2만명이 참가해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출범했다.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이날 대구·경북 대회에 이어 21일 서울 63빌딩에서 서울 대회를 갖는 등 전국 단위의 시민통일운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2-15

달서구, 올해도 여성친화도시 지정

대구 달서구가 지난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사진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 돌봄, 안전 증진에 노력하는 도시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달서구는 성인지통계 구축, 여성과 가족관련 시설 확충 및 안심 마을 조성, 여성일자리 협의체 구성·운영, 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온마을 돌봄체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201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후 생활 곳곳에 여성친화적인 요소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여성·아동·노인 등 정책 약자들이 평등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안전과 돌봄이 구현된 여성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2-15

대구시, 행안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보다 3등급 상승한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 6개 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결정했다.시는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미래 50년 사업 추진에 발맞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기관 유형별 상대평가에서 시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 민원행정 전담 조직,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신속도 96.67점, 처리 기간 준수도 99.10점으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원 서비스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해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원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2-14

시내버스 막차, 종점까지 운행

오는 18일부터 대구 시내버스 막차는 종점까지 운행한다.그동안 대구 시내버스는 막차 운행이 오후 11시 30분 종점과 중간지점에 종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이는 90년대 공동배차 운행을 시작하면서 운행 종료 후 도심 외곽 차고지까지의 운행시간이 필요함에 따라 배차 운행시간을 각 노선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행키로 하는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도입된 운행방식이다.이 때문에 막차의 경우 오후 11시 30분까지 종점 미도착 차량은 중간지점에서 운행 종료됨에 따라 도심 외곽의 막차 이용자들이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고 도중하차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내버스 막차가 종점가지 가지 않고 중도에 종료하는 시내버스는 운행대수 총 1천561대 중 430대(27.5%)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구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노·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 편의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지난해 5월 시내버스 막차 종점 운행에 대해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다.세부사항에 대한 업계와 추가 협의와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 개선, 운행 시간표 작성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막차 종점 운행을 시행한다.따라서 각 노선은 최대 오전 0시 20분에 종점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기·종점 출발시간도 일부 조정돼 현재 오후 9시 이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일 3만7천여 명의 시민이 당장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막차 종점 운행 시행 등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향상 및 시 재정지원금 절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2-14

대구 달서구, 미세먼지 저감 노력 큰 성과

대구 달서구는 14일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한 ‘2022년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달서구는 이번 시상에서 ‘미세먼지 ZERO, 숨쉬기 좋은 스마트 도시 달서’란 차별화한 정책으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 드론 활용 입체적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운영 등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성과를 거둬 정책목표의 적합성, 집행절차의 적절성, 정책의 효과·공평·효율성 등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에 달서구는 수밭골천∼달성습지 간 도시생태축 복원, 모바일 나눔장터 운영으로 폐기물 발생 감소, 탄소중립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ESG 경영 실천 등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 지역 최초로 그린시티와 스마트도시에 선정됐고, 중앙정부로부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121개 부문에서 419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대외 경쟁력을 높였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현안 사업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적극 추진한 우리 구 정책들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시티 달서를 더욱 공고히 다져 달서의 미래를 넘어 대구의 번영을 이끄는 서부권 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2-14

문화재청, 오늘 팔거산성 사적 지정 현지 조사

문화재청이 15일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 위원과 문화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팔거산성의 국가지정 문화재(사적) 지정을 위해 현지 조사를 진행한다.이날 현지조사에서 북구는 문화재 위원들에게 대구 팔거산성의 학술적 가치, 역사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해 사적 지정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북구는 팔거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자 지난 2019년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1차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 산성에는 확인된 사례가 극히 드문 목조집수지를 확인, 내부에는 신라 목간 16점이 출토되어 팔거산성의 중요성이 대두했다. 또 문지(門址)와 성벽의 구조를 확인하고자 현재 2차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해 대구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해 11월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팔거산성은 고대인의 뛰어난 축성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앞으로 사적 지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구암동 고분군과 함께 지속적인 유적 정비를 시행해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역사체험 현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2-14

홍준표 대구시장 “흔들림 없이 업무 추진하라”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올해 첫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렵지만 사명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1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홍 시장은 지난 2월 1일 출범한 대구정책연구원의 ‘실용적 정책 크리에이터 및 전국 최초 연관융합형 정책 싱크탱크 모델 정립과 실천, 적은 인원으로 최대효율을 창출하는 매트릭스형 6연구실×6전략 LABs 관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상응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이어 대구의료원에는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진행 중인 외래진료센터 신축 건에 대해 준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하고, 대구교통공사에는 서문시장역 대합실 증축 및 출입구 개선과 관련해 상인 및 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는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롯데몰 건축의 지연에 대응하는 강경한 조치를, 대구도시개발공사에는 최근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및 상가 임대료를 1년간 동결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는 대구를 ABB 선도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MOU를 체결한 2조 2천억 원 규모 사업에 대해서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홍준표 시장은 “공공기관의 통폐합이 완료되었으니, 제대로 된 기관운영과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로 가시적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월별 추진일정을 체크하면서 확인하고, 흔들리지 말고 업무에 정진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2-14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경제6단체 한목소리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6단체가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 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6단체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성명은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노동조합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어, 경제계의 반대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노동계와 일부 정치권이 근로3권 보호에만 치중한 나머지 산업평화 유지와 국민경제 발전이라는 노동조합법 본연의 목적은 무시한 채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헌법상 가치와 민법의 기본원리를 무시하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제6단체는 근로자·사용자·노동쟁의 개념의 무분별한 확대는 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저하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근로자 개념의 확대는 전문직이나 자영업자도 노조설립이 가능하고, 자영업자의 담합행위도 노동조합법상 보호하게 돼 시장질서가 심각하게 교란될 수 있다는 것이다.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경제계는 반대 여론과 여당의 거센 반발에도 야당이 법안 처리를 강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2-13

대구시, 휴식·치유 쉼터 ‘스마트가든’ 조성

대구시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의료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34개 실내 유휴공간에 치유·휴식·관상 효과 탁월한 스마트가든을 추가로 설치한다.스마트가든은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인 회의실, 휴게실 등에 IOT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관수, 생장조절, 조명관리 등 식물의 생육을 관리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으로, 산림청 공모사업이다.최근에는 미세먼지 흡착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사계절 녹색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시는 2020년부터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억 원의 예산으로 45곳의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생활 속 정원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올해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서대구산단, 성서산단, 국가산단 등 21개소), 공공시설(동구청, 어울아트센터, 수성구평생학습관 등 10곳), 의료기관(아세아연합의원 1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하고, 특히 식물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까지(한패밀리요양원, 화원요양원 등 2곳) 대상지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스마트가든 이용 효과성 검증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뇌 혈류량이 2배 이상(153%) 감소해 피로가 해소되고 혈압 또한 감소돼 신체적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교감신경이 감소하고 부교감신경이 증가해 피로와 우울이 50% 이상 감소하고 의욕 및 활기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분석됐다.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실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생활 속 다양한 정원문화를 시민들이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 관리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2-13

달성군, ‘국립근대미술관 유치’ 학술세미나

대구 달성군이 지역 핵심사업인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사업 내 구상 중인 국립근대미술관 유치를 위해 국내 저명 전문가 그룹(10명)을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가진다.오는 16일 달성군청 1층 군민소통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학술세미나는 국내 미술·건축계 저명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국립근대미술관 달성군 유치 당위성 및 필요성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근대미술관 건립 및 달성군 유치의 미술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세미나 1부에는 김영동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이 발제하고 윤진섭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고문과 김이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2∼3부는 ‘미술관 건축의 사례와 그 활용 방안’, ‘근대미술관 운영 방안’의 주제로 박성태 정림건축문화 재단 이사와 이나영 제주도립미술관장이 발제하고 홍재승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이은정달성군 정책보좌관, 하계훈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위원장, 고수영 달성군미술협회장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전국달성자랑’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학술세미나에 앞서 166명의 주민 및 지역 미술계로 구성된 국립근대미술관 유치 시민 서포터즈는 유치 당위성에 대한 성명서 발표로 주민 목소리를 알릴 예정이다.달성군 관계자는 “지역 근대미술관 유치는 현 정부의 공약사항이자 달성군의 핵심 사업으로 달성군은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사업에 국립 근대미술관을 담겠다는 생각”이라며 “군은 국립 근대미술관 유치 당위성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유치 추진위원회를 지난해부터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세미나 개최로 대외적으로 유치 의사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02-13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예방접종하세요”

대구시의 60세 이상 동절기 접종률은 30.9%로 전국 31.1% 대비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구·군별로는 동구가 32.4%로 가장 높고 달서구와 달성군이 각각 29.4%와 28.5%로 대구시 평균 접종률 보다 낮았다. 이에 대구시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여전히 위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적극적인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있다.시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2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개량형 백신으로, 접종시 감염 확률과 중증화, 사망 위험도가 50% 이상 감소시키며, 부작용 발생 확률은 기존 백신의 10분의 1이라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개량 백신 접종시 중증화율과 치명률 모두 약 6배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개량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공원, 지하철 역사 내 만남의 광장 등에서 캠페인과 접종 안내 등 홍보를 실시하고, 주요 통행 거리의 전자 게시대, 시내버스 승강장의 정보 안내기 및 버스 내 승객용 안내기, 지하철 승강장, 현수막, 대형 전자판 등을 이용해 생활 밀착형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2-13

복지위기 의심 7천238가구 발굴

대구시는 ‘위기가구 종합지원 대책’에 따라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2개월 이상 중복 연체자 중 위기의심가구 3천50가구를 1차로 조사해 963가구에 대해 복지서비스(기초생활 100, 긴급복지74, 법정차상위18, 기타공공급여 188, 민간서비스지원 583)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성에너지(주), 상수도사업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2개월 이상 공공요금이 연체된 14만2천478가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동요금을 2가지 이상 중복 연체한 복지위기 의심가구 7천238가구를 찾아냈다. 이 중 1차로 3천50가구에 대한 조사를 1월 31일 완료해 963가구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4천188가구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에 있다.3천50가구 중 963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100가구, 긴급복지지원 74가구, 법정차상위책정 18가구, 희망가족돌봄급여 등 기타공공급여 188가구, 민간서비스지원 583가구로 나타났다. 또 1천305가구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급여를 신청할 것을 안내했으며 미거주, 소득 및 재산 초과 등의 사유로 782가구는 서비스에서 제외됐다.대구시의 복지위기가구 발굴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역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부보다 2개월에서 5개월까지 더 빨리 위기의심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초기 단계에서 더 신속히 발견하고 지원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복지위기가구 지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은 신속하게 위기의심가구를 찾아내는 것으로, 우리시는 공공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 발굴체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신속한 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2-12

행복진흥원, 4실 13팀으로 조직 개편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이 변화하는 행정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오는 20일자로 인사발령 한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행복진흥원은 4본부 5실 14팀에서 4실 13팀으로 조직을 운영하게 된다. 행복진흥원은 유사 중복기능 통합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정책연구기능 통합에 따른 연구영역 확대, 각 분야별 고유기능 및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각 본부별 사업 연구팀을 제외한 경영기획실을 1개의 경영전략실로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기획·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기존 사회서비스본부 정책연구팀과 여성가족본부 정책개발실을 정책연구실로 통합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청소년지원본부의 ‘정책기획팀’을 ‘청년·청소년사업팀’으로 전환해 청소년관련 센터를 관리·지원하게 된다.여성가족본부 ‘교육사업팀’은 ‘여성가족사업팀’으로 변경해 여성가족 고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순천 행복진흥원 원장은 “대구시민들이 행복진흥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2-12

‘코로나 기억의 공간’ 17일동산병원에 문연다

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중심지였던 대구에서 당시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의료인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억의 공간이 문을 연다.오는 17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내에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을 갖는다.기억의 공간은 2020년 2월 코로나19가 휩쓸었던 초기 단계에 대구가 효율적·혁신적 방역 대책을 통해 선도적으로 나서 ‘K방역의 선도도시’ 역할을 했던 역사적 기록을 보전하고 기념하기 위한 곳이다.기억의 공간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544㎡ 부지에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1층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 그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입체감 있게 전시했다.2층에는 드라이브스루(승차)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K방역은 물론이고 세계 방역의 기준이 되었던 다양한 방역 모델들을 소개한다.이밖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쓴 시민들의 다양한 미담은 물론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일반 방역수칙, 코로나19 극복의 숨은 주역이었던 70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사례 등도 담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2-12

대구 마트 의무휴업 ‘평일’로 전환

다음주부터 대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평일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대구시 대형마트는 일요일인 12일은 영업하고 13일은 첫 평일 의무휴업일 이어서 쉬게 된다.대구시는 지역 8개 구·군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결과,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모두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오는 13일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시행한다.대구시 8개 구·군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과 관련해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각 구·군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으며, 개최 결과 모든 구·군에서 찬성 의결됐다.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당초 구·군 행정예고와 같이 대구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로 변경된다.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2월부터 평일로 바뀌게 됨에 따라 대·중소 유통업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으로 의도치 않게 피해를 보는 분야와 소상공인이 없는지 살펴보고 평일 전환에 따른 부작용이 최소화 되도록 8개 구·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시는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시행으로 온라인 쇼핑 등으로 인해 역외로 빠져나가는 소비의 순 유출이 줄어들고 이와 함께 지역 유통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 확대로 이어지면 지역 경제에도 순기능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으로 대·중소유통업체 간에 상생발전과 시민들의 쇼핑 편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과감한 규제 개혁은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시켜 국내외 대기업을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2-09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단계적’ 추진

대중교통 70세 이상 무임승차가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의 버스와 도시철도의 어르신 무임승차가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확정했다.따라서 버스는 75세 이상부터 적용해 매년 1세씩 하향하고 도시철도는 65세 이상 혜택 변경 없이 매년 1세씩 상향해 2028년부터는 70세 이상으로 통일해 적용한다.당초 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분석을 거쳐 3월 중 최종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도시철도에만 적용되던 기존의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버스까지 교통복지를 확대하겠다는 정책 본연의 목적이 자칫 기존 어르신들의 혜택을 마치 축소하는 것처럼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신속하게 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등은 65~69세의 지원 혜택이 일시에 사라질 경우 어르신의 이동권 제약 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또 대구시의회에서도 즉시 시행이 아닌 단계적으로 정책을 시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시는 기존에 혜택을 누리던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받을 충격을 완화하고 정책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고자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최종 방안 결정 후 대구시는 신속한 조례안 개정에 나서 내부 법률 검토를 거쳐 10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하고,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3월 중 대구시의회에 개정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 이다.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하기 위해서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를 사전에 발급받아야 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르신들과 시의회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신속한 정책 결정으로 불필요한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며 “어르신에 대한 예우와 공경 차원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인 만큼 세심하게 살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2-09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신뢰성기반지원사업 선정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산업자원부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소재부품기업에 연구개발기관의 전문인력 및 시험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의 신뢰성 향상 및 소재 성능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250억 원으로 기업당 최대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정기형 과제와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수시형 과제로 나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기업에게 바우쳐를 발급하고, 기업은 연구개발기관의 서비스를 선택해 바우쳐를 사용하게 된다.지원분야는 제품에 따라 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전자) 및 기계(자동차) 분야로 나뉘며, 서비스 내용은 크게 신뢰성 향상과 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공고는 이달 중 예정이며,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의 온라인 플랫폼(신뢰성바우처.org)에서 신청서 및 수행계획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물산업 관련 소재·부품·장치의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신뢰성 평가 지원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클러스터의 차별화된 시험검사 및 실증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3-02-09